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4세 여성입니다. 저는 재작년 자궁쪽으로 문제가 생겨 수술을 하고, 임신이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어렵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살많은 남자친구도 이 사실은 알고 있구요. 저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고, 남자친구는 중견기업급의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집안형편은 비슷한것 같구요. 모아둔 돈은 전 7천만원 + 차 1대 , 남자친구는 2천만원 입니다. 남자친구는 작년 3월에 저희 언니 결혼식에 참석하며, 자연스럽게 저희 부모님과 인사를 나눴고,작년 크리스마스에는 저희집에 초대 받았습니다.둘다 혼기도 찼고, 결혼 얘기가 나와 남자친구 집에서 3억을 지원해주기로 하였으나결혼날짜나 상견례 날짜 등 결혼 진행에 적극적이지 않고, 3억이라는 돈도 자꾸 미뤄져서저희 집에서는 결혼을 반대하기 시작했습니다. 3억은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가지고 있는 부동산을 팔아서 마련할 계획인데판매가 지연되고 있어서 돈을 당장 마련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어쨌든 1월부터 판매가 지연되고 있다고 해서, 언제가 될지 모르니 3억이라는 금액이 확실히 만들어지고 나면, 저희집 쪽에 결혼에 대해 언급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만나던 도중 임신을 했습니다.아기는 지금 8주째구요..제 인생 마지막 임신, 마지막 아기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기를 지우는건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집안, 종교, 직업 등등 여러가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3억이라는 돈이 마련된다면 결혼시키겠다는 입장이십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쪽 집안에서는 3억 언젠가는 해주겠다. 다만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그러니 결혼식 먼저하고 3억이 들어오면 집을 구해라. 그동안은 오피스텔에서 월세를 살고월세 보증금은 우리가 내주겠다는 입장입니다. 저희 부모님 입장은 결혼하고 아기를 양육하려면 최소한 전세집이라도 있어야된다서울에서 3억으로 전세를 구하기 힘드니, 너희가 말한 3억을 지원하면 남은 부분에 대해지원을 하겠다라는 입장인것 같습니다. 남자친구 부모님은 아무 걱정말고 결혼해라 ... 라고 하시는데, 걱정을 안하게끔 뭔가 정해진 계획이 뚜렷하게 없어서 마냥 '걱정말라' 라는 말만 믿고결혼을 준비하기에도 답답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남자친구는 4천만원짜리 호텔 결혼식을 원하고 있네요. 저희집에서는 집먼저 결혼 나중. 집을 마련 못해서 결혼을 못할거같으면 아기지우고 헤어져라.남친집에서는 결혼먼저 집 나중. 배부르기전에 결혼먼저해서 월세라도 들어가라. 이 입장인데 첨예하게 대립해서 합의점이 도저히 나오지 않습니다. 이와중에 남자친구는 자리를 왜 못믿냐며, 저를 이해못하고 있구요.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너무 답답하네요. 2113
아기를 가졌어요 ... 이 결혼 진행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34세 여성입니다.
저는 재작년 자궁쪽으로 문제가 생겨 수술을 하고, 임신이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어렵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살많은 남자친구도 이 사실은 알고 있구요.
저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고, 남자친구는 중견기업급의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집안형편은 비슷한것 같구요.
모아둔 돈은 전 7천만원 + 차 1대 , 남자친구는 2천만원 입니다.
남자친구는 작년 3월에 저희 언니 결혼식에 참석하며,
자연스럽게 저희 부모님과 인사를 나눴고,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저희집에 초대 받았습니다.
둘다 혼기도 찼고, 결혼 얘기가 나와 남자친구 집에서 3억을 지원해주기로 하였으나
결혼날짜나 상견례 날짜 등 결혼 진행에 적극적이지 않고, 3억이라는 돈도 자꾸 미뤄져서
저희 집에서는 결혼을 반대하기 시작했습니다.
3억은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가지고 있는 부동산을 팔아서 마련할 계획인데
판매가 지연되고 있어서 돈을 당장 마련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어쨌든 1월부터 판매가 지연되고 있다고 해서,
언제가 될지 모르니 3억이라는 금액이 확실히 만들어지고 나면,
저희집 쪽에 결혼에 대해 언급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만나던 도중 임신을 했습니다.
아기는 지금 8주째구요..
제 인생 마지막 임신, 마지막 아기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기를 지우는건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집안, 종교, 직업 등등 여러가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3억이라는 돈이 마련된다면 결혼시키겠다는 입장이십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쪽 집안에서는 3억 언젠가는 해주겠다. 다만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
그러니 결혼식 먼저하고 3억이 들어오면 집을 구해라. 그동안은 오피스텔에서 월세를 살고
월세 보증금은 우리가 내주겠다는 입장입니다.
저희 부모님 입장은 결혼하고 아기를 양육하려면 최소한 전세집이라도 있어야된다
서울에서 3억으로 전세를 구하기 힘드니, 너희가 말한 3억을 지원하면 남은 부분에 대해
지원을 하겠다라는 입장인것 같습니다.
남자친구 부모님은 아무 걱정말고 결혼해라 ... 라고 하시는데,
걱정을 안하게끔 뭔가 정해진 계획이 뚜렷하게 없어서 마냥 '걱정말라' 라는 말만 믿고
결혼을 준비하기에도 답답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남자친구는 4천만원짜리 호텔 결혼식을 원하고 있네요.
저희집에서는 집먼저 결혼 나중. 집을 마련 못해서 결혼을 못할거같으면 아기지우고 헤어져라.
남친집에서는 결혼먼저 집 나중. 배부르기전에 결혼먼저해서 월세라도 들어가라.
이 입장인데 첨예하게 대립해서 합의점이 도저히 나오지 않습니다.
이와중에 남자친구는 자리를 왜 못믿냐며, 저를 이해못하고 있구요.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너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