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후반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11개월 아들 키웁니다 너무 어이없고 짜증나서 마누라가 보는 결시친에다 어머니 아이디로 가입해서 씁니다 토요일날 일 마치고 오니 아들하고 마누라가 없더군요 전화해보니 친구하고 밥먹으러 나갔답니다 안그래도 어제 회사에서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는지라 속이 너무 갑갑하고 답답하였는데 잘되었다 싶어 저도 친구에게 술 한잔만 사달라고 연락하였습니다 친구가 픽업을 왔고 차타고 가는 도중 마누라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냐고 물어서 친구랑 밥먹으러 간다니까 불같이 화내는겁니다 내일 돌촬영 있는데 어딜 나가냔 겁니다 제가 머리에 새치가 많은데 가족사진 찍으려면 염색도 해야되고 일요일날 마트가 문을 닫아서 장도 봐야댄다고요 월요일부터 아들이 어린이집을 가는데 준비할게 몇개 있다더군요 그새를 못참고 나가냐고 소리를 꽥꽥 지르는데 본인도 밥먹으러 나가놓고 기가 차더군요 집에와서 애 데리고 술마시러 가랍니다 애 데리고 얼마나 편하게 술마실 수 있는지 보자고 자기도 집에서 편히 쉬어 보잡니다 진짜 짜증났지만 꾹 참고 다시 집으로 갔습니다 술을 얼마나 퍼마시려고 차도 놓고 나가냐며 비아냥대더군요 대꾸도 안하고 애 데리고 나갔습니다 결국 술도 먹는둥 마느둥 하고 집에 왔는데 집에서 편히 쉰다는 마누라가 집에 없는겁니다 기가찼습니다 본인이 더 놀려고 나한테 애를 떠맡긴건지 화도 걷잡을 수 없이 났고요 그래서 애 용품 바리바리 챙겨가지고 집 나갔습니다 근처 관광호텔 잡았고요 그런데 옆에서 친구색기가 마누라한테 꼰질렀나봅니다 마누라가 운전을 못하는데 장모님모시고 호텔로 처들어왔습니다 지금 이게 뭐하는짓이냐고 또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겁니다 나갈라면 혼자 나갈 것이지 애를 데리고 이런데를 오냐고 그냥 술처먹고 뒤지랍니다 이럴거면 애는 뭐더러 낳았냐고 또 지랄지랄하는데 저도 승질이 이빠이나더군요 장모님은 표정이 심상치 않았지만 아무말씀 없으시고 자네 술 좀 작작 먹을수 없나 하고 가시더군요 다음날 집에 들어가자 마누라가 애기 데리고 나가면서 돌잔치 취소하랍니다 보아하니 장모님하고 셋이 돌촬영 찍은 것 같더군요 그렇게 집에서 서로 냉전중이다가 오늘 정신없이 일하고 있는데 카톡이 왔네요 다음날이 돌촬영인데 촬영은 신경도 안쓰고 지금 돌잔치 준비해야될게 얼마나 많은지 아냐고 가족촬영도 해야되고 돌때 입을 한복 피팅도 해야되는데 저보고 직접 날짜 잡으랍니다 답례품도 정해야되고 어쩌고 저쩌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고 귀찮으면 돌잔치 취소하랍니다 뿌린게 얼만데 장난하냐고 했습니다. 하기 싫음 너나 하지 말라고. 너만 없으면 된다고. 그랬더니 이렇게 살거면 이혼하잡니다 일 때문에 머리가 너무 복잡하고 깨질것 같아서 가정에 신경 못 쓰겠으면 그냥 아예 가정을 포기하랍니다 너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일에만 신경쓰고 살랍니다 아이를 원한다면 아이도 포기하겠답니다 이게 애엄마가 할 소립니까? 그리고 저 12시간을 일하고 토요일에도 3-4시까지 일합니다 마누라는 전업이고요 상여금까지 4-500정도 법니다 일요일하루 빼고 거의 일하는데 그럼 행사같은건 마누라가 신경써야대는 부분아닙니까? 그리고 애초에 토요일날 마누라가 집에 안나갔으면 저도 나가지 않았겠죠 새치염색은 계속 하라고 했었지만 장본다는 얘기는 없었고 그저 제가 밖에 나간다니까 속이 뒤틀려서 화풀이 한거 아닙니까? 생각 같아서는 저도 확 이혼하고 싶네요 지긋지긋합니다2143
