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6개월 이혼해야할까요??

10242018.05.16
조회33,317
안녕하세요
작년에 결혼해서 현재 임신21주차에요
너무 답답해서 글써봅니다 조금깁니다 ㅠㅠ

작년말에 남편이 카드값을 있다는걸 알게되었어요(대략천만원)
남편이 영업직이라 수입이 없었을때 힘들어서 받았다고 하더라구요.속인거에 대해 엄청싸우고 생활비는 제가 이번년도 1월까지ㅡ충당했습니다.(저는무직상태 그동안 벌어논걸로 충당)영업직이라 잘벌때는 잘벌고해서
점점 갚아나가는줄알고 있었는데 돈을 많이 버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남편이 쪼달려하더라구요. 그러다가 한두달전쯤 제가 몰래 핸드폰뒤지다가 또 발견했습니다
카드값말고 제3금융권의 대출이있다는것을요
금액은 대략1200만원 입니다
카드값은 거의다 갚은상태에서 다른 대출이 있다는걸 알았네요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너무 어이도없고 또 엄청 싸웠지요..
그러다가 또 화해하고 지내다가 남편이 아파트담보대출을 알아보다가 저한테 걸렸습니다. 남편말로는 제3금융권이 금리가 높아서 대출을 갈아타려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집매매할때 대출받은게 한도가 차서 못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봐도 이자내는게 너무 아까워서 제가 가지고 있는 개인돈으로 갚아주겠다고 했는데 극구 사양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부담스러우면 남편청약 (1000만원)있는걸로 담보대출받자고 의견을 냇더니 시어머니가 절대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면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조금 더 생각해보라고 하고 시간을 줬습니다 이게 이틀전입니다.
어제 회식 후 들어와서 핸드폰 보다가 뻗었길래,
핸드폰꺼줘야지 하면서 하다가 한번 또 들여다 봤네요
문자함을 열어봣는데 지인에게온 독촉문자 카드값독촉문자 처음보는 기업은행 대출이자독촉문자 게다가 핸드폰 요금 독촉문자까지 있더라구요?? 도대체 왜이러나 먼가 느낌이 이상해서 카드사에들어가보니 또 카드단기대출을 500정도 받았더라구요 그리고 더 황당하게 기업은행 청약통장을 이미 담보잡아서 마이너스통장을 만들었더라구요(한도1000)
정말 어이가없어서 도대체 돈을 어디다가 쓰나,
주거래 은행에 로그인을 했습니다 원래 비번 모르다가 여러차례 시도 후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엄청 큰돈이 한계좌로 여러차례 이체가 되는걸 보게되었습니다. 4월달만 이체내역을 보니 4800만원...
저한테 가끔 돈빌릴때도 있었는데 그때도 돈넣어주면 바로 같은계좌번호로 이체..결혼할때부터 신혼여행가서도 작년10월부터 적게는 1000 많게는 2000이 이체 되었더라구요
예금주도 무슨 주식회사 ..두벌옷??겸디샵??등 구글에 엄청 열심히 찾다가 베팅이라는 단어를 찾았습니다 촉이
왔습니다 남편이 워낙 스포츠 좋아하고 항상 핸드폰으로 달고 삽니다 .
새벽4시에 넘. 화가나서 남편깨우고 추긍하니 인정하더라구요 . 스포츠토토??불법도박했다구요 본인도 주체를 못했다고 합니다.
저는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 그래서 시댁에 알리고 이혼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랫더니 절대 다신 안한다고 시댁에는 알리지말라고 본인 치부들어내냐고 우리만의 문제이니 우리가 해결하자고....
저는 이미 통장내역 다뽑았고 저녁에 가서 찾아드린다음 다 말씀드릴예정입니다 정말 이혼까지 해야할지.... 뱃속에 아가는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미안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