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보다가 어린이집 얘기가 많이 올라와 저도 한 번 용기내 올려봅니다.
말이 길어 질 것 같음으로 음슴체ㄱㄱ
난 20대 후반 유치원경력5년에 올해 어린이집에 첫 입사를함..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나 일하는 건 사실상 별반 다를건 없음
근데...어딜가나 진상인 엄마들이 있는건 마찬가지인가봄
난 아이들이 좋아서 이 직업을 선택한건데 진상엄마들을 마주할 때 마다 이 직업이 정말 나한테 맞는 직업인가 다시 생각 들게 함
진짜 일하면서 너무 힘들었던 진상엄마들 만행에 대해 몇 가지 읊어보겠음
1.밥을 잘라주세요
읭? 뭔 소리인가 할 것임. 나도 그랬음
그때 당시 아이가6세 였는데 아이가 밥을 스스로 삼키지 못하니 밥을 가위로 잘라서 주라던 엄마......
아이가 아픈것도 아니고.....아이가 스스로 밥을 넣지도,먹지도,씹지도,넘기지도 못하니 밥을 잘게잘게 잘라서 먹여주라는....
아니 어머님.........집에서도 안되는걸 왜 여기서 바라세요..
2.아이니까 그럴수도 있죠
아이들을 맡다보면 꼭 파이팅 넘치는 친구들이 있음
근데 이 친구는 좀 심했음.
아이한테 이런말을 써도 되나 싶지만 정말 너무 이기적인 성격에
자기가 갖고싶은건 모두 가져야하고, 가정에서 그러는지 또래 유아들한테 나쁜 언행도 삼가하지않음
반 아이들도 그 친구랑 엮이기싫어 슬슬 피하는게 보임
어르고 달래도 그 순간뿐이고, 자기 맘에 안들면 큰 소리로 개XX야!!!하며 욕을 난무함..그 뿐만 아니라 잠깐 찰나에 시간에 음률영역에 배치되어있는 리본 막대로 아이 목을 조르려 한 적도 있음.
진짜 아직도 생각하면 아찔한 시간이였고,내가 그 상황을 안봤다면 큰일 날 수 있던 상황이였을 것임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님. 그 아이 엄마에게 전화해 상황설명을 하고 치료를 받아보는게 어떻냐말을 하니 돌아오는 대답은
아직 아이가 어려서 뭘 몰라그런다. 아이니까 그럴 수 있죠
집에서는 안 그러는데 왜 유치원에서만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라는 말로 돌아옴.......아니 저기요...?
참다 참다 원장님께 말씀드리고 아이들이 무서워한다 얘기하니 원장님이 그 어머님께 자꾸 이런일이 발생하면 다른 원으로 옮기셔야 될 것 같다 말씀하시니 그때서야 치료 한 번 받아보면 될 것 아녜요!!!만약 우리 아이 정상이면 절대 가만 안두겠다고 소리치며 나가시던 어머님...네 ADHD결과 나왔습니다. 그렇게 홀연히 모습을 감추시던 어머님...아이 치료는 잘 받고 잘 계시나요?
3.아픈 아이 보내도 되죠?
아뇨, 안돼요.
아이가 아프면 제발 집에서 아이 케어해주세요.
다른 아이아니고 내 아이잖아요.....
혼자서 20명 안되는 아이들 케어하는 거 정말 쉽지않습니다.
게다가 지금 7세를 맡고 있는데, 정말 아이들은 한 순간에 다쳐요.
교사들은 정말 한시도 아이들한테 눈을 떼면 안됩니다.
그런데도 열이 39도 나는 애를 보내놓고 내 아이만 케어해달라는건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요?ㅠㅠㅠㅠㅠㅠㅠ
애는 컨디션 안좋아서 축축 늘어지지...아프니 짜증나지.........
나는 나대로 매 시간마다 열 체크하느라 다른아이들에게 갈 손길이 줄어들지....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요 전화하면
지금은 바빠서 못 간다.해열제 먹여주세요 해서 해열제 먹이고 애는 지쳐 잠들고 원 닫을 시간 딱맞춰 하원하러오고..
그러고 그날 새벽 전화해서 애가 너무 아파 응급실에 왔다 이렇게 심각하면 말을 해줬어야 되는거아니냐 욕섞어 고래고래 소리치며 책임지라던 어머님......제발 그럴꺼면 일 때려치우고 아이 집에서 키우세요.
아픈 애는 뭔 죄입니까..........열 좀 내릴까하여 아이 옷도 편하게 해주고 물적신 수건으로 아이 매만져주는데 그 작은 손으로 교사 손 잡고 고맙습니다 인사하던 그 아이얼굴보고 화장실가서 엉엉 울었습니다 정말
내 새끼가 아닌데도 아프면 이렇게 마음이 아린데, 어머님...
내 새끼 내팽개치고 그럴 정도로 정말 일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그 날 장까지 보고 오신거보고 참...기가 막혔습니다.........
모든 어머님들이 이렇지는 않지만, 어딜가나 이런 엄마들이 있기에 속상한 마음에 글 좀 끄적여봤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아이들 키우기 힘드시죠?
그래도 우리 조금만 서로서로 배려하며 지내보아요........
이세상 모든 어머님들, 그리고 선생님들 다시 한 번 화이팅 합시다!!!!!!!!!
