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났는데 너무 힘이든다

ㅇㅇ2018.05.19
조회408

난 게임하는 여자다
전 남친이 게임에서 다른남자들이랑 하는걸 싫어했다
근데 나는 몰래속이고도 하고 싸웠다고 하고
많은 상처를 주었다
또한 싸움이 반복될때마다 헤어지잔 소리를 했다
내가 정말 잘못했고 죽을죄를 졌다

그러던 어느날
여느때와같이 다툼이있고 문제들이 일어난 날
남친은 도저히 못하겠다며
내손을 놓았다
잡았다 미친듯이
안잡혔다
이후로 며칠후에 내 전화번호를 지우다
실수로 연락처를 눌렀다며 문자가 왔다
아마 바로 끊었는데 신호가 왔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나름대로 잊어가고 있었건만
그 실수라는 문자 하나에 와르르 무너져
또다시 잡았다
만나잔다
만났다
예전같진 않지만
스킨십도 하고 같이 밥도 먹고
가끔 웃기도 하고
날 흘겨보며 잘하라고 지켜본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람과 관계를 할때에
난 청결을 중요시 하고
이사람은 분위기를 중요시해서
애무도중에 씻자고 하면
빈정 상한 티를 확 내며
안한단다

다시 만나기는 했지만
사귈때 끊었던 담배를
마음대로 피우겠다며 내앞에서 피우는 이사람
목이아프고 해서
앞에선 안하면 좋겠다고 하니
넌 니가 다 견딘다 해놓고
이정도도 못견디냐고한다
모르겠다
간접흡연은 폭력인거같은데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

눈물이 쏟아졌다
울지말란다 짜증난다고

자기마음 찢겼는데
넌 이정도도 못견디냐고 한다

그전엔 울면 토닥이고 안아줬는데
너무 내욕심인건맞는거 같다

눈물이 자꾸난다니까
참으라고 한다
그리고 세상모르고 잔다

난 그의 머리카락 뺨 등을 어루만지고 한참 보다가
뽀뽀를 한다

이게 마지막일거같아서

사랑한다하면
응 이라고 한다

그래내가진짜 백번 천번 만번

잘못했고 정말정말 미안하고
무릎꿇고 빌라면 몇천번이라도 하겠는데

지금 이게 맞는건지 알수가없다

제발 누구라도 나에게 답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