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어떤 사람이였어요?

dd2018.05.31
조회354

일단 저는 20대 초반이고 남자친구는 20대 중반이에요!당연히 어린나이라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걸 알기때문에 더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 무작정 판을 찾게 됐네요
다들 이런 경험 있으 실 거라고 생각해요~ 나만 놓으면 끝이란 걸 알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는 걸 알지만 몸으로 실천하기 힘든 거어떻게 보면 나만 놓지 않으면 끝이 아닐 수 있지 않나?그 시간동안 멀어지는 게 무섭고 다신 돌리지 못 할 시간이 될 거 같아서 실천하지 못하시는 분들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 사람 이야길 하면 웃음이 나오고, 자꾸만 그 사람과의 미래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근데 뭐든지 말로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저랑은 달리 그 사람은 무던~한 사람이였어요그래서 음.. 어떻게 보면 제가 너무 혼자 애쓰는 거 같더라구요
이번에 헤어짐을 결심하게 된 건그 사람이 힘들 때 곁에서 위로해주고 싶고 도움이 되고 싶었지만 그 사람한테 저는 잠 깨워서 짜증나는 여자친구였던 거 같아서 솔직히 말하면 그 당시에 마음이 돌아섰던 거 같아요.헤어지기 전엔 분명 얘는 날 좋아하지 않으니까 이런 행동을 하는거야! 하고 확신지어놓고도 이게 웃긴게 헤어지고 나니까 얜 날 좋아하긴 했을까? 하고 의문문으로 제 자신에게 묻고있더라구요
제가 먹고 싶어했던 것들, 가지고 싶어했던 것들 하나도 기억 못했던 사람이지만그 흔한 꽃 한송이 사달라고 말해도 사주지 않았지만싸우면 무조건 제 잘못이라고 말했던 사람이지만
하루종일 주제없이 나누던 카톡, 만나자고 말하지 않아도 당연히 만나는 사람,아무것도 안해도 어색하지 않은 사람, 나에 대해 모든 걸 말할 수 있었던 사람이였어요다른 것보다는 이게 사랑이였다고 생각해요헤어지잔 말에 이유한번 묻지 않았던 사람이지만 끝이 아니였으면 좋겠네요그래도 기대는 하지 않으려구요 여기서 더 작아지면 안될 거 같아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