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쓰는 편지

꼬꾸미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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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고 배울점이 많은 어떤 한 남자를 만났어.

같이 있는 그 매 순간순간이 너무 소중했고 너무 행복했어

 

하지만 또 나에겐 더이상 오지 않을줄 알았던 이별이 찾아왔어

 

뭐 그동안 너와 내가 많은 이유들과 사건들이 있었기에 그런 결정을 내렸겠지만

마지막 너의 말 중에서 마음이 식어간다는 너의 말이 내 가슴을 너무 후벼파서 

난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어

 

헤어지자는 너의 말을 존중해주고 따라주게 된 나를 보면서

나도 예전보단 많이 성숙해졌구나 라고 생각했어

헤어짐에선 애처럼 굴지않고 구차하게 매달리거나 붙잡지도 않고

애써 괜찮은척 그렇게 놔주면서 헤어졌어

 

너는 날 잊고 잘 살고 있을테니까

이성잃지 않고 애써 잘 견디고 있어

 

그래도 차인 입장이라 그런지 미련은 없어

하루가 지나갈때마다 점점 괜찮아져가

이제 나도 너처럼 감정이 없어지는날이 곧 오겠지?

 

고마워 잠시라도 꿈 꾸게 해줘서

꿈에서 깨고나니 참 행복했던 꿈이더라.

 

서로 같이 손을 잡고 한 길을 걷던 우린데

이제 우리가 서로 각자 다른 사람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상상을 해보니

참 마음이 울적해지곤 해

 

너는 날 그리워하지도 내 생각하지도 않을테지만

너에게 가끔이라도 내가 생각이 났으면 좋겠어

 

네가 이 글을 볼 일은 절대 없겠지만

 

앞으로 너의 미래도 내 미래도 좋은 꿈만 꾸자

고생했고 수고했어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