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다시 좋아해줄까?

002018.05.26
조회288

내가 좋아하는 애가 날 다시 좋아해줄 지 모르겠기도하고 걱정돼서 글 올려!! 폰으로 하는거라 오타많아도 이해해죵 글구 내가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라 잘 못 써도 읽고 댓글 남겨줬음 해ㅜㅜ 아 글고 글이 좀 길어!!

안녕 난 현재 고3이고 체대입시준비를 하고있어!
고3 되고나서 체대입시학원을 다니게됐는데 다른 학원들과는 달리..? 체대입시는 남자얘들이랑 여자얘들이랑 접촉이 많잖아? 아무래도 같이 운동하고 쉬는시간에도 같이 쉬고 한 체육관 안에서 운동을 하는거니까,,
어쨋든 난 3월달부터 학원을 다녔어 내가 좋아하는 애를 @이라고 할게 @는 나 다니기 전부터 다니고 있었구
근데 내가 처음 학원에 갔을 때 다들 모르는 얘들이라
너무 어색했는데 그래도 얘들이 다 활발하고 장난도 잘 쳐주고 잘 챙겨줘서 금방 친해졌어 그 중에서 제일 파이팅 넘치는 애가 @야ㅋㅋㅋㅋ
나도 파이팅 넘치는 편이라 금방 적응했구!!

암튼 3월 말에 @의 생일이였어서 체대 얘들 다같이 생일파티를 했단말야 고기무한리필집에서 근데 난 당연히 내꺼는 내가 사는줄 알았는데 @가 얘들꺼를 다 계산하는 거야 (온 얘들이 13명 정도 됐을걸..?)
그래서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고마워서 다음 날에 학원가기전에 투썸에서 조각케이크랑 음료수를 사주려고 했어 근데 그걸 고르는데 너무 고민되는거야 사실 전날 밤부터 계속 고민했긴했는데 막상 가서도 너무 고민되는거야 내가 @한테 관심이 없었으면 뭐 그냥 카톡으로 기프티콘 보내주고 생일축하한다는 말하고 끝났을 텐데 초반부터 관심이 있었어서 직접 사다주고 싶어서 너무 고민됐어ㅠㅠㅜㅜㅜ
막 @가 안좋아하면 어쩌지로 시작해서 내가 @한테 관심있다는 거 들키면 어쩌나..ㅎㅎ 이런거ㅋㅋㅋㅋ?

암튼 결국 사서 운동 다 끝나고 줬는데ㅔ 너무 좋아하더라구 막 신나서 방방뛰고 그런 좋아함이 아니라 약간 감동? 그런식으로 좋아하는 왜냐면 여자얘들 중에 @한테 선물 준 애가 아무도 없었거든. 그러다가 전보가 더 친해지고 맨날 나한테 와서 장난치고 그래서 좋았어ㅎㅎ

어느 날 어쩌다가 학원톡방에 내 친구가 나 춤췄던 영상 제목을 말한거야 (내가 댄동이였는데 막 나 춤춘거 보여주는거 좋아하진 않아 평소에 그냥 흥나서 추긴하는데 내가 추는거랑 영상으로 보여주는 거랑은 다르잖아) 얘들이 유튜브에서 찾아가지고 톡방에 공유하고,,
그래서 너무 짜증나고 화나는 거야 웬만하면 그냥 좋게 넘어가려구 했는데 그거가지고 자꾸 놀리고 그러니까 넘 기분이 상해서 그냥 톡방을 나가버렸는데
@가 다시 초대해주고 갠톡으로 00아 왜 톡방 나갔어..ㅠㅠ 기분 많이 상했어? 이런식으로 걱정해주듯이 온거야 톡이 그러면서 내 것도 올려버릴까?ㅋㅋㅋ이러고ㅠㅠㅠ진짜 애가 세상 착해 그렇게 계속 톡을 하다가 얘가 부모님한테 폰을 뺏겨서 톡을 며칠 못했었어..

근데 그 사이에 학원 다른 남자애랑 톡을 하게 된거야 (내가 원래 남자애들이랑 톡을 잘 안해) (그 애는 #라고 할게) #가 나한테 장난을 되게 심하게 쳐서 기분이 상한 상태였거든. 나한테 삐졌냐고 카톡을 와서 답장해주고 하다가 #랑도 톡을 하게 되버린거지 그래도 난 @을 좋아하고 있었어
막상 지금 생각해보면 @도 나한테 마음이 있었던거 같은데 (한 개 예를 들면 학원 친구가 이사해서 집들이하자고 할 때 다들 막 중국음식시켜먹자 이러고 내가 난 짬뽕!! 이랬는데 @가 00아 내가 사줄게 집들이 꼭 와 이런것들,,,,,)
그때의 나는 정말 1도 몰랐어 내가 좀 그런거에 대해서 눈치가 없는 편이라 나만 좋아하는 줄 알았지
그래서 거의 포기하다시피하고 있었거든ㅠㅠㅠㅠㅜㅜ 어쨋거나 #랑 톡을 하다가 #한테 관심이 생겨버린거야 아ㅠㅠㅜ내가 봐도 난 금사빠같아,,,,,,,
그렇게 썸아닌 썸을 타고 있었는데 #가 갑자기 고백을 하는거야..ㅋㅋ 사실 난 썸을 좀 오래타고 싶었는데 만나서 덜컹 고백을 해버리니까 너무 당황스럽고 말이 안나왔어.. 설레기보다는 정말 너무 당황스러워서 벙쪄있었는데 #가 싫어? 이래서 나도 모르게 아니 그건 아니고 이랬는데 사귀게됐어..ㅋㅋ

근데 또 사귀니까 얘가 잘해주고 좋아서 잘 사귈 수 있겠다싶었는데 더 좋아지려는 찰나에 #의 원래 성격이 나오기 시작해서 #한테 너무 실망하고 정떨어지고 그런거야 난 사귀면서 남친한테 애같이 굴어서 오빠같은 사람을 좋아해 근데 #는 약간 소극적인 성격이면서도 진지한 애같은 스타일?이라 사귀면서도 계속 내가 오빠같은 스타일이 좋다, #가 어떤 점을 고쳐줬음 좋겠다, 이런 점때문에 좀 힘들다 이런 식으로 말해서 걔가 고치갰다고는 했는디 결국 안고쳐졌지..ㅋㅋ
근데 사귀기 전에는 그런게 하나도 없어서 관심이 있었던 건데 사귀고나니까 확 달라져서 더 실망한거 같아 삐지는 것도 잘 삐지고...(특히 운동 쉬는시간에 자기한테 안왔다고 삐지고 그래서 좀 그랬어,, 얘한테 실망한 것들이 좀 많은데 다 쓰기가 힘들당 친구들도 당장 헤어지라고 할 정도였던 것도 있어서) 그렇게 실망하고 정떨어져서 #를 안좋아하게 된거야 그냥 애초에 난 #를 많이 좋아하지 않았던거 같아.
사귄지 한 달도 안돼서 헤어지고 2주일?뒤에
체대 얘들 몇 명 모여서 뭘 준비하는 게 있었는데 그 준비를 하면서 내가 좋아했던 @가 다시 좋아지게 된고야 내가 생각해도 나 진짜 나쁜애야.... 그래서 내가 다시 카톡하고 그랬지 지금도 계속 카톡하는 중이긴한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진짜 #랑 사귀기전에 @가 나한테 관심있다는 표현 많이한거 같은데 내가 그걸 눈치를 못 챘어....내가 @를 좋아한다는 티내고 그래도 @는 나한테 다시 마음 안열겠지..?

꼭 댓글 부탁해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