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등쳐먹는 택시기사들이 정말 많네요

2018.05.20
조회48
안녕하세요,
외국인 신랑과 서울 근교에 사는 결혼 2년차 새댁입니다.
방금 남편한테 황당한 얘기를 들어서 눈팅만 하던 판에 남겨봅니다.

가끔 남편이 홍대에서 친구들을 만나 술을 먹고 택시로 집에 들어오는데요,
오늘 저도 친구들과 놀다가 취기가 살짝 오른 남편을 홍대에서 만나 택시타고 같이 들어오게됐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오늘 하는 얘기가 혼자 택시를 타고 올때 2만원 3만원씩 냈다는겁니다.
저희가 사는 지역은 아무리 막혀도 홍대에서 2만원이 나올수가 없는 곳이에요 (오늘도 15800원나옴)
지난번에는 3만원을 내고 택시를 탔다는거에요
그게 무슨소리냐고 했더니, 택시기사가 행선지를 물어보더니 2-3만원부르는 건 기본이고 심하게는 4-5만원까지 불렀다는 겁니다
그런 택시는 안타고 그중에 제일 싼걸 타고 왔대요.
그걸 듣는게 얼마나 화가 나는지 왜 그때 말안했냐고 애먼 신랑만 저한테 엄청 혼났습니다 ㅡㅡ

신랑이 한국말을 못하는것도 아닙니다
신랑 한국생활 6년차에 기본적인 대화는 다해요
말 다 통하구요
토픽2급 따고 현재 3급 준비중입니다
한국물정을 모르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등을 처먹다뇨?????
정말 너무 화가 나네요 신랑보기도 진짜 쪽팔립니다
완전 불법이라고 다음에 보면 번호판이라도 찍어오라고 했는데
이건 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얼마전에 ㄱㅊ치킨 바가지 사건, 명동에서 바가지 요금 당하실 뻔한 이국적인 여성분 이야기 판에서 보고도 남일같지않았는데
저희도 결국 이렇게 당하네요
정말 신랑이나 저희 보러 오신 시부모님이 저없이 어디가면 너무 불안합니다
제발 제발 외국인 상대로 한 바가지 요금 근절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