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가 소원해진건 거진 1년 반 전부터.... 친구들은 왜 호구 짓을 하고 있느냐며 헤어지라 했지만
어느 순간 그 사람보다 그 사람의 가치관과 지향성과 인간성에 반했던 것 같아 그래서 그렇게 메달렸었어
어느 순간 둘 사이의 대화에 둘의 이야기보다 제 3자들이 등장하는 일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친구와 좀 더 진지하게 만나고 싶어 월급은 많이 줄었지만 교대 근무직에서 상근직으로 회사 내 로테이션도 했어
그런데 점점 주말 선약들이 많아지더라
본인의 거주지에서 많이 벗어나고 싶지 않아하기도 했고, 만나는 빈도가 줄어드는게 교통상의 문제인가 싶어 중고차라도 사려고 했었고
기간에 비해 추억이 적어 조금이라도 추억 하나 더 쌓으려고 홀로 발악하고 있었어
언제나 등장하는 친구 이름과 아는 언니 친한 언니.... 그들과의 선약....
9년간 알고 지내며 속 사정까지 텄던 사이고, 부친으로부터 가정폭력에 외도를 보고 자라 맘에 상처가 많은 친구라는걸 알기에 이해해줬었어
어머니와 각별한 관계인걸 알기에 니 가방속에 콘돔들고 찾아왔던 그 날, 엄마 전화 한통에 집에 돌아갔던 주말 밤에도 힘들었지만 그러려니 했어....
지금 생각해보니 누구 전화 받고 그렇게 좋아하며 아쉬워했는지 잘 모르겠다 어머님 전화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네
최근 집에 갔다가 아버지께 맞고, 엄마에게 왜 넌 갈수록 니 아빠 닮는거냐 말을 듣고 펑펑 울며 어머님께 맡겨두었던 본인의 월급통장 카드 들고 집에서 나왔다던 그 날이었을까?
어머님이 했다고 하던 그 말이 순간 내 심정 같았어
지난달 말 전화로 통보 받고 모든 연락 수단을 차단당했어...
마지막으로 얼굴 보고 작별 인사하면 안되냐고 보낸 문자에, 문자 차단을 안해놨었다며, 내가 찾아올까봐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하더라.....
나는 며칠 전까지도 나라는 존재가 앞으로의 네 커리어와 인생의 목표에 있어 정말 보잘것 없고 방해가 되던 존재였구나 라는 생각으로 혼자 울었지...
홀로 마음 썩히다가 보름정도 지나 겨우겨우 마음을 정리하고 제대로 전하지 못한 말 전 남친 마지막 진상이나 부려보자며 어머님께 톡으로 그동안 감사했었다고 장문의 편지를 보내드렸고 어머님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 본인도 너무 아쉽고 안타깝다고 딸을 사랑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위로해주셨고 그 위로덕분에 그렇게 연락처를 지웠어
참, 어머님 연락처, 집 주소 니가 알려줘놓고 기억 못하더라 이사했다며 신나서 전화로 말했던거?
헤어지기 얼마 전 전화통화에서 니가 알려줬다고 말했지만 스토커냐고 다그치던 널 보니 좀 황당하긴 하더라
지웠으니깐 걱정 마
--
헤어진지 거진 한달쯤 되고 해선 안됐을 짓이지만 처음으로 인스타 트위터 구글링을 해봤어
모든 약속에 등장하던 그 사람들을 알아버렸고, 그간 취소했던 수많은 둘 사이의 약속에 그 사람들이 있더라
오늘 대학 동창이자 그 친구 베프에게 집에 두고간 물건 하나를 전해줬어
이미 반년 전에 헤어졌던 걸로 알더라... 소개팅 했다고 몇 번을 자랑했었대
적어도 만났던 첫 3년 간 난 그 사람에게 사람에 대한 도리, 인권과 신뢰에 대해 못이 박히게 들으며 그런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어
결국 너라는 사람은 그렇게 욕하며 매일같이 죽이고 싶다 울부짖던 대상인 니 아버지와 똑같은 사람이 되겠구나
가련한 내 1년 반 니 인스타에 먹짤로만 남았네
알고 지낸지 9년 만난지는 5년
이런 결말이 올 줄은 미리 예상했지만
관계가 소원해진건 거진 1년 반 전부터.... 친구들은 왜 호구 짓을 하고 있느냐며 헤어지라 했지만
어느 순간 그 사람보다 그 사람의 가치관과 지향성과 인간성에 반했던 것 같아 그래서 그렇게 메달렸었어
어느 순간 둘 사이의 대화에 둘의 이야기보다 제 3자들이 등장하는 일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친구와 좀 더 진지하게 만나고 싶어 월급은 많이 줄었지만 교대 근무직에서 상근직으로 회사 내 로테이션도 했어
그런데 점점 주말 선약들이 많아지더라
본인의 거주지에서 많이 벗어나고 싶지 않아하기도 했고, 만나는 빈도가 줄어드는게 교통상의 문제인가 싶어 중고차라도 사려고 했었고
기간에 비해 추억이 적어 조금이라도 추억 하나 더 쌓으려고 홀로 발악하고 있었어
언제나 등장하는 친구 이름과 아는 언니 친한 언니.... 그들과의 선약....
