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조언 부탁드립니다

힘들어요2018.05.12
조회451

제목 그대로 윗집의 층간 소음이 문제고
오늘 층간소음 참다참다 밤 11시 넘어서
윗집 이저씨랑 한바탕 했습니다

그시간까지 손님 불러서 술쳐먹고 놀고있었던 주제에
지들은 조용했고 아이들은 앉아서 티비만 봤답니다
이때까지 저희집에서는 하지도 않았던 인터폰을 10번이상 받았고
낮에도 시끄럽다고 인터폰 받았다고
제가 너무 하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윗집이 이사온 이후로
맹세코 인터폰 10번 한적도 없고
낮에 시끄럽다고 연락 한적도 없습니다

윗집애는 아침 점심 저녁 새벽 할것없이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
어른들은 발소리도 쿵쿵거립니다

자다가 소음으로 새벽에 깬적도 많고
맞벌이 부부라 집에서는 휴식이 필요한데
집이 집이 아닌 상황이 되버려서
휴식을 취할수도 없습니다


거의 1년동안 참다 참다 1번 올라가서
조용히 해주세요 하고 부탁드렸고
인터폰(관리실으로)
오늘까지해서 딱 두번 해봤습니다

작년에는 밤 11시 넘어 드릴돌려놓고
지네집이 아니랍니다
동영상 다찍었고 우리집 천창에서 쾅하는 소리까지
직접적으로 났는데 지들이 안했답니다

내일이나 며칠 안으로 제가 찍었던 소음 동영상을
직접 보여 줄려고 합니다
저는 최대한 대화로 해결하고 싶은데
흥분하면 말이 잘 안나와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신랑은 좋게 이야기 해보고
안되면 신고하고 법적인 조치 취하겠다 하는데
물런 이게 정답일수도 있지만
저는 윗집 사람들한테 사이다를 날리고 싶어요
좀전에 올라갔을때 부들거리며 말을 잘 못한
제가 넘 싫습니다 ㅠㅠ
윗집에 어떻게 말을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많이 참고있고 배려해 주고 있다는걸
와닿게 하나요??
법도법이지만 법전에 말이라도 속시원히 해보고 싶습니다




여긴 제 넉두리 입니다
패스하실분 패스 하세요 ㅠㅠ
이밤에 너무 답답해서 그렇습니다

윗집 아저씨가 저더러 그집도 애키우지 않냐고
같이 애키우는 입장에서 이해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던데

저도 아들이 있지만
초등학생이고 유아기때는 돈 몇십만원써서
알집매트 다 깔았고 지금은 알집보단 얇지만
거실과 아이방에 PVC매트 깔려져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항상 슬리퍼를 신고다니고
안신어도 족저근막염이 심해 발뒷꿈치들고
살살 밀면서 걷습니다
아들은 어렸을때부터 제가 층간소음 안된다고
교육시켜서 집에서는 뛰지도 않고
쿵쿵거리며 걷지도 않습니다
만약 쿵소리 내면 제가 혼내거나 주의를 줘서
지속적으로 나지 않게 하구요

신랑은 쿵쿵거리면서 뒷꿈치로 걸어서
제가 잔소리하니 걷는것도 고쳤어요

밤에 방문 닫을때도 엄청 살살닫아요 ㅠㅠ
윗집 방문 닫는 소리가 너무 잘들려서
나도 조심해야지 해서 그렇게 하는거에요


또 아이키우면서 아랫집에서 시끄럽단소리
한번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윗집 하는 짓꺼리를보면
실수로 물건 떨어뜨리면 바로 제 눈치보고
1층에서 살고싶다고 노래부르는 아들에게
너무 미안 합니다 ㅠㅠ
식구들에게 소음관련해서 빡빡하게 굴었던
제가 너무 싫기하고 왠지 모를 억울함도 밀려오지만
그렇다고 아랫집에 피해 주면서 살수는 없으니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