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보수적인 건가요 아니면 가치관의 차이인가요?

므앙으앙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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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3, 남자친구는 26이고 교제한지는 200일 정도 됐네요.

저는 애인이 있으면 헌팅이나 합석이 들어와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정조를 지킨다는 표현이 웃기기도 한데(어쩌면 그렇게 생각될 수도 있겠네요) 사귀고 있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저 스스로도 그러고 싶지 않아서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만약 자기 친구가 애인이 없는 입장에서 우연히 합석이 들어오거나 헌팅을 하고 싶다고 하면 친구를 위해서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거라고 하네요. 친구를 위한 일이지 자신은 여자들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고 떳떳하니까 거리낄게 없고 우리 사이에는 신뢰가 있다고 하면서요. 제가 그랬다고 해도 기분은 좋지 않겠지만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그런 것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구속처럼 여겨진다고 합니다. 물론 제가 하지 말라고 해도 바람 필 사람은 피고 안 필 사람은 안 핀다는 거 잘 알지만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신뢰만으로 문제를 넘기려는 것 같아서요.

다른 부분은 맞춰가면 되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가치관이 맞아야 사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보수적인 건가요? 아니면 저희 둘의 가치관의 차이인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