9년간 알고 지내며 속 사정까지 텄던 사이고, 부친으로부터 가정폭력에 외도를 보고 자라 맘에 상처가 많은 친구라는걸 알기에 이해해줬었어
어머니와 각별한 관계인걸 알기에 니 가방속에 콘돔들고 찾아왔던 그 날, 엄마 전화 한통에 집에 돌아갔던 주말 밤에도 힘들었지만 그러려니 했어....
지금 생각해보니 누구 전화 받고 그렇게 좋아하며 아쉬워했는지 잘 모르겠다 어머님 전화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네
최근 집에 갔다가 아버지께 맞고, 엄마에게 왜 넌 갈수록 니 아빠 닮는거냐 말을 듣고 펑펑 울며 어머님께 맡겨두었던 본인의 월급통장 카드 들고 집에서 나왔다던 그 날이었을까?
어머님이 했다고 하던 그 말이 순간 내 심정 같았어
지난달 말 전화로 통보 받고 모든 연락 수단을 차단당했어...
마지막으로 얼굴 보고 작별 인사하면 안되냐고 보낸 문자에, 문자 차단을 안해놨었다며, 내가 찾아올까봐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하더라.....
나는 며칠 전까지도 나라는 존재가 앞으로의 네 커리어와 인생의 목표에 있어 정말 보잘것 없고 방해가 되던 존재였구나 라는 생각으로 혼자 울었지...
홀로 마음 썩히다가 보름정도 지나 겨우겨우 마음을 정리하고 제대로 전하지 못한 말 전 남친 마지막 진상이나 부려보자며 어머님께 톡으로 그동안 감사했었다고 장문의 편지를 보내드렸고 어머님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 본인도 너무 아쉽고 안타깝다고 딸을 사랑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위로해주셨고 그 위로덕분에 그렇게 연락처를 지웠어
참, 어머님 연락처, 집 주소 니가 알려줘놓고 기억 못하더라 이사했다며 신나서 전화로 말했던거?
헤어지기 얼마 전 전화통화에서 니가 알려줬다고 말했지만 스토커냐고 다그치던 널 보니 좀 황당하긴 하더라
지웠으니깐 걱정 마
--
헤어진지 거진 한달쯤 되고 해선 안됐을 짓이지만 처음으로 인스타 트위터 구글링을 해봤어
모든 약속에 등장하던 그 사람들을 알아버렸고, 그간 취소했던 수많은 둘 사이의 약속에 그 사람들이 있더라
오늘 대학 동창이자 그 친구 베프에게 집에 두고간 물건 하나를 전해줬어
이미 반년 전에 헤어졌던 걸로 알더라... 소개팅 했다고 몇 번을 자랑했었대
적어도 만났던 첫 3년 간 난 그 사람에게 사람에 대한 도리, 인권과 신뢰에 대해 못이 박히게 들으며 그런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어
결국 너라는 사람은 그렇게 욕하며 매일같이 죽이고 싶다 울부짖던 대상인 니 아버지와 똑같은 사람이 되겠구나
가련한 내 일년 반 니 인스타에 먹짤로만 남았네...
이제 더 이상 안 털어볼께...
그 사람들 신상털이 하면 할 수록 과거의 나에게 미안해서 안되겠더라
참 이말 정말 해주고 싶었어
만나면서 처음으로 싸우게 된 계기
인연이 망해가던 그 계기
헤어지는 순간에도 지금 니 머릿속에 가득한 그 팀, 니 최애
깐깐징어 닮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