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가 예상보다 힘들어 육아휴직 반년이상 남겨두고 (직장과 거리가 멀어서 육아와 병행이힘들것같아) 아이가 돌도 되기전에 면접을 새로 보고 집과 친정 사이 위치한 곳으로 이직을 하였네요.
고용부와 관련이있는 협회에 혼자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일복을 타고난 녀자인데 이번 이직에서도 그러하더라구요.
면접때 말도 안꺼낸 업무가 주어지고..황당함이 밀려왔네요.
웬 협회에서 입찰서류라니.. 이전부터 매년 받아오던 지원금을 금년 3월 부터 나라장터입찰을 한다고 들어온지 보름정도밖에 안된..(그것도 수습기간이라 급여도 제대로 안받는 저에게) 그일이 맡겨졌네요. 내용을 보니 정말 그동안해왔던 사업과 관계없는 내용들로 가득한 입찰서류...
이게 일개 협회들에게 써오라는 서류인지 의심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일반적으로 전시회를 나가고, 교육사업을 하는등의 사업을하는데
내용은 협회회원사의 사회구조를 분석하라, NCS를 기반으로 조사하라 등 뭔가 맞지않는 부분이 엄청났고, 그일로 발주처를 찾아가서 내용이 연관관계가 이상하다 이야기햇으나 그 팀장은 자기가 가족여행까지가서 작성한것이라며 엄청나게... 불같이 화냈습니다.
제가 다닌지얼마안되서 그렇다는 식으로 핀잔을 주고 무시?성 발언을하더라구요.
느닷없이 어떤 미팅자리에서는 학교가 어디냔식으로 나왔습니다. 웃기더군요.
그리고 매일 자기가 와서 도와준다며 제입찰서류 작성하는걸보고 다른 경쟁 협회에 흘리고 다니질않나..어디가 엄청잘했네 뭐했네..하면서 경쟁을 유도하고...
와서는 자간 장평만 그렇게 조언이랍시고 다 아는 단축키를 뽐내듯 자랑질하며...
아오..정말 그걸 물개박수쳐준 내 모습은 어찌나 한심하던지...
공무원은아니지만 공단소속이면 어쨌든 준공무원이죠...
갑질..우리나라 갑질을 애엄마가 되어 경험하니 더 깊은 빡침으로 느껴졌습니다.
내 아이가 이런 사람들이 만든 행정과 정책내에서 살아야 한다니 소름이...
무시받기싫고... 공무원들이 얼마나 일을 개떡같이 맡겨도 잘해내야 국민을 무시하지않을거라는생각으로 열심히 해냈죠..
조금이라도 뭐라도 느끼라는 생각으로 이악물고 했습니다.
정말 130장 분량의 입찰서류와 PT까지 두달동안 주말까지 애 맡겨가며 아르바이트까지써가며 내돈주고 다른제안서를 봐가며 열심히 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학교인 서울대 관련있는 분께도 감리까지보구요..
그분도 발주처 의도가 뭔지 입찰공고 내용이 이상하다생각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결론이 났는데... 이게웬걸...
생각보다 적은금액..그리고 저희보다 잘받은 협회 입찰서류를 보앗는데...
완전 난리도아니더구요. 너무나 엉망이었습니다. 정성적인 부분을 본다해서 열도 맞추고 내용도 정말열심히했는데 그렇게 내용도 형식도 아닌곳이 4~5천만원 더나오더라구요.
기차찼죠.. 떠도는 소문을 들어보니 이미 짜여진 판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미 끝난뒤에 안것이지만... 정말 입찰서류 공고와 똑같은 과업지시서를 보았네요.
NCS관련 입찰공고였는데 거기서 몇가지 톳씨만 빼고 그대로 옮겨와서 입찰공고를 냈더라구요.
그러면서 본인이 했다고 그런 뻥을......
앞뒤가 안맞는것을 본사업으로 연결하느라 머리가 쥐가 나도록 고민한 저는 ..
오히려 그걸 어떻게든 맞춘것자체가 참... 나도 어리석구나하는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럴듯하게 보이는 사업제안서를 냈다는 것이 더욱더 기가차는 현실이란 생각도들었구요.
결국 두달동안 부모님께 애맡기고 신랑한테 애맡기고 야근하고 주말까지 불살라 일한저는..
돈때문이아니라 일하는 저라서..너무 일을 위한 일을하다...
가족들 원성을 사고 결국 죽어라 고생만하고 일을 그만두네요.
지금생각해보니
그 입찰서류하나때문에 이전 전임자는 나이 48살에 협회를 그만둔거고
그 후임으로 협회에 와 일을 맡은저는 육아휴직도 중간에쓰구 이직한건데...
주말에도, 평일 야근으로 애만 맡기고... 일에 치여서 가족들의 원성을 듣고는 결국
그만두는 상태...
뭔가 허탈함이 밀려오네요.
우리나라 공무원 혹은 준공무원... 제발 일좀 똑바로 합시다.
본인들의 실적하나 때문에 몇가정이 파탄난줄 아십니까!!!
그놈의 명분 찾다가 본질을 버리는 행동들...
그리고 매년마다 인성검사좀 하시고 본인을 되돌아 보시기 바라며,
인사고과에 반영했으면 하네요.
몇 나랏밥을 먹는 사람들때문에 전체가 싫어지려고 하네요.
돈때문에 다니는건아니라 쿨하게 관두지만...
정말... 워킹맘으로 살면서 내아이는 한국에서 키우지말아야지 하는생각이 다시 드는 요즘입니다.
