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이상한거예요? (엄마랑 같이 볼거예요)

글쓴이2018.05.15
조회1,554
안녕하세요.우선 카테고리랑 어긋난 얘기인거 같아서 우선 방탈죄송하다는 말씀 드릴게요.
제가 아빠한테 좋은일 해줘도 욕먹은 얘기를 엄마한테 해줬는데 엄마가 되려 제가 이상하다고 하네요.엄마도 판에 글써보고제가 정말 이상한 애인지 판단해보자고 해서 글 써봅니다.
사건은 이러합니다.
어느 날 엄마랑 아빠랑 여행을 가신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시간날때 호텔 예약하는거 해주겠다고 했어요.
근데 아빠가 자기도 할 수 있다며 저 시간날때까지 언제 기다리냐며 자기가 알아서 하시겠대요. (저희 아빠가 자식한테 이런거 하나 못하는 사람으로 보일까 하는 그런 요상한 자격지심이 있으세요..) 저는 좀 불안했지만 그러시라고 했죠. 
그러다가 제가 잠깐 거실로 나왔는데 아빠가 컴퓨터로 호텔 예약할때 신용카드번호를 넣고있는걸 봤어요.
아빠가 눈이 침침하시거든요...그래서 맘이 안좋아서 제가 번호 대신 넣어주겠다고 했어요.그리고 최종적으로 예약버튼을 누를 때 아빠한테 날짜 제대로 넣은거 맞죠? 정보는 실수없이 넣으셨죠? 이렇게 물어봤는데 아빠가 짜증내는 말투로아아 맞다고ㅡㅡ 하면서 제대로 넣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다음 그러면 예약 버튼 누를게요~? 물어보니까 그러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예약버튼 누르고 제가 아빠한테 아빠 이메일 들어가서 호텔 컨펌메일 확인하라고 했어요. 
근데 메일 보니까 아빠랑 엄마랑 여행간다고 한 날짜랑 다른거예요.그래서 제가 아빠한테 여행가는날짜 바꿨냐고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아빠가 무슨말이냐면서 날짜를 확인하더니 날짜를 잘못넣었대요.
원래는 예약할때 토-일 로 해야되는데 아빠가 일-월 로 잘못 클릭하신거예요.근데 저한테 엄청 뭐라고 하는거예요. 그니까 왜 끼어들어서 왜 이사단이 나게 하냐고 하면서저 엄청 욕먹었어요...(그냥 욕이 아니라 썅욕이요..)
제가 안끼어들었으면 자기가 한번 더 확인했을거여서 이런 사황 안나왔다고. 욕하면서 왜 니가뭔데 카드번호 눌러주냐고. 왜 신경쓰냐고.  (저는 카드번호만 눌러줬지 날짜랑 인원정보는 아빠가 다 넣었습니다)
그런데 예약도 24시간 취소도 안해주는 조건이여서 제가 막 호텔이랑 웹사이트 엄청 전화해서 결국 제가 문제해결 다 해주었어요.
근데 저가 그거 다 해결해줬는데 정작 고맙다는 말도 안하고 그냥 지나갈려고 하길래뭔가 서러운거예요. 도와줄려고 했는데도 썅욕먹고 해결해줘도 미안하다거나 고맙다는 말없이지나갈려니까.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아빠 성격 진짜 싫다고 왜 저럴까 하니까엄마가 그거 하나 이해못하는 제가 이상한거라고 하네요...ㅋㅋㅋ...ㅎ ㅏ..
전 제가 이상한거 진짜 1도 모르겠고 왜 도와줘도 썅욕을 먹는지 하나도 모르겠고.이걸 서운하다고 해도 되려 엄마한테는 이상한애로 찍히는 제 가족이 되려 이상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궁금했어요. 진짜 제가 이상한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