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진심을 유린하고 짓밟고 바람핀 여대생.

어흥어흥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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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바람을 폈습니다.   이런 글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현실이 믿겨지지 않고, 너무나 치가 떨리고 화가납니다.
저는 올해부터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사장님이 신임을 받아 스케줄관리까지 도맡아하게 되었고, 저희 가게에 주변 대학인 o여대에 다니는 oo이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일하면서 20대 중반인 연상인 누나를 좋아하게 되었고, 2개월간의 시간을 지나, 제가 고백을 했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말 좋아했고, 사귀는 동안 최선을 다했고, 저에겐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봤던 누난 귀엽고 이뻤습니다. 폐기물 어쩌고 기사를 준비한다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취업준비도 하는, 모든지 똑 부러진 누나에게 관심이 갔습니다.
하지만 누난 몸 좋고, 돈 많고, 공부 잘하는 사람이 좋다며, 저에게 운동을 강요하고, 그녀의 기준에 맞추려 저를 계속 바꿔나가려했습니다. 저는 그자체도 좋았고, 노력했습니다. 전 그녀에게 최선의 도움이 되고자, 에버랜드 데이트 전, 학교 리포트과제를 도와달라해 밤을 새가며 제 학교도 아닌 그녀의 리포트도 써줬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30일 정도 된 지금 최근 며칠간 연락에서 이상함을 느낀 저는 불행히도 어떠한 촉이 왔습니다. 바로 몇일 전 이었습니다. 누나 생일 전날이었고, 저는 신촌에 있는 파티룸을 빌려 생일을 준비했고 누난 수업이 끝나고 저를 만나고 왔습니다. 제 선물과 제가 해준 요리를 보며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저는 그 자체로 너무 좋았고 행복했습니다.  
그러던 중, 제 가게에 문제가 생겨 누나의 폰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제 폰이 꺼져서 누나의 폰으로 전화가 왔고, 심각한 이야기를 하느라 잠깐 나가게 되었습니다. 전화도중 전화가 끊겨 다시 전화를 걸어보려, 통화목록을 봤는데, 낯선 남자의 이름이 너무나도 많이 찍혀있었습니다. 저는 혼란스러웠지만, 카톡을 확인해봤습니다. 바람을 피고 있었습니다. 내용을 보니, 저랑 안 만날 때, 친구랑 잠깐 있다고 했던 것들이 다 그 남자와 데이트를 하고 바람을 피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징검다리마냥 절 만날 때는 그 사람과 연락을 안하고 데이터도 꺼놓고, 그남자를 만날때는 4시간동안 연락이 안 되었고, 저랑 그남자를 번갈아 만나며 바람을 피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사귀면서 누난 저에게 전화하기 전에 카톡으로 전화가능한지 물어보라했고, 자기는 친구와 있을 때 방해받고 싶지 않다했습니다. 또한 전화를 여러번 하지도 못하게 했고, 카톡도 아무리 연락이 안되도 여러번 보내 재촉하는 느낌이 싫다고 했습니다.
또한 친구를 만났다해서, 누구냐고 물어보면, 너는 여자인지 남자인지가 중요한 것 같다. 난 이런 트라우마가 있으니, 너에게 잘못한 짓을 절대 하지 않으니 묻지 말라했습니다. 내 의사를 존중해달라며, 저를 나무랐습니다.
그리고 분명한건 그남자의 사진을 저에게 보여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남자 프사에 있는 사진들은 예전에 누나가 소개팅해달라고 들어왔다며 보여줬던 사진이었습니다. 그게 사귀고난 건지, 사귀기 전인건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분명히 그랬습니다. 아직도 그 생각을 하면 정말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저는 그동안 누나를 전적으로 믿었고, 사람마다 스타일이 있는 것이니, 누나의 말에 말다툼도 있었지만 따랐습니다.
그동안 친구를 만나 카페를 갔다. 밥을 먹었다. 친구 집에서 논문을 준비하느라 자고 간다. 등이 다 거짓말이었습니다. 다 그 남자와 연락을 했고, 만나느라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너무 당황하고 숨조차 쉬기 힘들었습니다. 배신감이 온몸을 타고 올랐고, 연인인 저로서는 정말정말 숨이 막혀왔습니다.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 남자는 저에게 장난치지 말라했고,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저랑 거의 비슷한 날짜에 사귀었고, 똑같이 30일 정도 된 남자친구였습니다. 바로 파티룸으로 올라가 앞에서 통화를 하고 끊었습니다. 하지만 누나는 저에게 미안하다는 한마디와,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하고 누난 그 남자를 만나러 파티룸에서 나와 가버렸습니다.
그 와중에 그남자를 만나러간다고 정신을 못차리는 저를 재촉을 하는 모습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1시간 정도 후에 그 남자에게 정중하게 문자를 보냈고, 전화가 왔습니다. 둘의 대화는 차분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저에게 둘다 갖고 놀린거다라는 말과 함께, 어떻게 할지 잘모르겠다 했습니다. 물론 전화는 순탄했지만, 생일선물 뭘준비했냐 물어보며, 제가 책과 여러 선물들을 나열하자, 여자친구한테 그런 선물을 주냐 비아냥 거리고, 여자는 잡화죠. 하며 팔찌를 준비했다며 저를 무시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제가 책을 준비했다하니, 야한거 좋아하죠. oo 이런 식으로 저를 도발하는 느낌이 적지 않게 들었습니다. 그렇게 전화를 끊고, 저는 밤새 괴로워 술을 먹고 잠들었습니다.
밑에 사진처럼 와있었습니다. 감히 말로 담을 수 없는 감정들이 올라왔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 도저히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이 둘에게는 장난같아 보였나봅니다. 전 잘못 한게 없는데, 저에게 카톡으로 강요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안고 가려했습니다. .
뿐만 아니라, 전 그 이후에 누나에게 전화를 하지도 않았고, 카톡도 후회할거라고 보낸게 다였습니다. 그런데 보니, 카톡에서 차단을 하고 또 차단을 하면 아예 그사람 프사사진 상태명 다 못보게 차단하는 기능이 있더라고요. 그걸로 저를 완전 차단을 해놨습니다.
전 정말로 좋아했었습니다. 2달의 시간동안 누나를 지켜봤습니다. 그 사람이 너무 좋았습니다. 최선을 다해 표현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내가 선택한 사람이었고, 그렇게 좋아했던 사람이, 이런 비도덕적이고 잔인한 사람이란게 지금 이순간도 제 맘을 찢어놓고 있습니다.
그 둘이 행복하길 빌 수 없습니다. 생일날 둘은 한복을 입고 데이트를 한다했습니다. 그들은 둘이 손을 잡고 행복하자하며 데이트를 했겠죠. 잘못한 사람은 제가 아닌데 왜 제가 고통스러워야하고, 외부에 알리지말라는 소리를 들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이쁘고 귀엽던 사람이 이젠 괴물같고, 오물을 뒤짚어 쓴 느낌입니다. 정상적으로 연애하다 헤어진다면, 응원하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를 빌겠지만, 저를 만날 때 하하호호거리다 안만날 때, 뒤에서 저를 속여가며 그렇게 만난 사람과 행복하길 빌어줄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속좁고, 나약한 사람이어서 그런 거면 인정하겠습니다.
이 글을 혹시나 읽게 된다면, 누나. 난 너의 행복을 빌어줄 수 없어. 언젠가 너가 헤어지게 된다면, 단순히 순간 좋아하는 감정이 아니라, 너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 한사람을 처참하게 짓밟았단 마음을 안고 살아갔음 해. 나에게 평생 미안한 맘이라도 제발 갖고 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