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아들 둔 평범한 30대 가장입니다. 와이프는 현재 전업이고 전 잘 알려진 중견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들 크면서 현재까지 별다른 부부싸움 한 번 없이 금슬좋게 살아온 부부입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점점 사이가 틀어지고 있습니다. 거의 사흘이 멀다하고 싸우고... 미치겠네요.
내용은 간단합니다. 이 사람이 시댁이야기만 나오면 도무지 무슨 피해의식이 있는지 아니면 무슨 공포증이 있는지 정말 이상한 짓을 많이 합니다.
예를 들어, 얼마전 어버이날에 부모님 용돈을 드리는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다가 싸웠습니다. 현재 시댁은 아버님이 경제적으로 완전히 여유롭고 처가는 자식들이 부양안하면 굶어죽을 집입니다. 그래서 저희집은 그냥 특별한날 즉 명절이나 생일, 어버이날 즈음해서 얼마 안되는 용돈을 드리고 처가집에는 한달에 50만원씩 용돈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금번에 저희집에서 이사를 했습니다. 당연히 어려운 처가에서는 한푼도 보태질 않았고 아버님, 어머님께서 이사살림에 보태라고 천만원을 보내요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어버이날에는 원래 각각 50만원씩 용돈드리던 걸 시댁 부모님께는 100만원, 처가집에는 50만원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우울해집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소리지르고 화를 내고 방문을 닫고 들어가버립니다. 전 처음엔 어안이 벙벙해서 뭔소린가 했는데 드릴려면 똑같이 100만원씩드리든가 50만원씩 드려야지 왜 차별을 하냡니다. 전 이게 무슨 이상한 소린가 싶어서 상황설명을 했지만 말이 통하질 않습니다. 하다하다 안되서 제가 결국 소리소릴 질렀습니다. 당장 아버님께서 보내온 천만원 돌려보내라구요. 그리고 각집에 50만원씩 드리라고 소릴질렀습니다. 그렇게 몇 일 냉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생각해도 말이 안되나 보더라구요. 결국 제게 싹싹 빌고 다시는 그러지 않으마 하고 화해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또 사건이 터졌습니다. 집에서 밥 잘먹고 즐겁게 후식도 먹으면서 TV를 보고 있는데 아버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 아버님 생신 때 모일 식사 장소를 저보고 섭외하라는 겁니다 (오해하시지 않을 것은 저희집은 대체로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 때 거의 외식입니다.특별한 경우엔 출장부페를 많이 부릅니다. 며느리들도 힘들고 어머님도 집안일 하시기엔 많이 힘드시다구요. 그리고 비용은 부모님이 우리가 그날 드리는 용돈으로 내시거나 각 형제별로 가족 인원수에 따라 조금씩 추가를 하는 정도입니다). 전화를 끊었더니 갑자기 와이프가 얼굴색이 확 변합니다. 왜 그럴 우리가 해야되냐구요. 형님들도 계신데 왜 막내인 제가 하냐구요. 아니 정말 이 사람이 미쳤나 싶더라구요. 무슨 생일상을 보라는 것도 아니고 생일날 갈 음식점을 섭외하는 걸 누가 하면 어떻습니까? 결국 열이 받은 제가 서재로 가서 자고 오늘 냉전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2개의 예만 올려놨지만 솔직히 언젠가부터 내내 시댁이야기 문제 가지고 싸웠습니다. 그런데 뭐가 문제냐고 이야기하면 잘 대답도 못합니다. 어머님과 특별히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고 시댁에서 우리집에 하는 걸 보면 정말 사람의 도리로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고 해도 다 머리로는 이해합니다. (부모님이 저희 집에 다른 집보다 훨씬 각별하게 많이 물질적으로도 많이 하십니다. 뭐니 뭐니 해서 챙겨주시는 것도 많고... 결혼할 때에도 애이낳을때도 누이들이 몰라서 그렇지 알면 사단날만큼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정 불만이면 그런것 다 돌려드리자면 아니라고 자기도 왜 자기자신이 그러는지 모르겠답니다. 시댁문제를 가지고 대략 싸움이 이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아무일도 아닌 것가지고 지가 흥분하고 화냄 - 내가 논리적으로 설명함 - 감정이 더 격해짐 - 나도 감정폭발함 - 서로 냉전 - 이삼일후 미안하다고 다시는 안그런다고 싹싹빔 - 화해함.
