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어디까지 이해해?

대머리되겠네2018.05.17
조회1,712



28살 동갑내기 커플이예요..


남자친구 집에 있다가 우연히 서랍에 전여친흔적들을 몽땅 보았어요.

편지를 하나하나 다 읽다가 충격을 먹었죠.

전 여친 임신했었는데 애를 지웠었더군요 내용을 보아하니 여자친구는 지우기싫었지만

서로 상황도 그렇고 남자친구의 말에 합의하에 지운거같더군요.

문제는 저예요.
네 2개월 전에 똑같이 경험했어요.
임신 되었고 남자친구에게 말했죠  우리의 상황도 그렇고 앞으로 우린 해볼것도많고

그런데 아이때문에 너무 걸리는요소가 많아질것같아서 상황상은 지우는게 나을것같다고

저를 설득시켜서 결국 지웠어요.. 

 

너무 배신감과 알수없는 감정들에 복받쳐 눈물흘리고 생각하다가

결국 남자친구한테 말했어요.. 편지 봤다고..

그러면서 이야기하는데 결국.. 제가 다 안고가겠다고.. 하고..  만나고있어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너같은여자는없겟지..?라면서 제가 그거까지 다 눈감아주니 눈물흘리더라구요..

 

 

내색안하려 하는데...근데 정말 힘듭니다...

 

헤어져야 맞는것도 알고있고.. 결혼을 생각하진않습니다 절대...

근데.. 지금 당장은 헤어지기싫고 만나고있는데.. 만나면 또 좋고...

 

아 욕이라도 독한말이라도 좋으니 한마디씩 해주세요..제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