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또 보도를 부른 것 같아요.

2018.05.19
조회3,138
안녕하세요
폰으로 쓰는 거라 띄어쓰기 오타 많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목 그대로 남편이 또 보도를 부른 듯 하여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육아는 퇴근 후 잘 도와주는 편이며
제가 출산 후 예민하여 짜증을 많이 냈습니다.

처음은 저 임신막달이었을 때 입니다.
새벽 5시에 들어오길래 뭐하다왔냐고 물어봤더니
노래방에서 여자를 불러 놀았다고
양심에 찔려서 말한다고 하더라구요;
울며 불며 싸우고
다신 안 가겠다 약속을 받고
통금시간을 만들고 그렇게 끝났습니다.

두번째는 애기 100일쯤입니다.
남편이 전화가 오더니 딱 한시간만 더 놀다가면
안되냐고 하길래 거절했더니 왜 안되냐고 짜증을 내더라구요
노래방 마이크 울리는 소리가 들려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노래방이라며 오해하지말라고 하길래
어디 노래방이냐고 전화해서 물어보겠다고 하니
아는 형이 불러서 잠깐 들린 거고
자긴 지금 집에 가고 있어서
결과적으론 여자랑 논게 아니라며
잘못이ㅡ아니라고 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한시간 더 놀게 해줬으면 거기서 여자 부르고 놀았을거잖아라고 얘기했더니 안 부르고 안 놀았으면 잘못이 없답니다;;
이것도 계속 언쟁하다가 결국 잘못했다고 했구요.

그리고 지금
2시까지 들어오기로 한 사람이 안들어오기에
전화를 했더니 두번째만에 받아서 어디냐고 물어보니
술집인데 어느 술집인지.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분위기가 너무 조용하고 술잔 소리만 들리기에
딱 보니 또 간 것 같아서
영상통화를 했습니다.
영통도 두번째만에 받고
엄청나게 또 조용하더라구요.
영통속 배경도 노래방 테이블도 노래방ㅋㅋㅋ
왜 숨겼냐했더니 자긴.안 숨겼다고 멍청한 척 하길래 짜증나서 꺼지라고 끊었더니 되려 화를 내며 전화를 하네요
자기 무시하냐고 돈 벌어다주면 대우를 해달라고ㅋㅋㅋ
저 때문에 분위기.깨져서 못 놀겠다며ㅋㅋㅋ하...
낼 cctv확인하러 가자고 했더니 계속 말을 돌리네요.
이혼만이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