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몰래 알바를 한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ㅇㅇ201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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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랑 관련이 없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결시친에는 저만한 나이의 아이를 두신 부모님들도 계실꺼 같아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는 올해 18세인 학생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어버이날이나 결혼 기념일에 잘 챙겨드리지 못한거 같아서 이번에 돈을 모아 큰 선물을 드리려고 부모님 몰래 고깃집에서 2주 단기 알바를 했습니다.

팩트 뚜껑이 고장이 났는데 사러 갈 시간적 여유가 없다며 계속 쓰고 있는 엄마에게 큰 맘 먹고 7~10만원의 명품 브랜드 팩트와 요새 기운이 좋지 않다는 아빠에게 홍삼정옥고를
사드리려고 약 1달간 주말동안 열심히 일을 해 돈이 20만원 정도 모였습니다

부모님께 비밀로 하려고 했었기에 봉사를 간다거나 친구랑 놀러간다는 거짓말을 치고 알바를 했는데,오늘 엄마가 제방 청소를 하다가 돈봉투를 발견했었고 엄마가 이런 큰 돈이 어디에서 났냐고 하길래 처음에는 그냥 모은거라고 했지만 엄마가 계속 추궁하길래 알바를 했다고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엄마가 갑자기 화를 내면서 왜 엄마 몰래 알바를 하냐고 다치면 어떡할려고 그러냐고 뭐라하더니 아빠한테도 이야기를 했는지 아빠가 저보고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왜 부모님 몰래 알바를 하냐고 막 뭐라고 했습니다.저는 너무 억울해 결혼기념일이랑 어버이날 선물을 사려고 그런거라고 했지만 언제 우리가 그런거 해달라고 했냐고 화를 내셔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물론 거짓말을 하고 알바를 한 건 제가 잘못했지만 안좋은 의도도 아니였는데 그렇게 화를 내시니까 너무 서럽습니다
이거 제가 잘못한걸까요?
조언이나 충고 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