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무슨 생각인걸까요

ㅠㅠ2018.05.11
조회258
여자 쪽에서 호감을 표시해 사귀게 됐어요
한 달정도 만났는데 매주 도시락도 싸오고, 집에서 밥도 차려주고,차태우고 놀러도 가고 싸운 적이 없어요.
어쩔수 없이 4일정도를 떨어져서 연락을 못하고 지냈어요 (여자가 시험때문에 휴대폰을 주최측에 제출)
그러고 나서 오더니,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네요.

물론 갑자기 라는 건 없죠. 저도 잘못한게 있겠죠.
서운한게 있으면 말로 풀어가보자고 해도 일단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네요.

본인은 나를 좋아하는데 너무 자기한테 맞춰가자는 식인것 같다면서 저한테 할 짓이 못된다고 생각한답니다.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안될거 같아 붙잡아 봤습니다. 그러나
자기는 아직 자기만의 시간이 더 필요하고, 어떤 결과를 낼지도 모르고, 괜히 희망고문하기 싫고,다시 만나는게 더 고민이 많으며 기다리지말고 본인 생활 잘하라네요


자기는 남자친구를 둘 공간이 없는것 같다고 그러길래
마음 떠났는데 이리저리 둘러대는것 같아 마음 쉽게 접으려 했어요

근데 저에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던 날, 제 주변 친구들에게도 톡을 남겼더라고요.

자기는 마음 다 바로 없애는게 아니라 나중에 다시 만날수 있다면 만나는 걸로 했다고, 일단은 생각정리가 필요하다고, 오래 걸리더라도 생각은 계속 할거라고요


애초에 서운한 걸로 대화 자체를 해보지 못했고, 하자고 해도 피하네요.

계속 기다리는건 미련한 짓인가요
그냥 할일하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하는건지...
무슨 생각인지도 모르겠고, 주변 사람 말로는 지금도 원래처럼 잘 지낸다던데

시작은 같이 해놓곤 혼자 끝나버리는게 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