어린이집 어머님들 제발.....
말이 길어 질 것 같음으로 음슴체ㄱㄱ
난 20대 후반 유치원경력5년에 올해 어린이집에 첫 입사를함..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나 일하는 건 사실상 별반 다를건 없음
근데...어딜가나 진상인 엄마들이 있는건 마찬가지인가봄
난 아이들이 좋아서 이 직업을 선택한건데 진상엄마들을 마주할 때 마다 이 직업이 정말 나한테 맞는 직업인가 다시 생각 들게 함
진짜 일하면서 너무 힘들었던 진상엄마들 만행에 대해 몇 가지 읊어보겠음
1.밥을 잘라주세요
읭? 뭔 소리인가 할 것임. 나도 그랬음
그때 당시 아이가6세 였는데 아이가 밥을 스스로 삼키지 못하니 밥을 가위로 잘라서 주라던 엄마......
아이가 아픈것도 아니고.....아이가 스스로 밥을 넣지도,먹지도,씹지도,넘기지도 못하니 밥을 잘게잘게 잘라서 먹여주라는....
아니 어머님.........집에서도 안되는걸 왜 여기서 바라세요..
2.아이니까 그럴수도 있죠
아이들을 맡다보면 꼭 파이팅 넘치는 친구들이 있음
근데 이 친구는 좀 심했음.
아이한테 이런말을 써도 되나 싶지만 정말 너무 이기적인 성격에
자기가 갖고싶은건 모두 가져야하고, 가정에서 그러는지 또래 유아들한테 나쁜 언행도 삼가하지않음
반 아이들도 그 친구랑 엮이기싫어 슬슬 피하는게 보임
어르고 달래도 그 순간뿐이고, 자기 맘에 안들면 큰 소리로 개XX야!!!하며 욕을 난무함..그 뿐만 아니라 잠깐 찰나에 시간에 음률영역에 배치되어있는 리본 막대로 아이 목을 조르려 한 적도 있음.
진짜 아직도 생각하면 아찔한 시간이였고,내가 그 상황을 안봤다면 큰일 날 수 있던 상황이였을 것임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님. 그 아이 엄마에게 전화해 상황설명을 하고 치료를 받아보는게 어떻냐말을 하니 돌아오는 대답은
아직 아이가 어려서 뭘 몰라그런다. 아이니까 그럴 수 있죠
집에서는 안 그러는데 왜 유치원에서만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라는 말로 돌아옴.......아니 저기요...?
참다 참다 원장님께 말씀드리고 아이들이 무서워한다 얘기하니 원장님이 그 어머님께 자꾸 이런일이 발생하면 다른 원으로 옮기셔야 될 것 같다 말씀하시니 그때서야 치료 한 번 받아보면 될 것 아녜요!!!만약 우리 아이 정상이면 절대 가만 안두겠다고 소리치며 나가시던 어머님...네 ADHD결과 나왔습니다. 그렇게 홀연히 모습을 감추시던 어머님...아이 치료는 잘 받고 잘 계시나요?
3.아픈 아이 보내도 되죠?
아뇨, 안돼요.
아이가 아프면 제발 집에서 아이 케어해주세요.
다른 아이아니고 내 아이잖아요.....
혼자서 20명 안되는 아이들 케어하는 거 정말 쉽지않습니다.
게다가 지금 7세를 맡고 있는데, 정말 아이들은 한 순간에 다쳐요.
교사들은 정말 한시도 아이들한테 눈을 떼면 안됩니다.
그런데도 열이 39도 나는 애를 보내놓고 내 아이만 케어해달라는건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요?ㅠㅠㅠㅠㅠㅠㅠ
애는 컨디션 안좋아서 축축 늘어지지...아프니 짜증나지.........
나는 나대로 매 시간마다 열 체크하느라 다른아이들에게 갈 손길이 줄어들지....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요 전화하면
지금은 바빠서 못 간다.해열제 먹여주세요 해서 해열제 먹이고 애는 지쳐 잠들고 원 닫을 시간 딱맞춰 하원하러오고..
그러고 그날 새벽 전화해서 애가 너무 아파 응급실에 왔다 이렇게 심각하면 말을 해줬어야 되는거아니냐 욕섞어 고래고래 소리치며 책임지라던 어머님......제발 그럴꺼면 일 때려치우고 아이 집에서 키우세요.
아픈 애는 뭔 죄입니까..........열 좀 내릴까하여 아이 옷도 편하게 해주고 물적신 수건으로 아이 매만져주는데 그 작은 손으로 교사 손 잡고 고맙습니다 인사하던 그 아이얼굴보고 화장실가서 엉엉 울었습니다 정말
내 새끼가 아닌데도 아프면 이렇게 마음이 아린데, 어머님...
내 새끼 내팽개치고 그럴 정도로 정말 일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그 날 장까지 보고 오신거보고 참...기가 막혔습니다.........
모든 어머님들이 이렇지는 않지만, 어딜가나 이런 엄마들이 있기에 속상한 마음에 글 좀 끄적여봤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아이들 키우기 힘드시죠?
그래도 우리 조금만 서로서로 배려하며 지내보아요........
이세상 모든 어머님들, 그리고 선생님들 다시 한 번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