와이프의 협박
20대후반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11개월 아들 키웁니다
너무 어이없고 짜증나서 마누라가 보는 결시친에다
어머니 아이디로 가입해서 씁니다
토요일날 일 마치고 오니 아들하고 마누라가 없더군요
전화해보니 친구하고 밥먹으러 나갔답니다
안그래도 어제 회사에서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는지라
속이 너무 갑갑하고 답답하였는데 잘되었다 싶어
저도 친구에게 술 한잔만 사달라고 연락하였습니다
친구가 픽업을 왔고 차타고 가는 도중 마누라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냐고 물어서 친구랑 밥먹으러 간다니까 불같이 화내는겁니다
내일 돌촬영 있는데 어딜 나가냔 겁니다
제가 머리에 새치가 많은데 가족사진 찍으려면 염색도 해야되고 일요일날 마트가 문을 닫아서 장도 봐야댄다고요
월요일부터 아들이 어린이집을 가는데 준비할게 몇개 있다더군요
그새를 못참고 나가냐고 소리를 꽥꽥 지르는데 본인도 밥먹으러 나가놓고 기가 차더군요
집에와서 애 데리고 술마시러 가랍니다
애 데리고 얼마나 편하게 술마실 수 있는지 보자고
자기도 집에서 편히 쉬어 보잡니다
진짜 짜증났지만 꾹 참고 다시 집으로 갔습니다
술을 얼마나 퍼마시려고 차도 놓고 나가냐며 비아냥대더군요
대꾸도 안하고 애 데리고 나갔습니다
결국 술도 먹는둥 마느둥 하고 집에 왔는데
집에서 편히 쉰다는 마누라가 집에 없는겁니다
기가찼습니다
본인이 더 놀려고 나한테 애를 떠맡긴건지
화도 걷잡을 수 없이 났고요
그래서 애 용품 바리바리 챙겨가지고 집 나갔습니다
근처 관광호텔 잡았고요
그런데 옆에서 친구색기가 마누라한테 꼰질렀나봅니다
마누라가 운전을 못하는데 장모님모시고 호텔로 처들어왔습니다
지금 이게 뭐하는짓이냐고 또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겁니다
나갈라면 혼자 나갈 것이지 애를 데리고 이런데를 오냐고 그냥 술처먹고 뒤지랍니다
이럴거면 애는 뭐더러 낳았냐고 또 지랄지랄하는데
저도 승질이 이빠이나더군요
장모님은 표정이 심상치 않았지만 아무말씀 없으시고
자네 술 좀 작작 먹을수 없나 하고 가시더군요
다음날 집에 들어가자 마누라가 애기 데리고 나가면서
돌잔치 취소하랍니다
보아하니 장모님하고 셋이 돌촬영 찍은 것 같더군요
그렇게 집에서 서로 냉전중이다가
오늘 정신없이 일하고 있는데 카톡이 왔네요
다음날이 돌촬영인데 촬영은 신경도 안쓰고
지금 돌잔치 준비해야될게 얼마나 많은지 아냐고
가족촬영도 해야되고 돌때 입을 한복 피팅도 해야되는데
저보고 직접 날짜 잡으랍니다
답례품도 정해야되고 어쩌고 저쩌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고 귀찮으면 돌잔치 취소하랍니다
뿌린게 얼만데 장난하냐고 했습니다. 하기 싫음 너나 하지 말라고. 너만 없으면 된다고.
그랬더니 이렇게 살거면 이혼하잡니다
일 때문에 머리가 너무 복잡하고 깨질것 같아서
가정에 신경 못 쓰겠으면 그냥 아예 가정을 포기하랍니다
너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일에만 신경쓰고 살랍니다
아이를 원한다면 아이도 포기하겠답니다
이게 애엄마가 할 소립니까?
그리고 저 12시간을 일하고 토요일에도 3-4시까지 일합니다
마누라는 전업이고요
상여금까지 4-500정도 법니다
일요일하루 빼고 거의 일하는데
그럼 행사같은건 마누라가 신경써야대는 부분아닙니까?
그리고 애초에 토요일날 마누라가 집에 안나갔으면
저도 나가지 않았겠죠
새치염색은 계속 하라고 했었지만
장본다는 얘기는 없었고
그저 제가 밖에 나간다니까 속이 뒤틀려서 화풀이 한거 아닙니까?
생각 같아서는 저도 확 이혼하고 싶네요
지긋지긋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