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쓴 글에서 저를 욕하시는 분들 글을 읽고 오해하시는 점이 있어서 두번째 글을 쓰기 전에 정정하고 싶어요.1. 저는 여자입니다. 2. 폭행은 지금까지 두번 가해본 적이 있는데 한번은 뺨 연속 세대, 두번째는연속 열대 정도 (한번은 10년 전 쯤, 두번째는 2년 전쯤 각각 다른 남자에게)3. 너보다 강한 사람에게 그럴 수 있느냐 라고 하는데... 제 남친들은 보통 키가 큰 사람들이었습니다. 당연히 힘도 저보다 훨씬 세구요. 4. 평소 제 인격자체가 못된 아이라는 소리는 들은 적 없습니다. 연인 관계에서 지나치게 가까워 진다던지, 사랑받는 다는 것에 대해 의심이 생길 때 폭언을 하고 수도없이 헤어지자고 합니다. 학창 시절에 반장을 도맡아 해왔고 왕따를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들을 구해주는 아이였습니다. 5. 그런데 왜 연인을을 괴롭히는지... 저도 상담을 통해 알게 되었지만 저는 경계성 성격장애입니다. 어렸을 때 맞벌이 부모님이 저를 방치해서 키웠다고 알고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이 생기면 어릴적 부모님처럼 저를 버리고 갈 것이라는 환상이 생기고 특히 관계가 깊어지면 깊어질 수록 그 두려움이 커져서 계속 헤어지자고 합니다. 그리고 헤어지고 나서 안정 거리가 확보되면 다시 남친을 좋아하는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만나고 싶어서 화해를 시도 합니다. 당하는 입장에서도 제 입장에서도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인데... 가까워 지는 것이 너무나 무섭습니다. 가까워진다-> 그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된다->그가 나를 버리면 내가 고통을 느낄 정도로 의미 있는 사람이 된다->공포->헤어지자고 한다->안전거리 확보->다시 그 사람을 편하게 좋아하게 된다->이미 그는 상처받고 떠났거나 나를 좋아하더라도 나를 믿지 못하고 두려워하게 되어 예전처럼 사귀기 힘들어진 상태가 되어 있다 이렇게 관계들이 깨져왔습니다. 그래서 연애에 눈을 뜬지 2년 정도 되었을 때는 남자들에게 '난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진심이 아니야. 이해해 줄 수 있겠니?'라고 말하고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괜찮다고 하던 남자들도 헤어지자고 할 떄 제가 거의 발광?을 하거나 그의 자존감을 추락시키는 세상 못된 여자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고 정 떨어져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친들을 괴롭히며 양가감정이 듭니다. 하나는 괴롭히면서 희열을 느낍니다. 뭔가 신납니다. 그리고 우리 관계를 꼭 파괴해야만 할 것 같은 사명감(?)이 듭니다. 이 때는 마치 또다른 인격이 나에게 들어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노의 시기가 지나고 나면...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후회하고 상처줘서 미안하고 상처준 것에 대해 죄책감과 자기 혐오에 시달립니다. 꼭 내가 행복해지려고 하면 관계를 망쳐버리려는 악령이 들어와 나와 상대방을 괴롭히는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확 돌았을 때 문자들을 보면 정말.... 미친 사람 같아요. 폭언을 하는 문자를 몇백통을 보내버리니깐요 우연히 주말에 영화를 봤어요. 주인공이 폭력적인 남자와 살면서 두들겨 맞고 돈을 벌어오라는 시달림 속에서 살면서도 남자가 언제 때릴까 부들부들 떨면서도 그 남자를 사랑하는데... 그 남자는 그 여자를 사랑하면서도 계속 학대하는 자신이 싫었는지 자살하더군요 그 남자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제가... 마음병신인 걸 깨달았습니다. 그 남자나 저나 맘병신인 거죠. 상대방을 좋아하면 좋아 할 수록 두려움이 커지고 어떻게 잘해줘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잘해주려고 돈을 많이 쓰려고 한적도 있어요. 그런데 남자들은 돈을 잘쓰는 여자를 원하는게 아니라 자기를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툭하면 헤어지자고 해서 달달 볶지 않는 여친을 원하는 거더라구요. 그런 여자가 되는게 왜 그토록이나 힘든 건지... 봉사화동을 시작했습니다. 사랑을 주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요. 많이 힐링이 됩니다. 행복함도 느끼고.... 부디 아름다운 사람.. 내게 소중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꼭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데이트폭력 가해자 쪽 이야기 2
가까워 지는 것이 너무나 무섭습니다. 가까워진다-> 그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된다->그가 나를 버리면 내가 고통을 느낄 정도로 의미 있는 사람이 된다->공포->헤어지자고 한다->안전거리 확보->다시 그 사람을 편하게 좋아하게 된다->이미 그는 상처받고 떠났거나 나를 좋아하더라도 나를 믿지 못하고 두려워하게 되어 예전처럼 사귀기 힘들어진 상태가 되어 있다
이렇게 관계들이 깨져왔습니다. 그래서 연애에 눈을 뜬지 2년 정도 되었을 때는 남자들에게 '난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진심이 아니야. 이해해 줄 수 있겠니?'라고 말하고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괜찮다고 하던 남자들도 헤어지자고 할 떄 제가 거의 발광?을 하거나 그의 자존감을 추락시키는 세상 못된 여자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고 정 떨어져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친들을 괴롭히며 양가감정이 듭니다. 하나는 괴롭히면서 희열을 느낍니다. 뭔가 신납니다. 그리고 우리 관계를 꼭 파괴해야만 할 것 같은 사명감(?)이 듭니다. 이 때는 마치 또다른 인격이 나에게 들어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노의 시기가 지나고 나면...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후회하고 상처줘서 미안하고 상처준 것에 대해 죄책감과 자기 혐오에 시달립니다.
꼭 내가 행복해지려고 하면 관계를 망쳐버리려는 악령이 들어와 나와 상대방을 괴롭히는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확 돌았을 때 문자들을 보면 정말.... 미친 사람 같아요. 폭언을 하는 문자를 몇백통을 보내버리니깐요
우연히 주말에 영화를 봤어요. 주인공이 폭력적인 남자와 살면서 두들겨 맞고 돈을 벌어오라는 시달림 속에서 살면서도 남자가 언제 때릴까 부들부들 떨면서도 그 남자를 사랑하는데... 그 남자는 그 여자를 사랑하면서도 계속 학대하는 자신이 싫었는지 자살하더군요
그 남자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제가... 마음병신인 걸 깨달았습니다. 그 남자나 저나 맘병신인 거죠.
상대방을 좋아하면 좋아 할 수록 두려움이 커지고 어떻게 잘해줘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잘해주려고 돈을 많이 쓰려고 한적도 있어요. 그런데 남자들은 돈을 잘쓰는 여자를 원하는게 아니라 자기를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툭하면 헤어지자고 해서 달달 볶지 않는 여친을 원하는 거더라구요.
그런 여자가 되는게 왜 그토록이나 힘든 건지...
봉사화동을 시작했습니다. 사랑을 주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요. 많이 힐링이 됩니다. 행복함도 느끼고.... 부디 아름다운 사람.. 내게 소중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꼭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