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 이별통보

남자2018.05.24
조회3,618

2년 가까이 장거리연애 해왔습니다.


글쓴이(남자)연하, 상대(여자)연상 입니다.
헤어진지는 2주전정도 됬구요.
저는 아직도 너무 힘들고 잊을려고 해도 너무 생각나고 미치겠네요. 잠시나마 잊을라나 싶으면 일할때,자기전,
통화하던시간만 되면 너무 힘듭니다.

보통 한달에 많이 보면 한달에 2번정도 봤습니다.

평소와 같은 대화로 애정표현도 하고 전화도 하고 했는데 한번은 여자친구가 출퇴근한다고 자전거를 사더라구요. 자전거 구입 후 2주정도는 혼자 잘타고 다니더니 동호회에 가입을 했나봐요.

그래서 저는 퇴근하면 7시이고 운동하고 집오면 9시되고
여자친구는 8시퇴근하고 그때 통화한번 하고나면
여자친구는 자전거 타러 간답니다. 동호회사람들하고 말이죠.

그게 발단인지. 어느날 갑자가 여러가지 스트레스 받는다고 힘들다하더라구요.
그전부터 본인의 일적으로도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었고
여자친구 집에서도 제가 연하다 보니까 어린애 만나면서 돈쓰지말라고 했대요.

(저는 취업하고 이제 돈을 모을나이이고 27세에 연봉3900 직장다니고 있어요.
여자친구는 결혼할 나이가 되어가고있었거든요.
여자친구 모은돈 X 없어요.
취업하기전에는 저를 무시하시듯이 대하셨는데
취업하고나서는 어느정도 잘봐주시더라구요.
저도 감사하게 생각해서 명절때 선물세트 보내드리고 집에가서 방문할때마다 선물 사가고 했구요.
잠을 여자친구집에서 그냥 재워주셨거든요.)

돈없고 어리고 능력없다는 말씀이로 여자친구한테 뭐라하시더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나봐요.

근데 헤어지기3일전만 해도 자전거동호회 사람들한테 저에 대한 칭찬도 하고 저한테도 다들 아저씨고 동생들이고 한눈안판다 저만한 사람 없다고 하더니

갑자기 헤어지자고 예전과 같은 마음이 안든다하고
제가 없어져도 괜찮다하더라구요.
게속 울면서 미안하다면서 하고 전화 끊었는데

일주일동안 저도 뭔가 억울하고 잡고싶어서 전화는 차단이고 카톡은 읽씹만 하고

그리고 헤어지고 5일후 여자친구 프사뒷배경에 동호회사람 남자랑 사진찍은거 올리고
상태메세지도 저랑 하던 이니셜♡이니셜 해놓고
바로 연애중이네요.

솔직히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다한게 여태 잘 이겨내고 버텨내서 이번엔 진짜 힘든가싶어서 그러려니하고 이해할려고 했는데
나이가 있는데 모은도 없고하니까 본인은 아직 더 놀고 싶다고 하면서 저랑 결혼얘기까지 하면서
평소와 같은 대화주고받고 사랑한다는 말도 일상적이여서 이해했는데 결국 동호회사람하고 사귀고있네요.
제친구들은 저보고 네만 피해자다 이러고들 하는데

저랑 헤어지기전부터 바람나고 있었던거 같은데 맞나요??
한순간에 배신당하고 버려진거 같아서 참...너무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