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고2야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공부를 진짜열심히 하고 있는 고3이구.. 그 사람을 본격적으로 좋아한건 3개월 됐어. 학년이 다르다보니 마주칠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있어서 최대한 보려고 노력하면서 부지런하게 생활 중이야. 근데 고백, 아니 연락도 하지 못하는 한 가지 이유가 있어. 내 전남친이랑 내가 좋아하는 선배랑 친구라는 이유야. 그것도 많이 친해. 전남친이랑 정말 안좋게 헤어졌는데, 그래서 3학년들 사이에서도 내 소문이 안 좋아. 근데 친하면 내 욕을 더 많이 했겠지. 그래서 그 오빠가 날 알지도 못하는데 날 안 좋게 볼까봐 너무 걱정돼. 연락이라도 하면 그 오빠가 내 전남친한테 얘기할까봐, 그게 너무 신경쓰여. 고3이라 신경쓰이는 것도 있어. 그래서 내가 오빠 좋아하기 시작할 때 마음먹은건 '졸업하면 연락하자' 였는데 계속 엄청나게 좋아하다보니까 그게 너무 힘들어. 매일 밤마다 보고싶어 죽겠고, 그 오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공부하고, 같은 장소에 있는것만으로도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이 계속 뛸정도로 좋아해. 그냥 남자가 필요해서 그 오빠를 좋아하는건가 싶어서 처음엔 내 마음을 의심했는데, 3개월째 되니까 내가 진심이라는 생각이 들어. 어떻게하는게 좋을까...
나 좀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