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복학

ㅂㅎ2018.05.16
조회790
안녕하세요. 현재 19살인 여학생입니다.



새벽에 생각 정리가 잘 안 돼, 두서 없이 종알종알 거려도 이해 바라요 :)



제가 작년 그러니까, 고2 초에 자퇴를 하게 되었는데요, 1년 동안 복학을 할지, 검정고시를 준비할지 고민만 하며 방황하면서 지내다가 올해 들어서 결심을 내리고 부모님에게 제 의사를 얘기한 후, 다시 공부와 알바를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결심이 복학인데.. 여름이 되어가는 지금 올해에는 무리일 거 같고.. 내년 20살이 되고나서 복학을 하려고 합니다.



복학을 하려면.. 자퇴하기 이전에 다녔던 학교로 재입학?을 해야, 2학년 때부터 다닐 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전 전학을 오고 얼마 안 다니다가 자퇴를 하게 된 거거
든요. 전학을 온 학교에서 여러 일들을 겪고나서 자퇴를 결심하게 된 거라, 그 학교론 절대 다시 가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원래 다녔던 학교 혹은 다른 지역의 학교로 복학하고 싶은데, 다른 학교로 복학을 하려면 1학년 때부터 다시 다녀야된다고들 하더라구요.. 근데 전 1학년때 다녔던 학교가 다른 지역이니까, 그 학교로 다시 복학한다고 가정한다면 2학년 때부터 다닐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전학 오기 전 다녔던 학교, 전학 온 학교 둘 다 인문계고 제 진로도 그쪽이라 인문계 고등학교로 복학하고 싶은데, 인문계로는 복학이 안 되고 2년제 실업계만 복학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정말인가요?



복학하는 과정이 굉장히 힘들다는 것도, 20살에 교복을 입고 다닌다는 게 떳떳하지 않다는 것도, 목적도 계획도 없이 무작정 앞만 보고 자퇴하여 1년이란 긴 시간을 나태하게 흘려보낸 것도, 너무 늦었다는 것도 잘 알지만, 고1 때를 비롯하여 교복 입었을 때를 생각하면 너무 많이 그립고 후회돼서 이대로 대학교를 입학하게 된다면 두고두고 너무 힘들고 후회할 거 같아요.



욕도 쓰디쓴 조언이라 생각하고 머릿속에 새기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