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경아

201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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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니? 다람다람했던 내사랑아난 마음이 계속 왔다갔다 하긴하지만 이제는 받아들이고있어 우리가 헤어졌다는걸우리의 사랑은 끝이 났다는걸.돌아보면 참 좋았던 시간들도 많고 갈등의 시간들도 많았내호주에서부터 필리핀 라오스 태국 한국까지 말이야.다른기억들은 희미해지는데 너가 농장 마치고 나 챙긴다고 결명자를 보약달이듯 끊여주던 기억이 지워지지가 않는다.너가 날보고 악쓰고 화내고 주변친구들 대다수 남자라서 있었던 갈등들이기적이게 너는 하는 행동인데 내가하면 싸움되었던 것들연락문제로 서로 대립해서 힘들었던 기억들 안좋은 기억도 많은데왜 나쁜기억이 안나고 좋았던 기억만 나는지 이런 내 뇌구조가 싫다.우리가 서로에게 이별을 고한지 이제 세달이 넘어가내근데 돌아보면 넌 12월 우리가 처음으로 이별했던 그떄 이미 마음문을 닫았던거같아.우리사이를 사랑했던 그때로 돌려보고 싶어서 생전 처음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해봤고,나름대로 노력들을 했음에도너에게 돌아오던 의무적인 카톡, 내가 싫어해서 안했던 행동들도 이젠 내게 묻지도 않고 하던널보고 나도 견디기 힘들었어 혼자사랑하는거 같아서 혼자 노력하는거 같아서지금은 그냥미안해 내가 널 그렇게 만들어서너의 순수함을 그대로 지켜주고싶었는데한참이나 오빠였던 내가 너랑 똑같이 행동을해서 미안해난 이제 사업이 하나하나씩 자리가 잡아가고있어아마 6월쯤은 내가 매장에 없어도 돌아갈수 있는 시스템이 될듯해시작을 너떄문에 인수한 이 매장을 보면 너가 자꾸 생각나서나 없이 돌아갈수있는 시스템이 되면 아예 세영이에게 맡길려고 홍대에 적당한카페 인수랑동진랑 인수를 추진하고있어친구들 놀이터겸 사무실겸 쓸려고이건비밀인데 사실 이쁜알바생 뽑아서 눈호강하는게  주목적이긴해 ㅎ진행하는것들은 6월초면다 자리를 잡을거같아 그떄는 한두달 널 비워내려 장기여행을 떠나든혹은 우리가 만났던곳으로 플랜팅 도와주려 가려해회사로써도 중요한고비라서 부탁한다고 연락왔더라구나 좋다고 마음을 표현하는 사람도 하나있어.나도 나 좋다고해주니 고마운사람이지.(누가소개해준지알면 놀랠껄)그런데 아직 너가 내마음에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미안하고 무섭고해서 다시 시작못하겠어그냥 친구처럼 편하게 연락하곤 있지만 아직은혼자가 편하고 나은거같아.너 이름을 따서 이름 붙였던 니모도 이제 이름을 바꿔주고 잘키우고있어성격이 널 닮아서 너가 날 괴롭히고 또 애교부려서 날 들었다놨다했듯 말미잘을 엄청 쪼다 부비부비하다 그러는데그게 귀엽다 너를 하나하나 비워내고 내가 지금보다 더 괜찮은 사람이 되고나면다음은 정말로 내 마지막 여자가 될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싶어.그래서 마지막이 될 사랑을 쉽게 시작을 하고싶진 않다.넌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내. 회사생활은 할만한지, 아프진않은지, 나없이 어떤 미래계획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그리고.. 새로운 만남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착한심성 때문에 거절을 잘 못하고 부탁을 잘들어주는 너라서잘 웃으며 은근히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는 너라서술마시면 헤프게 잘웃고 잘앵기는 너라서맛있는거 사주는 사람은 다 좋은 사람이라고 하는 너라서너한테 잘해주면 그냥 좋다고 헤헤 거리는 푼수끼가 은근히 있는 너라서너한테 잘해주면 그냥 꼬심에 넘어가진 않을지 아마도 위의 사항들은 너가 날 사랑했었기에 나한테만 그랬던 거라고 생각하고싶은데 근데 그러기엔..내가 널 많이 겪고 알아버려서 걱정이된다.적어도 나보단 괜찮은 사람 너를 잘 웃게 만드는 사람 너의 순수함을 지켜줄수있는사람널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는데말이야..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쓰는 너라서 회사생활하면서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을지 그래서 자기전에 귀에 이어폰을 꽃고 혼자 울고있진 않을지 정말 많이 걱정된다졸업도 축하못해줬는데 입사는 축하해주고파서 옷하나 구두하나는 샀는데.. 아마 전해주지는 못할거같내.아직은 너가 많이 보고싶고 그립다. 근데 이젠 인정이하고있어. 우리사랑은 끝났다는게 우리의 타이밍은 지독하게도 안맞았다는게. 돌아보면 나도 너에게 너도 나에게 참 못됐었다 그치?  오늘로 나도 너의 전화번호도 지우고 카톡도 차단하려해그리워하다 미워하다 지워버릴께 그리고 정말로 다음사람에게는 최선을다해서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살께. 안녕 나보단 조금 덜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