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펑)시엄니랑 여행간대서 싸웠어요

악마의여행2018.06.01
조회167,261



다운된 기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써내려간 길에 많은분이

댓글을 달아주셨고.. 원하지 않았는데 베스트글이 되었네요.

답글 하나하나 천천히 새겨 보았고 보안을 위해 최소한의 이야기만 적었는데도
누구보다 제 마음 알아주시고 달래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진짜 너무 감사해요. 신랑도 내마음을 몰라줬는데
나를 알아주시고 공감해주시니 너무 반가운 느낌입니다.
혼내주신 분도 감사해요. 모두모두 감사해요


앞선 에피소드를 당연히 궁금해들 하시는데

적지않은 이유는 보안상의 문제가 있고 (알아보는분..)

또 그 에피소드만 적어도 톡이 되고도 남을 정도로 유별나고

긴 이야기라서 오늘 있었던 일에 집중하기 위해 적지 않았어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그렇지 보내주지도 않겠다는게 이해가 안간다고 많이 말씀해주셨는데.. 제 심술이 가장 큰거 맞아요.
그걸 저런식으로 어리석게 티낸거 반성합니다.
많이 질타해 주셨는데 반성할께요.

하지만 심술을 부린거 또한 나름의 이유가 있긴 있었어요.
간단하게 몇개만 말하자면 돈문제..
저희도 그닥 넉넉한 편이 아니고
대출도 어마어마 한데 시엄니가 저희한테 꾸신 돈까지 있고

갚지 못하고 계신 상황입니다..

그리고 시엄니 입맛이 엄청 토종에 까다로우셔서 외국음식 잘 못드십니다.
한국음식 싸가서 드시며 잘 먹고 있는 옆사람한테도 그거 맛없다고 못먹게 하시고
한국음식 주시는 분이세요.
그리고 관광하는거 별로 안좋아 하십니다.
숙소에서만 노는거 좋아하세요.
그래서 그냥 국내여행이 낫지 않을까 했던거고
이유는 더 많은데 생략할께요.

시엄니랑 다시 친해진건 신랑의 엄마니까..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이유야 어찌됐던 마음을 좁게 쓰고 말을 함부로 하게 된걸 반성하며
자각하기 위해 댓글은 남겨둘께요.

글은 알아보는 분이 많아 펑합니다.
(짜증나실텐데 죄송합니다.. 이해해 주세요 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