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바람을 피고 있습니다.

라파루시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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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유부남입니다. 저에게는 철부지 중학교 동창 친구녀석이 하나 있습니다. 이녀석도 유부남이고 5살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어제 둘이 크게 부딛혔는데 이유인즉 이녀석이 와이프 몰래 나이트 클럽을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 야근 및 출장 등등 갖은 핑계를 대고 나이트 클럽을 다니는데 뭐 여기까지는 이해한다고 치고 부킹해서 만난 여자랑 자주 만남을 갖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잠자리도 같이한 여자도 있더군요. 이친구는 교회도 다니고 집안도 기독교 집안입니다. 몇번 이야기를 듣다가 어제 한마디 했습니다. 가정에 충실하고 그런만남을 빨리 끊어라. 아들에게 부끄러운 아빠가 되지 말도록 해라. 등등 친구로서 할 수 있는 조언은 할만큼 했는데 저의 말이 기분이 나빴는지 자기 사생활에 참견 말라고 하고 앞으로 너에게 여자 만난 얘기를 하지 말아야겠다는둥 어이없는 대답만 하고 있는겁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게 자신이 여자를 만나는걸 바람피는게 아니라고 하네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아내 몰래 따로 여자만나고 잠자리 갖고 하는걸 그냥 친구만나는 정도로 밖에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점점 언성이 높아지다가 결국 싸우고 의절하자 했습니다.

 

 제가 잘한거겠죠? 잘했다고 생각은 들지만 참 기분이 좋지가 않더라구요. 앞에 있었으면 면상에 주먹질이라고 한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냥 이대로 이친구와 인연을 끊는게 나을런지... 어릴때부터 친구라 부모님도 잘 아는 사이고 부부끼리도 아는사이라 갑자기 이런 문제로 칼같이 관계를 정리하기가 참 애매한 상황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