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중학생 무리가 나 보더니 “야 때려” 이럼..

ㅇㅇ2018.05.28
조회95,196
수정)5/29 화요일
아무 생각 없이 판 들어 왔는데 3위까지 올라갔었네.
내가 볼 때만 해도 댓글 3개였는데ㅋㅋㅋㅋ
아 그리고 댓글 다 봤는데 이런 걸로 주작해서 뭐 해ㅎㅎ..
그냥 너무 당황해서 집 도착하자 마자 적은 글이야.
학교가서 애들한테 말하니까 다들 장난으로 그냥 패지 그랬냐고 그러더라.
앞으로는 어두운 길에서 이어폰 안 끼고 다녀야지.
진짜진짜진짜 다들 밤길 조심해ㅠ ㅠ 혹시 모르잖아..


와 진짜 너무 무서웠다..
난 고3인데 곧 졸업 사진 찍거든.
그래서 요즘 야자 끝나고 집에 가방 두고 바로 나와서 (아래는 무릎까지 오는 교복 치마, 위에는 반팔티) 하루에 15000걸음 채우고 집 들어가거든.
원래는 내가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동네 주민들이랑 같이 걷고 그랬거든.
사람도 꽤 있고 밝아서..ㅇㅇ
근데 요즘 갑자기 이어폰으로 노래 크게 틀고 어두운 길 걸으면서 흥 돋고 그냥 그렇게 기분좋게 걷거든.

30분 전에 있던 일인데 오늘도 어제처럼 내가 이어폰 끼고 어두운 길을 가고 있었어.
그 길에 중학생(교복 입고 있어서 중학생 인 거 알았어.) 3명이 인도에 앉아 있었고 나는 그 인도를 지나가야 했어.
근데 지나가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눈이 마주치더라고.
그래서 그냥 아 그런가 보다 하고 윗동네 한 바퀴 돌고 다시 내려 오는게 중학생 3명 무리에 검은색 아디다스 져지를 입은 단발 머리 여자애가 같이 있더라고.
근데 나는 운동중이었어서 그냥 가던 길 가려고 했지.

내가 이어폰으로 노래 크게 듣고 있긴 해도 주변 소리가 다 들리거든.
(평소엔 이거 때문에 자습할 때 주변 소리 다 들려서 이어폰 바꿔야 하나 이 생각했는데 오늘은 정말 고마웠다, 내 이어폰아ㅠㅠ)
근데 그 단발 머리 여자 애가 나랑 눈이 마주치자 마자 남자애들한테 정확히 “야, 때려.” 이랬다..
근데 그 남자애들 나보다 키도 작고(난 163cm..) 체구도 작았단 말야.
단발 머리 여자애도 나보다 체구 작고 ㅇㅇ

그래서 순간 진짜 머릿속 하얘지고 노랫소리 집중 하나도 안 됐어.
근데 그 여자애가 말 하자 마자 남자 3명 중 한 명이 “뚱뚱하잖아.” 이럼.........

.... 내가 뚱뚱해서 안 때린 건가..
163cm 63kg이라서 뚱뚱한 건 맞는데..
뚱뚱해서 나한테 질까 봐? 안 때린 건가..?

쨌든 너무 무서워서 바로 노래 종료하고 엄마한테 전화하고 난 ㅈㄴ 뛰고 엄마가 아빠랑 같이 나 데리러 오심..


얘기가 엄청 긴데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ㅈㄴ짜 밤길 조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짤은 그냥 묻방짤..
씨유 모찌롤이야 존맛-

댓글 50

ㅇㅇ오래 전

Best미친.. 가오 왤케 잡아 조카 무섭네

ㅋㅋ오래 전

Best이어폰 빼고 '뭐랬냐 xx야'이러면 바로 버로우탐 100%... 아 아니다 옆에 여자있어서 더 가오잡을수도있네 혼자있을땐 세상 착할수가없음ㅋㅋㅋㅋㅋ근데 친구or여자있으면 지가 마동석인줄암

ㅇㅇ오래 전

ㅁㅊㄴ들 쓰니 기죽지마ㅜㅜㅜㅜ

오래 전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면서 무리안에 있으면 저러더라 못배워쳐먹은 것들

ㅇㅇ오래 전

아 답답해 .. 중딩덜 가오 부리는게 뭐가 무서워서 .. 싸워 그럴땐 저 병신덜은 가만히 있으면 지네가 제일 잘난줄 알고 더 저러고 다녀 ... 요즘 중딩덜 가오 다 뒈졌다 ㅅㅂ ..

더살아보세요오래 전

에휴.. 그런애들 미래가 보인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별 꼴같잖은 것들이 다 있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야 때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덜떨어져

ㅇㅇ오래 전

진짜 가소롭다 웃기지도 않네 고작 중삐리가ㅋㅋㅋㅋㅋㅋㅋㅋ중2병 걸렸나봐 나였으면 체대다니는 울오빠 불러서 반죽여놨다

ㅇㅇ오래 전

정신 어린 애들이 한 말 듣고 가슴에 담아두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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