지금도 오전내내 열이 받아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어디가서 이런 쪽팔린 이야기를 할까 싶어 속만 답답하여 맨날 눈팅만하다가 여기에 글 한 번 올려봅니다. 뭘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제가 너무하고 와이프가 저러는것이 당연합니까?
와이프의 주장이 맞는겁니까
내용은 간단합니다. 이 사람이 시댁이야기만 나오면 도무지 무슨 피해의식이 있는지 아니면 무슨 공포증이 있는지 정말 이상한 짓을 많이 합니다.
예를 들어, 얼마전 어버이날에 부모님 용돈을 드리는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다가 싸웠습니다. 현재 시댁은 아버님이 경제적으로 완전히 여유롭고 처가는 자식들이 부양안하면 굶어죽을 집입니다. 그래서 저희집은 그냥 특별한날 즉 명절이나 생일, 어버이날 즈음해서 얼마 안되는 용돈을 드리고 처가집에는 한달에 50만원씩 용돈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금번에 저희집에서 이사를 했습니다. 당연히 어려운 처가에서는 한푼도 보태질 않았고 아버님, 어머님께서 이사살림에 보태라고 천만원을 보내요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어버이날에는 원래 각각 50만원씩 용돈드리던 걸 시댁 부모님께는 100만원, 처가집에는 50만원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우울해집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소리지르고 화를 내고 방문을 닫고 들어가버립니다. 전 처음엔 어안이 벙벙해서 뭔소린가 했는데 드릴려면 똑같이 100만원씩드리든가 50만원씩 드려야지 왜 차별을 하냡니다. 전 이게 무슨 이상한 소린가 싶어서 상황설명을 했지만 말이 통하질 않습니다. 하다하다 안되서 제가 결국 소리소릴 질렀습니다. 당장 아버님께서 보내온 천만원 돌려보내라구요. 그리고 각집에 50만원씩 드리라고 소릴질렀습니다. 그렇게 몇 일 냉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생각해도 말이 안되나 보더라구요. 결국 제게 싹싹 빌고 다시는 그러지 않으마 하고 화해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또 사건이 터졌습니다. 집에서 밥 잘먹고 즐겁게 후식도 먹으면서 TV를 보고 있는데 아버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 아버님 생신 때 모일 식사 장소를 저보고 섭외하라는 겁니다 (오해하시지 않을 것은 저희집은 대체로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 때 거의 외식입니다.특별한 경우엔 출장부페를 많이 부릅니다. 며느리들도 힘들고 어머님도 집안일 하시기엔 많이 힘드시다구요. 그리고 비용은 부모님이 우리가 그날 드리는 용돈으로 내시거나 각 형제별로 가족 인원수에 따라 조금씩 추가를 하는 정도입니다). 전화를 끊었더니 갑자기 와이프가 얼굴색이 확 변합니다. 왜 그럴 우리가 해야되냐구요. 형님들도 계신데 왜 막내인 제가 하냐구요. 아니 정말 이 사람이 미쳤나 싶더라구요. 무슨 생일상을 보라는 것도 아니고 생일날 갈 음식점을 섭외하는 걸 누가 하면 어떻습니까? 결국 열이 받은 제가 서재로 가서 자고 오늘 냉전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2개의 예만 올려놨지만 솔직히 언젠가부터 내내 시댁이야기 문제 가지고 싸웠습니다. 그런데 뭐가 문제냐고 이야기하면 잘 대답도 못합니다. 어머님과 특별히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고 시댁에서 우리집에 하는 걸 보면 정말 사람의 도리로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고 해도 다 머리로는 이해합니다. (부모님이 저희 집에 다른 집보다 훨씬 각별하게 많이 물질적으로도 많이 하십니다. 뭐니 뭐니 해서 챙겨주시는 것도 많고... 결혼할 때에도 애이낳을때도 누이들이 몰라서 그렇지 알면 사단날만큼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정 불만이면 그런것 다 돌려드리자면 아니라고 자기도 왜 자기자신이 그러는지 모르겠답니다. 시댁문제를 가지고 대략 싸움이 이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아무일도 아닌 것가지고 지가 흥분하고 화냄 - 내가 논리적으로 설명함 - 감정이 더 격해짐 - 나도 감정폭발함 - 서로 냉전 - 이삼일후 미안하다고 다시는 안그런다고 싹싹빔 - 화해함.
지금도 오전내내 열이 받아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어디가서 이런 쪽팔린 이야기를 할까 싶어 속만 답답하여 맨날 눈팅만하다가 여기에 글 한 번 올려봅니다. 뭘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제가 너무하고 와이프가 저러는것이 당연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