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이 지나도 어쩔 수 없네요

ㅇㅇ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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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에게 이별통보 받은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 1~2개월은 헤어지고 일주일 있다가 번호까지 바꿔버린 그 사람이 너무 밉고 원망 스러웠다가

3개월차로 접어들면서 모든 연락수단과 소식을 접할수 있는 루트를 막아버린게 되려 잊기 쉽게 만들어 준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그 사람을 잊어 가는것 같았고, 하루 중 1~2번 생각이 날까 말까 할 정도로 마음 정리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불현듯 오늘 갑자기 왜 이렇게 어떻게 지내는지가 궁금할까요...?

그냥 궁금한정도가 아니라 정말 지금까지 잊기위한 제 노력이 나 자신조차 속이기 위한 거짓된 행동이었던것처럼 미치도록 궁금하고 보고 싶네요...

번호도 모르는데... 유일한 방법이라곤 가장친한 친구 전화번호 밖에 모르는데....

그 친구를 통해서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보면 되겠지만 그사람 귀에 다 들어갈게 뻔하기 때문에

괜히 잊고 잘 지내는 사람 기분 상할 일 만드는게 아닐지 하는 걱정이 되네요...

물론, 오늘 하루 꾹 참으면 지나갈 소나기 같은 감정인거 알지만 ...

문득 너무 보고 싶어지고 슬퍼집니다 그 친구도 저처럼 제 생각에 잠못들고 아팠으면 좋겠네요

헤어짐을 당한건 나인데 나만 아직 이렇게 힘들다는게 너무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