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다른 우리.이별해야할까요?

ㅅㅎ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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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오늘 남친과 얘기를 했어요.. 서로 맞춰주는거 이제 지치지않냐구.. 힘들지않냐고...나는 솔직히 겁이나고 힘들어질것같아 걱정된다..이렇게 말했더니 남자친구는 자기는 괜찮대요.. 서로 더 양보할수있다고, 자기는 양보하는게 괜찮다고.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거 하고 취미생활, 좋아하는 음식 먹는것보다 저랑 있는게 더 좋대요. 더 소중하대요.. 저만 괜찮으면.. 그냥 이렇게 서로양보하면 괜찮을거라고 하는데.. 저는 그래도 망설여져요.. 솔직히 말해 자신이 없어요. 남친도 제가 자신이 없어하는 모습을 보고 그럼 조금만 더 시간을 갖고 혼자 생각해보라구.. 주말까지 연락 안하고 잘 생각해보고 연락달라 그랬어요.. 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남자친구 너무 사랑하지만 .. 서로 너무 다른걸 잘알고있어서 .. ㅠㅠ 어떡하죠.. 조언좀부탁드려요..

20살 초반에 만나 4년반쯤 연애중입니다..하지만 저희는 성향, 좋아하는 음식, 취미, 여행스타일 모든게 다 달라요. 반대에요.그 동안 서로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4년반쯤 연애는 무리가 없었어요.. 그냥 서로 저희가 좋아하는거 안해도, 같이 있는 시간이 더 소중하고. 내가 안좋아하는 걸 해도 상대방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그걸로 만족했으니까요.. 그래서 항상 데이트를 하면 한쪽은 만족하고 한쪽은 양보하는 느낌이었어요. 음식이나 그냥 데이트 (장소, 했던것들 등등). 그걸 서로가 느꼈어요. 그래서 항상 좋지만 미안한 마음이 없지않아 있었던것같아요...
하지만 점점 남자친구와의 미래를 생각할수록 서로 너무 다르다는게 마음에 걸려요.언제까지 서로 양보하고 그냥 사랑하니까 다 커버가 될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갑자기 문득 오늘 데이트하면서 힘들다는걸 느껴버렸어요..4년반동안 연애했을때는 그냥 남자친구랑 있는 시간이 좋아서, 오빠가 좋아하는 모습이 좋아서 저도 좋았는데.. 오늘 갑자기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내가 계속 이렇게 좋아할 자신도없고..
어떡해야할까요.. 너무 달라도 서로 양보하면 괜찮을까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남자친구를 사랑해요. 정말 너무 다른것만 빼면 저희 연애 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