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가 독성이 없어요?

미치겠네2018.06.01
조회962

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합니다.

살림100단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저는 올해 서른이고 주택에서 자취중입니다.

제가 사는지역시세를 알아본 결과 올 리모델링 된 아파트기준

보증금 별도 월세40~45 저렴한곳은 35정도입니다.

이 내용을 적은이유는 현재 제가 여러분께 질문하기위한 기본베이스이기때문입니다.

 

일요일에 집주인과 만나서 이야기 하기로했는데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지금 현재 월세 35만원에 살고있는데

남은 계약기간이 1년이나 됩니다..

근데 전 정말 이사가고싶어요

편히 쉬어야 할 제 집에 가는게 어느순간부터 스트레스고

집에는 청소용품이 쌓여가고있어요...

 

이 집에서 당장 나가고싶은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 바퀴벌레, 지네가 나옵니다.

이사당일 밤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가 네마리나 나왔습니다.....

뭐 이건 누구나 고민하는거니 그렇다칩니다..

근데 아무리 주택이라지만 지네가 말이나 됩니까?

창틀에 죽어있는 지네들보고 경악을 금치못하고 바로 약 사다 뿌려놓고

몇번이나 집주인한테 얘기했습니다..지네나온다고

그랬더니 하는말이 어디나 다 나온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지네 독 없고 사람들이 약으로 먹는거니 괜찮다네요.....

 

둘째, 집이 너무 오래되서 사람살곳이 못되는데도 고쳐줄 생각을 하지않습니다.

이사할때부터 보일러 점화가 문제있어 이또한 몇번이나 말을했습니다.

그럴때마다 그러냐 전에는 안그랬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다고만 대답하셨고..

일년이나 지나고나서 너무 답답해서 제가 직접 기사불러서 수리했습니다.

보일러 수리기사님께서 점화도 문제지만 배관에 때가 잔뜩끼어 나중에 큰돈들여

수리하기전에 청소한번 해야겠다하셨습니다.

a/s비용 청구하면서 집주인한테 말했더니 돌아오는대답이

다른보일러들은 문제없는데 왜 그집만 고장이나냐였습니다.

이상하다며 대체 뭐가 문제였냐고 계속 물어보시기에

수리기사님께서 적어주신 명세서 사진찍어보내드렸습니다.

그래도 계속 다른집은 이상없는데 그런다며...아직도 의아해하십니다

돈도물론 아직 못받았습니다.

보일러뿐만아니라 거실창틀도 틀어져서 문틈이 벌어져있고, 다른방 방충망은 삭아서 떨어져나갈정도이고...따로 언급하겠지만 주방은 정말..........답이없습니다.

 

셋째, 주방이 엉망진창입니다.

처음 집 보러온날 꼼꼼히 확인하지못한 제 잘못도 있겠지만...

방바닥 미장이 엉망으로되어 울퉁불퉁하고

씽크대가 너무오래되어 썩은냄새가 진동을합니다..

물을틀면 녹물이 먼저나오고

주방창문앞이 바로 2층주택벽인데 그 위를 막아놔서 환기조차 되지않습니다..

최근에는 2층에서 물도 샜네요....

 

넷째, 동네어르신들의 내로남불에 지쳐갑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남의집 담장앞 그늘에 앉아서 수다를 떠십니다.

그소리를 듣고 저희 집 개가 짖는다고 집주인아주머니께 뭐라했다고하네요..

개좀 어떻게 하라고;;

2층세입자분은 교대근무하신다고 낮에 자야하니 조용히하라하시고..........;;

또 하루는 저희집 근처에 쓰레기버리는곳이 있는데 쓰레기 내다버리고있었더니

어떤 할머니께서 어이 아가씨!!!!!부르면서 달려와서는

여기다 쓰레기버리면 안된다고...하시더라구요

여기 **마을주민 쓰레기버리는곳 아닌가요 했더니

맞으니까 아가씨는 버리지말라고... 검은봉투 한손에들고 삿대질을 하시길래

저도 언성을 좀 높였습니다. 저 **마을 주민이라고 근데 왜 버리면 안되냐고했더니

어디사냐고 집이어디냐고 물어보시며 제 집을 직접 확인까지 하고 가셨네요....

 

그외에도 집 한쪽벽이 완전히 차단되서 환기가안되고

집주인 아주머니가 한번씩 오셔서 저 없을때 집안 들여다보고가시고

수도세도 계량하는게아닌 집주인 임의대로 받으시고..

집보러간날 도배 장판 다 새로했다는 그말만 그대로 믿었는데

도배지 위로 박힌 못만 20개 넘게 뽑았네요....

모든방 미장이 엉망진창이어서 바닥이 울퉁불퉁하고

2층주택건물에 세입자만 몇명이 사는지모르겠네요..

저이사오기전에 선생님이 살았다고했는데 그것조차 거짓말이더라구요..

 

이쯤되면 왜 확실하게 알아보지않고 이사했냐 뭐라하실수도 있겠네요

제가봐도 답답한데..

 

핑계를 좀 대자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사를 급하게 하게됐고

그당시 수술하고 병원에 입원해있던상태라 밖에 돌아다닐 상황도되지않았어요..

하루 날잡고 외출해서 집 알아보고 주인아주머니말만 믿고 계약하고

이사당일에 두번째 방문했네요..

집이 이지경일줄 알았다면 절대 계약하지않았을거에요..

 

암튼 이사를 하려고하는데 집주인한테 뭐라고 해야하나요..

여태 참고산거생각하면 땡전한푼도 집주인한테 이익주고싶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