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받은 아파트, 시부모님이 7년째 거주

슈퍼맘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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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1년에 결혼했습니다. 결혼 당시 저는 3억원짜리 빌라에 빚이 1억 정도 남은 상태였고 남편은 4억짜리 아파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당시 저희 부모님은 결혼 혼수 비용으로 약 5천만원 정도 썼습니다. 

 

저희는 곧바로 해외에 나가 장기 거주 할 계획이었고 시부모님은 아파트 살아보고 싶다고 하시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순진했던 저는 시부모님께 저희 대신 아파트 들어가시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부터 지금까지 벌써 7년째 살고 계시네요. 저희는 월세 한번 못받고 보증금 한번 못받고요. 자금 사정상 잠시 그 집 담보로 대출 받았는데 그 대출금 이자도 저희가 내고 있고요. 올해 초 대출 재 계약 기간이 되어서 그때 집 팔자고 남편하고 이야기 했는데 시부모님이 또 연장해서 사시겠다고 하셨어요.

 

이자 비용만큼이라도 내달라고 했는데 이자의 60프로만 주신다고 하세요 ㅠㅠ 그러면서 집 팔리면 언제든지 나가겠다고 하시곤 저희집을 시세보다 30프로 비싸게 내 놓으신거예요.

 

저희도 맞벌이에 그 돈이 없어도 살수는 있지만 지금까지 이렇게 한건 당연한게 되고 이제 나가달라고 말씀드려야 하니 불효자 소리만 듣게 생긴거 같아서 억울해요.

 

최근 아파트값이 50프로씩 올랐다고 하던데 저희는 7년동안 10프로도 채 안올랐어요. 저는 앞으로도 이 아파트 가격이 오를것 같지 않아요. 거기에 가구당 주택수에도 들어가고요. 집 감가상각에 다른데 투자 못하는 기회비용까지 하면 엄청 난것 같거든요.

 

참고로 저희 시부모님은 건물도 가지고 계시고 연금에 월세 수입만도 최소 월 400은 나와요. 저는 부모님 재산은 부모님꺼고 다 쓰시라고 하는 주의거든요.  부모님께 손 벌리고 싶지 않고 지금까지 이렇게 키워 주신 것만으로 감사하니깐요.  

 

시부모님도 좋아하시고 저희도 생색나는 그런 해결 방법 없을까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