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핀 남편하고 머하러 살아요

나참2018.05.15
조회5,648
간혹 글들 보면 애때문에...이런글들 마니 보이는데 그건 그냥 합리화라고 봐요.
보통 본인 능력되시는 분들은 안그러신 경향이 있지만 특히 집에서 살림만 하시는 분들은 경제적 능력때문에 참고 넘어가시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남의편이 바람 피면서 내게했던 행동들을 생각해 보세요.
밖에 나가선 그여자한테 온갖 애정 표현에 스킨쉽에..어쩌면 나한테 했던 것 이상으로 더 잘했을수 있죠.
정말 토나오지 않나요.
특히나 유부인지 알고 만났건 몰랐다가도 알게되건 와이프가 있음을 알게 됐을때도 만났다면 그 남의편이 본인을 세상에서 가장 나쁜년으로 둔갑시켰을거에요.
온갖 뒷담화에 친정욕에 와이프 주변인들까지도 욕했을지도 모르구요.
그러니 그말에 속고 만나겠죠.
끼리끼리 엔조이로 만난건 제외.
그리고 그런 나쁜 유부남에 꼬여 피해보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거에요.
전부 피해자로 만드는거죠.
제 주변에 아는 언니 남의편이 가정적인 사람이었는데 바람 피우다 걸렸는데 싹싹 빌어서 언니가 고민했었거든요. 딸애가 4살이고 학교 들어가면 등등 그래서 이혼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었는데 그렇게 1년 넘게 더 살다 결국 이혼했어요.
처음엔 힘들어하더니 결국 더 빨리 이혼할걸 그랬다며 되려 지금이 더 행복하다더라구요.
남이편이랑 싸우는 모습도 안보이고하니 애도 더 밝게 자란거같다고 꼭 아빠가 있어야 가정이 완전한것만은 아닌거 같다며 그리고 지금은 남친까지 생김.
그언니가 외모도 괜찮고 경제력이 있으니 더 빨리 털수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언니 남의편은 그여자랑 같이 가만 안두려했는데 그래봤자 본인 정신에도 해롭고 내 입 더럽히고싶지도 않다며 위자료 마니 뜯어내서 살아요...그나마 남의편이 돈이 좀 있는 사람이었어서..
그때 심정으론 죽이네살리네 했었는데 결국 난리쳐봤자 본인얼굴 자식얼굴에 침뱉는꼴이기도하고 그사람 회사 못다니면 양육비 받기도 힘들어진다고 이꼴저꼴 안보고 나름 깔끔하게 끝냈더라구요.
이미 마음 떠난 사람 껍데기 붙잡고 더보기도 싫었대요.어떻게보면 싸우는것도 어느정도 애정이 있는게 아닌가싶은데 이언닌 그때 아마 정내미가 뚝떨어졌던듯.
암튼 이것저것 생각하면 걸리는게 많아서 괴로울수 있지만 무엇보다 본인 인생이 더 소중하고 그 외 부수적인 것들은 그다음 문제인것 같아요.
그러니 참지마시고 아닌것 같다싶으면 빨리 내려놓는것도 하나의 방법인것 같아요.
다른 행복이 열릴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