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 이해되시나요?

ㅠㅠ2018.05.25
조회517
여러가지있어요.....ㅎㅎ
1.못받은듯한 가정교육 + 부족한 상식과 예의
2.화, 짜증, 서운함 꼭 무조건 다 말해서 분위기 싸하게 해야함.
3.자기가 굉장히 센스있는줄 앎...그래서 자기생각대로 선물하거나 뭔갈 진행하는일이 많아요...


크게 당장 5초안에 떠오르는 요 세가지만 얘기해보죠.
파도파도 끝이 없을테니까.


1을 먼저 예를 들어볼게요.
걔 부모님을 뵌게 1분이하 짧은 시간이라 잘 모르지만
좋은분들로 보여요. 다만 너무 짧게봐서 모르겠고 기본적인 교육을 제대로 안시키신건 분명해요.
중학생때까지 아빠가 머리감겨주셨대요.
그래서 20대 성인이 도ㅐ서 친구들앞에서 한다는 질문이
"머리는 어떻게 감아? 손에 샴푸짜서 머리에 대면 그 부분만 샴푸묻고 골고루 안되던데"
....무슨 질문인지조차 잘 모르겠어서 답 안했어요......
그거보다 경악할 것도 있는디.. 정말 우리나라에서 없을 일이라
걔로 특정지어질거같아 생략해요.... 이 얘긴 들은애들마다 다같이 경악했어요.....그래서 의견물을것도 없을거같고요.


그리고 성인쯤되면 갖출 상식이 엄청 부족하고..
기본적인 예의를 잘 모르는것도 많구요.
상식의경우는 너무 당연한걸 모르는게 많았어서 기억도 안나구요
예의의경우는.... 많지만....ㅋㅋㅋㅋㅋㅋ
'맞는말은 다 해도된다'라는 생각이랑 결혼식, 경조사 예의 전혀몰라요.... 아니 몰라도 참여하게되면 찾아보고 물어보고 알지않나요....

사람보고 얼굴크다, 살쪘다 이런말이 무례인지 잘 모르구요
그런 말에 이어서 자기얼굴이 작고 이마가 봉긋하다는 말 하는게
남 욕한뒤 지자랑하는건지 모르구요.. ㅋㅋㅋ
지적당하고도 "난 얼굴작은거랑 이마봉긋한게 자랑거린줄몰랐다" "그런말이 칭찬인지 몰랐다" 랍니다. 왜죠... 사회에 공공연한건디... 아... 초면인 예쁜사람한테 성형했냐 물은적도 있대요. ㅎㅎ
하든말든 무슨상관이고 초면에 물을건 아니지 않나요?

결혼식이나 돌잔치 이럴때 기본예의들이 있죠..
옷차림이나 액수등에 관련된 예의들.
모르면 찾아보고 가잖아요...
근데 이친구는자기가 아는것만 챙겨요.
흰옷피하고 홀수 혹은 10배수로 축의하기!!!! 가 아는것의 전부.
5만원내고 남친이랑 뷔페먹기.... (최소 1인3만원대에요)
돈없어서 안내고 돌잔치 참석해서 선물만주고(애기내복..) 남친이랑 뷔페먹기..
이게 얌체같은짓이아니고 정말로 몰라서 그래요...ㅋㅋㅋ
자기는 자기결혼, 돌잔치에 돈없어도 친구가 참석해주길 바라거든요. 그래서 자기도 돈없어도 가요.
아. 그리고 자기 결혼식땐 남친데려오지말라고 했음.




너무 기네요... 1은 여기서 그냥 줄이구요
더있지만 저거만써도 충분히 판단가능하실거같아서.

2.... 지 기분대로 행동해요.
보통 친구끼리라도 사회생활이니까, 서로 지킬건 지키잖아요.
사람이 1:1로 둘만 있어도 맞는점 안맞는점 다 같이 있는거고
백프로 다 맞을수가 없구요. 넷 다섯 이렇게 많은 인원수면 더더욱 의견맞추기 어렵고 부딪히는게 생길 수 있잖아요?
그럴수록 더 존중하고 차분히 대화하고 어느정도 포기하는 부분도 있어야지... 자기생각대로 다 할순 없는거란걸 인정못해요.

