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믿고 공무원준비하라는지 모르겠는 예비신랑

ㅇㅇㅇ2018.05.23
조회1,794
모바일 오타 양해 좀 ㅠㅠ
올 10월 날잡은 예비신부예요
둘 다 모은 돈은 없지만 빚도 없고 당분간 시부모님 명의집에서 살 예정(합가ㄴㄴ)
2년간 공무원준비 실패후 취업 2년간 직장생활하다 올 1월 퇴사 재취업 중
앞으로를 위해 관련분야 자격증따면서 준비 중이나 잘 안되는 중 ㅠㅠ
이 와중에 예비신랑이 공무원 시험 준비 다시하는게 어떻겠냐고 해요
제가 2~3점차로 매번 떨어져서 미련이 남은 상태나 더이상은 백수인게 무서워수 그만뒀거든요
자기 친구도 6년만에 붙었다고 지원해줄테니 해보라구요
제가 2천초반, 남친은 4천초반 버는데 딩크족이라 혼자 벌어도 생활 가능하다고 설령 떨어져도 괜찮으니 하랴요
근데 저 확실히 붙는단 자신도 없고 떨어졌을때 상황이 무서워요
둘 다 모은 돈도 없어서(둘 다 학자금대출 이제 다 갚았고 남친은 올해 이직하면서 1500오른거) 집살려면 몇년 바짝 벌어야하는데 왜 저렇게 태평한건지ㅠㅠ
내가 걱정이 많은건지 남친이 걱정없는건지 모르겠어요
떨어지면 회사생활하느라 힘든데 집에 있으라하고요
제가 학생때부터 예쁘단 소리 많이 들었는데(재수없겠지만 상황 이해 좀) 그만큼 변태나 집적대는 사람도 많았고 고백거절하면 오히려 뒤로 욕하고...
회사가서도 여직원이 4명인데 회식가면 저만 남자상사들이 옆자리에 앉히는거, 퇴근후에 자꾸 연락하는거때문에 좀 힘들어서 결국 퇴사했거든요
마음은 고마운데 당장 현실은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하는 상황이니까 남친말이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