공무원이든 준공무원이든 갑질좀 그만하자
돌쟁이 아가를 둔 워킹맘이네요.
육아가 예상보다 힘들어 육아휴직 반년이상 남겨두고 (직장과 거리가 멀어서 육아와 병행이힘들것같아) 아이가 돌도 되기전에 면접을 새로 보고 집과 친정 사이 위치한 곳으로 이직을 하였네요.
고용부와 관련이있는 협회에 혼자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일복을 타고난 녀자인데 이번 이직에서도 그러하더라구요.
면접때 말도 안꺼낸 업무가 주어지고..황당함이 밀려왔네요.
웬 협회에서 입찰서류라니.. 이전부터 매년 받아오던 지원금을 금년 3월 부터 나라장터입찰을 한다고 들어온지 보름정도밖에 안된..(그것도 수습기간이라 급여도 제대로 안받는 저에게) 그일이 맡겨졌네요. 내용을 보니 정말 그동안해왔던 사업과 관계없는 내용들로 가득한 입찰서류...
이게 일개 협회들에게 써오라는 서류인지 의심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일반적으로 전시회를 나가고, 교육사업을 하는등의 사업을하는데
내용은 협회회원사의 사회구조를 분석하라, NCS를 기반으로 조사하라 등 뭔가 맞지않는 부분이 엄청났고, 그일로 발주처를 찾아가서 내용이 연관관계가 이상하다 이야기햇으나 그 팀장은 자기가 가족여행까지가서 작성한것이라며 엄청나게... 불같이 화냈습니다.
제가 다닌지얼마안되서 그렇다는 식으로 핀잔을 주고 무시?성 발언을하더라구요.
느닷없이 어떤 미팅자리에서는 학교가 어디냔식으로 나왔습니다. 웃기더군요.
그리고 매일 자기가 와서 도와준다며 제입찰서류 작성하는걸보고 다른 경쟁 협회에 흘리고 다니질않나..어디가 엄청잘했네 뭐했네..하면서 경쟁을 유도하고...
와서는 자간 장평만 그렇게 조언이랍시고 다 아는 단축키를 뽐내듯 자랑질하며...
아오..정말 그걸 물개박수쳐준 내 모습은 어찌나 한심하던지...
공무원은아니지만 공단소속이면 어쨌든 준공무원이죠...
갑질..우리나라 갑질을 애엄마가 되어 경험하니 더 깊은 빡침으로 느껴졌습니다.
내 아이가 이런 사람들이 만든 행정과 정책내에서 살아야 한다니 소름이...
무시받기싫고... 공무원들이 얼마나 일을 개떡같이 맡겨도 잘해내야 국민을 무시하지않을거라는생각으로 열심히 해냈죠..
조금이라도 뭐라도 느끼라는 생각으로 이악물고 했습니다.
정말 130장 분량의 입찰서류와 PT까지 두달동안 주말까지 애 맡겨가며 아르바이트까지써가며 내돈주고 다른제안서를 봐가며 열심히 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학교인 서울대 관련있는 분께도 감리까지보구요..
그분도 발주처 의도가 뭔지 입찰공고 내용이 이상하다생각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결론이 났는데... 이게웬걸...
생각보다 적은금액..그리고 저희보다 잘받은 협회 입찰서류를 보앗는데...
완전 난리도아니더구요. 너무나 엉망이었습니다. 정성적인 부분을 본다해서 열도 맞추고 내용도 정말열심히했는데 그렇게 내용도 형식도 아닌곳이 4~5천만원 더나오더라구요.
기차찼죠.. 떠도는 소문을 들어보니 이미 짜여진 판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미 끝난뒤에 안것이지만... 정말 입찰서류 공고와 똑같은 과업지시서를 보았네요.
NCS관련 입찰공고였는데 거기서 몇가지 톳씨만 빼고 그대로 옮겨와서 입찰공고를 냈더라구요.
그러면서 본인이 했다고 그런 뻥을......
앞뒤가 안맞는것을 본사업으로 연결하느라 머리가 쥐가 나도록 고민한 저는 ..
오히려 그걸 어떻게든 맞춘것자체가 참... 나도 어리석구나하는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럴듯하게 보이는 사업제안서를 냈다는 것이 더욱더 기가차는 현실이란 생각도들었구요.
결국 두달동안 부모님께 애맡기고 신랑한테 애맡기고 야근하고 주말까지 불살라 일한저는..
돈때문이아니라 일하는 저라서..너무 일을 위한 일을하다...
가족들 원성을 사고 결국 죽어라 고생만하고 일을 그만두네요.
지금생각해보니
그 입찰서류하나때문에 이전 전임자는 나이 48살에 협회를 그만둔거고
그 후임으로 협회에 와 일을 맡은저는 육아휴직도 중간에쓰구 이직한건데...
주말에도, 평일 야근으로 애만 맡기고... 일에 치여서 가족들의 원성을 듣고는 결국
그만두는 상태...
뭔가 허탈함이 밀려오네요.
우리나라 공무원 혹은 준공무원... 제발 일좀 똑바로 합시다.
본인들의 실적하나 때문에 몇가정이 파탄난줄 아십니까!!!
그놈의 명분 찾다가 본질을 버리는 행동들...
그리고 매년마다 인성검사좀 하시고 본인을 되돌아 보시기 바라며,
인사고과에 반영했으면 하네요.
몇 나랏밥을 먹는 사람들때문에 전체가 싫어지려고 하네요.
돈때문에 다니는건아니라 쿨하게 관두지만...
정말... 워킹맘으로 살면서 내아이는 한국에서 키우지말아야지 하는생각이 다시 드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