친정아빠가 너무너무 싫어요..

깨볶는신혼2018.05.10
조회855

 

 

 

 

저는 한달전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현재 달달한 신혼인데.. 모든게 다 행복한데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제목 그대로 저는 아빠가 너무너무너무 싫습니다.

 

 

 

아빠는 어릴때부터 독불장군, 대장, 자기말이 법 뭐 이런거 똘똘 뭉쳐논 사람이었어요.

 

지금현재 환갑지나셨지만 더하면더했지 나아진거 없으시고요.

 

 

 

삼시세끼 다 해서 바쳐야되고

 

자기는 밥 먹고난 그릇 담그지도 않고 쇼파갑니다.

 

커피. 과일좀 깎아라. 밥때 되면 밥 안먹나? 반찬이 이게뭐냐?

 

 

집안일은 개코딱지만큼 도와주려나... 해주는것도 없으면서 엄마만 식모처럼 부려 먹어요.

 

 

 

엄만 모임같은게 있어서 11시 12시돼서오면 정신이 있는여자니 없는여자니 소리지르면서

 

자기는 새벽에 술먹고 들어오기 일쑤 ㅎㅎㅎㅎㅎㅎ

 

자기는 되고 남은 안되는 아주 고상한 생각을 자기고 계시는듯.

 

 

 

그냥 좋은말로 하면 될거 항상 소리 질러요.

 

인상쓰고. 소리 못질러서 죽은 사람이 씌였는지 소리지르는게 습관이고요

 

 

 

엄마는 이제 나도 결혼했겠다 이혼하고싶은데

 

절대 이혼은 안해주면서 저렇게 사람 괴롭힙니다...

 

 

 

최근에 있었던일 하나만 말하자면,

 

제가 4월에 결혼이어서 결혼 전,후 한달이 너무 바빴어요 (현재도 ㅠㅠ)

 

5월초가 아빠 생신이었는데 음력 계산을 잘못해서 5월 말에 표시를 해놓고

 

까맣게 잊고있었어요.

 

 

그러고있다가 생일 놓치고, 다음날 엄마가 말해줘서 알아가지고

 

카톡보냈습니다. 날짜 착각해서 죄송하다고 어버이날겸해서 외식하자고.

 

답장은 ㅎㅎㅎ - > 됐고 너거 엄마랑 0 0(동생)이랑 먹어라.

 

 

자기는 딸 생일에 진심으로 생일 축하한다 한마디 했는지?

 

들어본적이없네요. 엄마만 매일 고생하며 생일상 차려주고 생일잔치 해주고 그랬지

 

아빤 용돈,선물은 커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도 맞벌이라 아빠돈으로만 큰거 아님을 밝힙니다. 엄마 아직도 직장 다니세요)

 

 

근데 자기 생일 한번 깜빡놓쳤다고..

 

 

 

저 카톡있고나서 아빠 해외 놀러간다그래서

 

집에 신랑 가지고있던 외화 챙겨가지고 작은 메모 적어서 드렸거든요.

 

한화로치면 얼마 되진 않지만 생각해주는게 너무 고맙던데..

 

거기에 미밴드(샤오미꺼) 차고가서 시간이랑 걸었던거 보시라고 미밴드 드리고요.

 

 

 

근데 그 담에 엄마한테 자식들이 나를 무시하니 너무한거 아니니 난리피웠다고합니다.

 

그거 외국돈 해봤자 얼마나 된다고 그걸로 생일 퉁치려하나

 

사람무시하는것도 아니고 집에 오지마라해라!!!!  이런식으로 소리지르면서 말이죠

 

 

 남동생도 오전타임 오후타임 바뀌는날이고 워낙 무심한애라

 

생신당일 새벽에 들어와서

 

다음날 20만원 드리니 , 이제와서 꼴랑 20만원주면서 뭐하러 주냐고 받지도 않고

 

어디 자식 부끄러워서 말이냐 하겠냐면서 또 소리 질렀다네요

 

엄마가 속상해서 카톡왔더라고요....

 

 

 

자식이 무슨 자기 종인가요? 다 해다 바쳐야되나요?

 

부끄러워서 신랑한테 말할수가없어요........

 

 

 

살면서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집에 키우는 강아지 한테만 제일 말 이쁘게하고 좋게 대해줘요

 

자기말을 잘들어서래요 ㅋㅋㅋ

 

 

결혼하고나서 아빠 안보니 속 시원한데

 

저렇게 자식한테 받는게 당연하고 , 감사할줄도모르고...

 

엄마를 계속 괴롭히고있어서 미쳐버릴것같아요.

 

 

엄마 아빠 이혼 시키고싶은데 그것도 제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그러려면 두분이서 소송들어가야되는건데..

 

시댁 보기도 부끄럽고 ㅠㅠ

 

 

친정아빠가 너무너무 소름끼치게 싫어서 여기다 하소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