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란게 쉬운걸까요...

2018.05.15
조회233
아들만 사랑하는 5분거리 시댁
술만좋아하는 신랑
친구하나없는 지역에 신랑하나보고 왔습니다
지역특성상 사투리가 있어서 잘알아듣지 못하는 부분이있어도 부부동반 회사 모임같은데 가면 뭐라고 하는지 모르는데 사람들 웃을때 따라웃고 물어보면 무슨말인지몰라 네??네??이러면서 여러번 물어봤습니다

그나마 둘이 같이 하는 운동이있어서 체육관 다니면서 사람들을 좀 사귀긴했지만 서로 연락하고 그런사이는 아닌 그냥 지나가면 인사하는정도에 사이일뿐 정말 마음터놀 술한잔 할 친구 한명 없는 지역입니다

그러던 와중 다른 운동 모임과 지금 운동하는곳 두곳이 합동으로 운동하기로 되어있던와중 갈까 말까 생각하는중에 신랑이 가지말라더군요 아는사람도 없고 다음에 자기랑 같이가자고 주말이라 신랑도 나간다고 하고 저도 혼자있기 심심한데 가지말라길래 안갔습니다 그런데 그날밤 신랑은 거기가서 술을먹고있다네요??

이게 한번이면 이런곳에 글도 안씁니다

아침 한번먹고 하루종일 쫄쫄굶고 집에와서 밥먹을려니까 회사사람들 집으로 데려오고
아침부터 회사사람들이랑 술먹는건 기본이고
한개한개 보면 전부 술때문이네요

저도 성격이 순한성격이 아니라 그전 술먹고 사고치고 한것들은 같이 지랄발광해가면서 잡아갔는데 진짜 요즘 말할사람도 없고 우울증 비슷하게 걸린거같은데 난 가지말고 자긴 거기서 술먹고있다는데 화안내는 제가 병신아닌가요??

이런상황에 또 애갖는게 정상인가요???시댁에선 애가지라고 난리네요??

이렇게 결혼해서도 외로운데 이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이런생각한다는게 정말 저희부모님한테 죄송해요 근데 정말 참을만큼 참았거든요
큰시누가 저한테 전화해서 욕하고
신랑은 술먹고 쌈하다 경찰서까지 가고
친정가서 전날친구들이랑 술 만땅 먹고 아침에 친정아부지가 말좀하자는데 정신 못차려서 방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이런데 시댁에선 오구오구 내새끼 니가 참고 살어라 결혼했는데 어쩔꺼냐 원래 그러고 사는거다 애낳면 정신차릴꺼다 애부터 낳아라
이런 상황에 애부터 싸지르는게 정말 맞는건가요??

나중에 이혼하면 그애는 어떻게 해요???
전그래서 지금 애도 갖기싫은데..
횡설수설 이네요 정말 이거 정신과 치료라도 받아야하는건지...
미쳐버리겠군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