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집앞에갔다가 우연히 마주쳤어

힘들다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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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로 안맞앗던것도 많아서
싸움도 많앗고 서로 지쳐잇엇고..
결정적으로 전남친이 내 성격? 때문에 지쳐서
헤어졌었어 내가 차였고 엄청 매달리고
진상부리다가 모진말들으면서 마지막엔 안좋게
올차단당한게 며칠전이야...

근데 오늘 또 감정이 올라와서 미치겠는거야..
보려고간건아니고.. 그냥 혼자 내맘달래고
다시 바로 돌아올생각으로 갔는데
전남친이 어디 간다고 버스정류장에 나와잇더라고...

내가 붙잡으니까 놀래면서 순간 잠깐 울먹이더니
내가 우니까 안아서 달래줫어
정류장에 앉아잇다가 전남친 가는곳까지 같이
버스타고 가면서 얘기도하고..
문자로는 모질게얘기하더니
막상 얼굴보고는 웃어주고 아직도힘들어하면어쩌냐
내가 나쁘게 문자보낸거보고도 이렇게오면어쩌냐
걱정해주고 안아주고 손잡아주고 그러더라.
내가 묻지도않았는데 자기 내일 뭐하고
다음날 뭐하고 얘기도 해주고...
그러면서 장난도치고 또 왜그렇게 멋대로굴었냐
원망섞인소리도하다가 전남친이 그러더라고..
담주에 시간되면 밥한번먹자고 마지막 데이트 하자고.
내가 그러자할땐 싫댓는데 왜그럴까싶어서
왜냐고 물었더니 자기도 그냥.. 이러더니
아니다 그럼 너 또 더 힘들거잖아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는건데 여지주면안되지 내가또받아주면 너는 또 더
큰걸 바라게될거야 맞지
그러더라고...
난 사실 전남친만 마음돌려준다면 다시 한번
만나보고싶은 마음이야 분명 내가 서투르고
내 감정만 우선시햇던 순간들이 너무 많앗기때문에
내가 더 양보하면서 다시 만나보고싶거든...
근데 저렇게 말하니까 순간 기대가 되면서도
내가 쉬운건가.. 그냥찔러보는건가 싶다가도
어쨋든 얼굴또한번 보면 좋겟다싶고 그렇더라..
그래서 나도 선뜻 그러자고는 말못하다가..
결국엔 다음주에 자기 시간보고
연락주던지 하기로햇어..
어찌보면 희망고문이긴한데
사실 난 지금은 이걸로도 숨통이 좀 트인다...
다시 연락이올지 안올지모르겟지만...
온다한들 다시 잘될지모르지만 그래도 좀 살것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