4~5명이 단체로 다 모이는거 쉽지않잖아요.
각자의 사정도 있고, 게중엔 결혼한 애도 있고
야근이 언제 닥칠지 확신못하는 애도 있고 그랬는데..
5명중 1명은 시댁소환, 1명은 상사 소환으로 급 못오게됐고
또 1명은 카톡 안읽고있고 한명은 대답 착실히 하고있었어요.
그러니까 빡쳐서는 이 약속 나만 중요하냐고 빼액 거리고
카톡 아직 안읽은애 사정 = 내알바아님. 왜 안쳐읽음?
시댁소환 사정 = 나는 결혼아직 안해봐서 이해못함 ㅡㅡ
상사 소환 = 왜 이중약속잡냐 우리약속이먼전데 빼액
싸잡아서 단톡에서 욕하고 화내고 난동부려요.
결국 시댁소환당한애랑 대판싸웠어요.ㅋㅋㅋㅋ
그때 한 말이 가관... 말 꼭 그렇게 해야하느냐고
각자 사정있는거고 조용히 이야기해도될걸 왜 넌 굳이
화내고 성질부려가며 다 불편하게 만드냐고 하니
"내가 화나는데 왜 내가 참아줘야돼냐. 사정은 니네사정인데"
뭐죠...! 할말잃....
그냥 그 이후에도 단톡에서 분위기싸해지면 주인공은 ㄱㅒ에요.
서운하다 짜증난다 화난다 기분상한다 온갖말....다 뱉어요.
말도안되는걸로 징징거리는 비율도 반쯤돼고
그렇게 화낼일아닌데 지 기준에 화나서 저러는게 나머지 반절..

ㅎ...그리고 지 남친이랑 싸운걸로 왜 우리가 눈치봐야하는지..



3.본인의 센스를 과잉평가하고 뭔가 진행하려하고 그런거..
예를들자면.... 뭔가 선물을 할 때에요.
친구 생일에 돈 모아서 같이하쟤요.
만원씩 걷어서.... 그래서 모이는돈 기껏해야 3~4만원.
그 돈 걷어서 자기가 알아서 센스있게 고른다더니...
생일인 친구가 전~혀 안입는 스타일 티를 3벌쯤사요..
심지어 가격대비 질 더더더욱 안좋은....
가슴골파인옷, 등 파인옷, 시스루도아닌 옷얇아서 비치는옷.
저는 그친구 파인옷 입는거 본적없는데...
"ㅇㅇ이는 과감하게 입고싶어하는거같아서!!" ...
결국 그친구 그냥 고맙다고하고 단한번도 입지않아요.
나중에 물어보니 골라준 맘은 고마워서 고맙다고 말했지만
도저히 입을수는 없어서 버렸다고.

이 비슷한것들 많아요.. 신행선물로 디자인노트 사다주고
너는 이런거 좋아할거같다~!
평소 전혀 안하는 셰이딩 제품 사다줄까 물어보고...
아 ㅠ 절대 안입고, 속옷이 작아서 ㅈ꼭지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홑겹브라? 그런거 사주고... 것도 당연 싸구려 만원대라 내구성도 없고..... 사이즈도 모르면서 a컵사오고 안맞다니까
"ㅋㅋ너가슴큰줄몰랏음 역시 옷입는게 ㅈㄴ중요하네"하는디.
이말이 욕인줄 모름..... 같은말이라도
"아.. 너가 몸 드러나는옷 안입어서 사이즈를 잘 몰랐다" 하면 될걸 저따위로말하고 뭐가잘못된건지 잘몰라요....

그외에도 친구 결혼하는데 뜬금없이
"우리 축의하지말고 돈모아서 로봇청소기사주자"
? 전 당연 그친구가 갖고싶ㅇㅓ하는거라서 해주자는건줄 알았어요.
그리고 사실 다들 축의금 다르게 하잖아요? 근데 지멋대로 다같이 선물하자고 정해요 ㅋ 참여가 싫거나 부담될수도있는문젠데.
그리고 나중에보니 결혼하는친구는 그냥 축의달라그래요...
당연한게 좀 급히 결혼해서 돈이 더 필요한상태....
로봇청소기 없어도 안죽잖아요.....

뭐많아요... 자기가 하고싶은거있음 다같이하려고 진행하고..
그 사안이 항상 누군가에겐 불편하고 누군가에겐 민폐고 그래요.
예를들어 단톡방에서 이번 모임 ㅇㅇ이집에서하쟈! ㅇㅇ이 애 어려서 데리고나오기 힘들잖아.
누구맘대로요 ㅠ 그 집주인이 집 초대하기 싫을수도 있지않나요?
근데 정말 제딴엔 그친구를 배려한 사안이에요....
그친구를 정말로 배려했으면 개인연락으로 의견묻고 말해야죠..
그까진 생각못해요.......




ㅠㅠ..너무끝이없네요....
저 이친구랑 연 끊고싶어요.
근데 같은무리의 다른 친구들때문에 망설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