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진짜 나쁘다 다 주니까 떠난 너 말이야

ㅇㅇ2018.05.21
조회411
잘 살고 있는 나한테 먼저 연락해온건 너였고
전 사랑때문에 아파하던 나에게 다시 사랑이라는 걸 느끼게 해준 사람도 너였어

근데 만날때마다 남자친구 처럼 대해주고
연락도 잘해주고
바보같은 내가 너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가고있는데

우리 만남이 마지막이 되어버린 그 날
나는 그날 너가 나한테 고백할 줄 알았다?
근데 그날 술마시고 너가 같이 있자며
결국 우린 사랑을 나눴고

그 다음날 오후에 서로 출근을 해야해서 헤어졌지
근데 그 날 부터 니 연락이 뜸해지더라?

아니겠지 너 마저 그런 사람이 아니겠지..

근데 너는 그런 사람이더라

아무리 바빠도 넌 나한테 꼬박꼬박 연락해오고
밥먹었냐고 먼저 물어보던 너가

너무나도 변한 말투로 하루에 톡 10개할까 말까 줄어들고 내가 찍어논 부재중 3통에도 너는 바쁘다며 피해버리더라

내가 먼저 연락하지말자고 얘기하니까
기다렸다는듯이 너가 그렇게 하고싶으면 그렇게 하라고 하더라?

그래도 난 몇일 뒤 자존심 다버리고 너한테 먼저 연락했는데 너는 다른 사람이 생긴거 같더라

나는 하루하루 찢어지는 가슴 겨우 붙잡으며 살고있는데
출근할때 퇴근할때 너랑 나눴던 그 연락때문에 하루하루 눈물로 지새고
너랑 갔던 거리 우연히라도 지나가면 너 생각에 미쳐버릴거 같은데 정말 나는 뭐였니 너에게

이럴거면 흔들어 놓지나 말지
그냥 내가 아니라고 말해주지

근데 이제 너탓이 아니라
또 쉬운 사랑에 모든걸 쉽게 줘버린 내 탓이라 생각해

아직도 미련하게 니 연락만 기다리고 있는 내가 너무 밉고 싫다

아닌거 알면서도 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