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몰카 사건으로 새삼스레 느낀다. 몰카라는 것이 너무나도 일상적이 되어버려서, 이 사진에 찍힌 여자들은 과연 동의했을까, 아니라면 그 범죄의 증거들이 이렇게 쉽게 떠도는 것이 과연 정상인가, 그
여자들은 정말 이거 고소 고발 못/안했을까, 했다면 아예 이런 것들이 범람하는 사이트들을 단속했다면 전체 범죄를 막을 수 있었을 텐데 - 이런 생각은 떠오르지 않는다.
몰카 모르는 여자가 어딨나. 그게 엄청 떠돌아다닌다는 걸 모르는 여자가 어딨나. 그렇지만 그만큼이나 고발해도 경찰이 신고 받아주지도 않더라는 이야기, 신문에서는 계속 쏟아지는 솜방망이 처벌, 무려 성범죄 담당 판사가 몰카 찍고도 버젓이 다시 제자리 돌아가서 판사짓하는 케이스도 있는데, 그러면서 무력감이 학습된다.
아, 이거 어쩔 수 없는 거구나. 그냥 이러고 살아야 하는 거구나.
그런 이들에게 홍대 사건이 어땠냐면 -
거리에 배고픈 아이들이 수없이 널려있고 지금 사정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다 해서 그냥 배곯고 앉아있었는데, 저어기 부잣집 건장한 도련님이 '빨리 밥 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했더니 앰뷸런스 달려오고 헬기로 치킨 배달오고 '굶주린 어린이들의 비극' 헤드라인이 전광판에 뜨고 그런 느낌이랄까.
오. 치킨 있었어??? 헬기로도 배달 돼?? 그게 가능해???
그런데 "배고프면 말 하지 그랬어?" "이거 편파적인 대응 아니거든요" 이러면, 내 진짜 배 안 고팠으면 다 줘 패겠구만 우선은 욕이라도 좀 하자란 생각 안 들까. "장소를 정확하게 지정 안 하셔서 배달 못한건데 왜 남탓을 하나요" 이런 말 역시.
다시 생각해보자.
지금도 넘쳐나는 몰카, 지인능욕, 합성, 리벤지 포르노. 그 피해자 중에 1% 만 홍대 사건의 대접 받았으면 지금처럼 저렇게 퍼져있지 않다. 하루에 도는 '국산 포르노'가 도대체 몇 건인데, 그것의 1% 를 검거하려면 웬만한 야동 사이트 다 털어야 되거든.
그 많은 사이트는 모니터 할 의지 1도 없었으면서,
워마드에는 뭐 하나 올라오자마자 아주 득달같이 뛰어간다.
내 참 빈정 상해서, 몰카가 의심되는 여성분들 다 워마드에 남자 상대 카메라 설치했다고 올리란 비아냥 글 보고 우와 천잰데? 했는데 말야. 하루에 대여섯개만 올려도 한 달 내에 서울 내 대학교/ 주요 시설 화장실 체크 다 가능할 듯.
이 사건의 웃음 포인트:
안티 페미들이 원했던 것 - "이봐 여자들도 범죄 저지르잖아! 페미 니네 이제 입닫고 찌그러져라!"
페미니즘 싫어하는 여자들까지 깨닫게 된 거 - "우와 이렇게 빠른 처리가 가능한 거였어??? 우리 이제까지 진짜 인간 이하 취급 받고 살았구나???"
S2홍대몰카사건 화남주의S2
늘 보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
이번 몰카 사건으로 새삼스레 느낀다. 몰카라는 것이 너무나도 일상적이 되어버려서, 이 사진에 찍힌 여자들은 과연 동의했을까, 아니라면 그 범죄의 증거들이 이렇게 쉽게 떠도는 것이 과연 정상인가, 그
여자들은 정말 이거 고소 고발 못/안했을까, 했다면 아예 이런 것들이 범람하는 사이트들을 단속했다면 전체 범죄를 막을 수 있었을 텐데 - 이런 생각은 떠오르지 않는다.
몰카 모르는 여자가 어딨나. 그게 엄청 떠돌아다닌다는 걸 모르는 여자가 어딨나. 그렇지만 그만큼이나 고발해도 경찰이 신고 받아주지도 않더라는 이야기, 신문에서는 계속 쏟아지는 솜방망이 처벌, 무려 성범죄 담당 판사가 몰카 찍고도 버젓이 다시 제자리 돌아가서 판사짓하는 케이스도 있는데, 그러면서 무력감이 학습된다.
아, 이거 어쩔 수 없는 거구나. 그냥 이러고 살아야 하는 거구나.
그런 이들에게 홍대 사건이 어땠냐면 -
거리에 배고픈 아이들이 수없이 널려있고 지금 사정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다 해서 그냥 배곯고 앉아있었는데, 저어기 부잣집 건장한 도련님이 '빨리 밥 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했더니 앰뷸런스 달려오고 헬기로 치킨 배달오고 '굶주린 어린이들의 비극' 헤드라인이 전광판에 뜨고 그런 느낌이랄까.
오. 치킨 있었어??? 헬기로도 배달 돼?? 그게 가능해???
그런데 "배고프면 말 하지 그랬어?" "이거 편파적인 대응 아니거든요" 이러면, 내 진짜 배 안 고팠으면 다 줘 패겠구만 우선은 욕이라도 좀 하자란 생각 안 들까. "장소를 정확하게 지정 안 하셔서 배달 못한건데 왜 남탓을 하나요" 이런 말 역시.
다시 생각해보자.
지금도 넘쳐나는 몰카, 지인능욕, 합성, 리벤지 포르노. 그 피해자 중에 1% 만 홍대 사건의 대접 받았으면 지금처럼 저렇게 퍼져있지 않다. 하루에 도는 '국산 포르노'가 도대체 몇 건인데, 그것의 1% 를 검거하려면 웬만한 야동 사이트 다 털어야 되거든.
그 많은 사이트는 모니터 할 의지 1도 없었으면서,
워마드에는 뭐 하나 올라오자마자 아주 득달같이 뛰어간다.
내 참 빈정 상해서, 몰카가 의심되는 여성분들 다 워마드에 남자 상대 카메라 설치했다고 올리란 비아냥 글 보고 우와 천잰데? 했는데 말야. 하루에 대여섯개만 올려도 한 달 내에 서울 내 대학교/ 주요 시설 화장실 체크 다 가능할 듯.
이 사건의 웃음 포인트:
안티 페미들이 원했던 것 - "이봐 여자들도 범죄 저지르잖아! 페미 니네 이제 입닫고 찌그러져라!"
페미니즘 싫어하는 여자들까지 깨닫게 된 거 - "우와 이렇게 빠른 처리가 가능한 거였어??? 우리 이제까지 진짜 인간 이하 취급 받고 살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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