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유부남... 아내를 어찌해야할까요

29세유부남2018.05.24
조회18,084
안녕하세요, 청주에 거주중인 29세 유부남입니다.결혼은 벌써 6년차네요...
그냥 신세한탄을 할 곳이 없어, 넋두리해보려고 글을 쓰게됬네요...아는사람한테 신세한탄 해봤자, 누워서 침뱉기 아니겠습니까...
-------------------------------------------------결혼전에는 정말 사랑스럽고 성격도 좋고 활발하여 결혼을 하게 되었으나결혼을 하고나니... 정말 할 줄 아는게 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저희 아내는 28살 전업주부고, 5세 딸아이 하나와 11월에 둘째 출산을 앞두고있습니다.(임신 13주정도 된것같네요)
아내는 정말 매일이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주중에 제가 일찍출근하는 하루를 제외하고는 아침에 어린이집을 제가 보내는데 말이죠.심지어 저희집은 아무도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5세 딸아이조차도 아침을 아무도 챙겨주질 않으니... 못먹겠죠.
저녁은 당연히 시켜먹습니다.이번달에 집에서 밥다운 밥을 먹은적은 한번밖에 없네요...그것도 사온반찬들로만요...
그것도 매번 정리가 안되서 매일 시켜먹고있는 일상입니다.
청소,빨래 3일에 한번합니다.

아내가 하는거라곤... 6시에 자녀 데리고오기데리고와서 저녁 시켜주기10시쯤 자녀 씻기기자녀 재우고 핸드폰만지다가 새벽에잠들기
3일에 한번 빨래및 청소...
아이키우는 집이다보니 청소한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더럽습니다....
후........
쓰다보니 머리가 아프네요...

어떻게 해야 앞으로 잘살수있을까요... 둘째도 나올텐데...
너무 아내얘기만한것같아 제 얘기도합니다.저는 아침 9시출근 퇴근은 빠르면 6시 늦으면 10시정도됩니다...월 수익은 최소 300에서 많을땐 1000만원정도 버네요...
없을때 결혼을해서, 아직까지 부유하진 않고 자리잡은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산다고 생각은합니다...
근데 집에 들어가는게 너무 싫다는 생각을하는 제가 너무 이상한건가요?

댓글 21

오래 전

Best참 너도 문제임 그런거면 둘째를 만들지 말던가. 나이는 어디로 쳐먹은겨 ㅡㅡ임신중이라 피곤한디 집안꼴 더러움 너도 좀 치우던가 돈만 잘벌면 다인가???이런애들이 꼭 결혼하고 징징대면서 살어 ㅡㅡ

히읗오래 전

임신중엔 정말 하루종일 정신이 없답니다..ㅜ 집이 지저분하면 치우고 싶죠.. 근데 둘째 임신중엔 유난히 더 힘들더라구요.. 그냥 모든게 다 힘들어요 ㅜ 이유는 모르겠어서 답답합니다.. 입덧이 심하면 무기력증은 더 심해지고요.. 입덧이 없더라도 임신중 무기력증은 정말 제 스스로가 미울정도로 스트레스에요.. 우리신랑도 절 보며 쓰니님처럼 생각하고 있을까봐 갑자기 서럽.. 또.. 두 아이를 키울 생각에 와이프님도 고민하고 걱정하는중일꺼에요.. ㅜ 핸드폰을 봐서 잠을 안자는게 아니라.. 잠이 들수없어서 핸드폰을 보는걸꺼에요.. 제가 그렇거든요 ㅜ 임신중 불면증 그것도 많은 사람들이 겪는거래요 ㅜ 쓰니님 힘내세요.. 와이프님께서도 지금 혼자 많은 생각과 고민 그리고 고군분투 중이실꺼에요.. 화이팅..!!

ㅇㅇ오래 전

집에는 들어가기 싫은데 애는 잘 만들었네? 피임이나 좀 잘하지.. 결혼 6년에 애가 5살이면.. 혼전 임신도 아닌데 뭐하러 그렇게 결혼을 빨리?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집안이네요

ㅇㅇ오래 전

그 와중에도 잠자리는 하고 애는 만들어....ㅋ

현실오래 전

이래서 결혼은 현실 ...:

0오래 전

첫째 낳고도 아내 성격알았을 텐데 둘째는 왜 가져요..? 아이들은 무슨 죄?ㅠㅠㅠ

바람난가장오래 전

세아이 아빠입니다. 글쓴이께서도 같이노력하셔야죠. 전 퇴근후 집에가면 지져분한게 싫어서 제가 대부분 청소하고 빨래합니다.아직 둘은 어려서 제가 샤워할때 같이씻기죠. 세차도 한두시간 하잖아요 세차보다 안힘듭니다. 부인께서 임신중이시니 조금씩 도와주시고 대화 해보시는게 어떻까요? 전 그시절 그렇게 넘기고 집사람과 조금씩 이해하며 잘 살고있습니다.

Zz오래 전

아내분도 그닥 잘하고있는거같진않지만 남편분도 똑같으시네요 아내분 엿먹으라고 글올린거같은데 훗날 내 자식이 이런남편만날까봐 정말 두렵네요 휴~ 세상엔 미친놈들이 많아~

ㅋㅋ오래 전

어린 23살 임신시켜놓고 기껏 하는말이 뭐 집에 들어가기싫어? 에라이 퉷

ㅎㄷ오래 전

음...아내분이 욕먹을걸 바라고쓴건가??그래서 이혼을하실건가요??이런거 쓰실시간에 아내분한테 연락을한통더하세요...분명 아내분이 잘하고계시진않지만 남편분도 아내를 많이 사랑하는거같아보이진않네요 이런거때문에 집에들어가기싫다 하시는데 임신한아내분을두고 그런생각을 한다는거 자체가 제가볼때는 아내분이참외로울거같다고생각이드네요...어떡해야잘살수있냐고하시는데 남편분도 더다정다담하게사랑해줘보세요~ ㅜㅜ

허허오래 전

13주면 입덧최고조라 요리는 커녕 누워만있어도 힘든데 임신하고 그런건지 아님 임신전 애 유치원 보낼때도 그런지가 궁금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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