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내 친구 땜에 너무 힘들어

ㅇㅇ2018.05.12
조회121

나 진짜 지금 내친구랑 같이 다니는게 너무 힘든데 어떡해야할지 조언부탁해ㅜㅜㅜ

우선 나는 지금 중3이야 나는 지금 나 포함해서 5명이랑 같이 다니고 있어

내가 좀 불편해하는 친구를 a라고 할게 a는 이번에 첨 알게된 친구야

우리가 일주일전에 시험 끝나서 친구집에서 놀았어 우린 막 학교에선 화장 절대 안하구 그 친구집에 화장품이 꽤 있길래 그거 가지고 놀았어ㅋㅋㅋㅋㅋ막 할리퀸 분장시켜주고

우리가 한명을 되게 열심히 화장해주고 있었는데 친구가 색깔대조녜인 립을 발견한거야 걔가 이건꼭 발라봐야된다면서 발랐다? 그때 나도 그게 바르고 싶어서 그걸 발라봤어

그랬더니 a가 갑자기 나보고 "으휴...못생겨가지구 뭔 화장이냐 니가" 이러는거야...

솔직히 나는 반애들이 다 알아주는 이쁜애는 아니지만 애들한테 배우잘어울린다고 한 번 해보는거 어떠냐 이런소리도 꽤 많이 들었어

사실 "에이 그것보단 이게 더 낫지 않냐" "너 웜톤이자나 별로임" 이런 식으로 말해주면 나도 기분 별로 안 상하잖아...근데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하니까 어떻게 대꾸할지 이런게 생각이 안 나고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되게 상처인거야

 

그리고 두 번째는

내가 목소리가 되게 작거든 어릴때부터 목이 많이 약하기도 했고

그래서 발표하는걸 좀 무서워해 엄청 사소한거(막 --번이 읽어봐라), 그냥 읽는것도 좀 무서워하거든...

언제 영어 본문을 통째로 외워서 앞에서 발표를 했어

틀린 부분은 없었지만 목소리크기 땜에 또 걱정을 약간 하긴 했어...

다 끝나고 내 자리 들어가는데 내가 a보다 자리가 더 뒤거든

그때 a가 내 팔 잡고 "--(내이름)이 목소리 ㅈㄴ 작았다 ㅇㅈ? ㅇㅇㅈ " 혼자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난 그래도 틀린부분 없거든ㅎ" 최대한 잘 넘어가보려고 했는데

a가 "ㅅㅂ재밌게 좀 받아쳐주면 안되나ㅋㅋㅋ 으휴...넌 왜 그렇게 재미없게 사냐 불쌍한 --이~"

이러고 나는 가면서 눈물 쬐끔 나와서...진짜 걔가 너무 직설적이기도 하고 나만 까는거 같은 느낌도 들고...

 

세 번째(이건 그냥 여러개야 짜잘한거)

- 내가 긴머리야 근데 a가 "너 머리 ㅈㄴ그지 같아 잘라버리고 싶다"

- 같이 그냥 있었는데 a가 나한테 귓속말로 자꾸 "못생겼어" 이래

- 내가 a 바로 뒷자린데 실수로 필통을 떨어뜨린거야 그랬더니 a가 "바보다 진짜ㅋㅋㅋㅋㅋ너 너무 바보 같아서 안 주워줄래"

- 내가 화장실 들어가있었는데 걔가 혼자서 나한테 자꾸 밖에서 휴지던져...ㅅㄹ중일때도 있는데 진짜 빡쳐서 나오니까 a가 또 나보고 "못생긴게 뭔 ㅈㄹ이냐ㅋㅋㅋ에휴..."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걘 항상 나만보면 못생겼단 말이 나오는거 같아...내가 너무 심하게 생각하는걸까... 나 정말 a랑 계속 같이 지내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 진심으로 조언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