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개발 노력 부족… 꾸짖는 선배들도 없어""연기자, 연출자, 작가 모두 자기 일에 순수한 애정을 쏟아야 할 것." 연기 베테랑 노연기자가 젊은 연기자들에게 쓴소리로 방향을 제시했다. 칠순을 앞둔 '연기 대고참' 이순재(69ㆍmbc아카데미 원장)는 최근 신인 연기자들의 연기력 부족 논란에 대해 "현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현상"이라며 요즈음의 스타 시스템을 어느정도 받아들이면서도 "젊은 연기자들의 재능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 재능을 연기로 개발하려는 신인은 찾아보기 힘들다"라며 따끔하게 꾸짖었다. 하지만 이들의 노력이 부족한 원인으로는 자신들의 노력 뿐만 아니라 '쓴 소리 하는 선배들이 부족한 것' 역시 문제로 꼽았다. 이순재는 또 "쓴소리를 하지 않기는 연출자들도 마찬가지"라며 "스타급 연기자를 캐스팅해 '그림' 만드는데만 애를 쓸 뿐 연기에 대한 지적 없이 좋게좋게 넘어가 버린다"며 연기자들의 연기 수준이 답보하는 것에 대한 연출자들의 잘못도 크다고 지적했다. 작가 역시 마찬가지. "비현실적인 얘기들을 범람시켜 시청률만 올리려 한다"며 최근들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출생의 비밀'. '입양아 문제', '형제간의 삼각관계' 등 드라마 소재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시청률만 올리려는 작가나 연출자들의 행태는 장사꾼과 다를 바 없으며 그 수준이 60년대 이후 발전되기 보다는 오히려 퇴보했다"며 거침없는 비판을 가했다. 그는 이같은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예술적 애정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자기 일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면서도 "젊은이들이 지금 가진 좋은 조건과 좋은 감각을 살린다면 선배들을 몇배 뛰어넘는 훌륭한 경지에 오를 것"이라고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순재] '연기 대고참' 이순재, 후배들에 쓴소리
"재능 개발 노력 부족… 꾸짖는 선배들도 없어"
"연기자, 연출자, 작가 모두 자기 일에 순수한 애정을 쏟아야 할 것."
연기 베테랑 노연기자가 젊은 연기자들에게 쓴소리로 방향을 제시했다.
칠순을 앞둔 '연기 대고참' 이순재(69ㆍmbc아카데미 원장)는 최근 신인 연기자들의 연기력 부족 논란에 대해 "현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현상"이라며 요즈음의 스타 시스템을 어느정도 받아들이면서도 "젊은 연기자들의 재능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 재능을 연기로 개발하려는 신인은 찾아보기 힘들다"라며 따끔하게 꾸짖었다.
하지만 이들의 노력이 부족한 원인으로는 자신들의 노력 뿐만 아니라 '쓴 소리 하는 선배들이 부족한 것' 역시 문제로 꼽았다.
이순재는 또 "쓴소리를 하지 않기는 연출자들도 마찬가지"라며 "스타급 연기자를 캐스팅해 '그림' 만드는데만 애를 쓸 뿐 연기에 대한 지적 없이 좋게좋게 넘어가 버린다"며 연기자들의 연기 수준이 답보하는 것에 대한 연출자들의 잘못도 크다고 지적했다.
작가 역시 마찬가지. "비현실적인 얘기들을 범람시켜 시청률만 올리려 한다"며 최근들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출생의 비밀'. '입양아 문제', '형제간의 삼각관계' 등 드라마 소재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시청률만 올리려는 작가나 연출자들의 행태는 장사꾼과 다를 바 없으며 그 수준이 60년대 이후 발전되기 보다는 오히려 퇴보했다"며 거침없는 비판을 가했다.
그는 이같은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예술적 애정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자기 일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면서도 "젊은이들이 지금 가진 좋은 조건과 좋은 감각을 살린다면 선배들을 몇배 뛰어넘는 훌륭한 경지에 오를 것"이라고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