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고2 여학생인데요..
편의상 반말로 할게요 건방지게 보이더라도 존댓말로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원래 학생때 연애하는거 별로 좋게 생각하진 않아..왜냐하면 주위 연애하는애들 수두룩해서 잘 아는데 연애하면 성적떨어지고 인서울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나는 성적이 떨어지는 것은 치명적이니까.. 그런데 요즘 내가 관심가는 사람이 생겼는데 이사람은 나랑 학교에서 짝이야 우리학교는 남녀공학에다 나는 이과생인데 이과생들은 분반이 아니라 합반이야 그래서 남자랑 짝할수도 있는데 어쨌든 서론이 길었다 어휴.. 얘기는 지금부터야
그 남자애랑 원래 한달에 한번 자리를 바꾸는 건데 제비뽑기를 해서 자리를 정하는데도 걔랑 두번 연속 짝이 된거야 그래서 너무 신기했고 처음에 걔랑 짝을 했을때는 학기초에서 중반으로 조금 넘어가는? 애매한 시기였는데 여자애들이 이과반에는 엄청 적어서 친해질 수 있는 애들도 별로 없는데 그중 친해지려고 다가갔던 애들이 나하고 별 친해질 기미가 안보여서 나 혼자 짱박혀있었어.. 아무리 내가 먼저 다가가도 다가오질 않더라구 그냥 나한테 관심이 없나봐. 이젠 무덤덤하지만 그때에는 진짜 힘들었고 맘고생도 많이했어. 티내지 않으려고 애쓰고. 그때 친해질수 없었던 이유가 학기초 자리를 바꿨을때 내 주위에 남자애들밖에없어서 못친해진 것도 있으니까.. 어쨌든 나는 그때 그 현실을 받아들이면서도 슬퍼서 혼자 짱박혀서 쓸쓸한거 티 안내려고 좋아하는 수학을 풀며 괜찮은 척 했는데
그때가 짝을 바꾼지 얼마 안됐을 때라서 걔랑 막 친해진 사이라 진지한 대화는 해본적이 없던 사이였는데 걔가 갑자기 나한테 속삭이듯이 뭐라 하는거야 그래서 뭐냐고 물어봤는데 그애가 엄청 고민하다가 조심스럽게 나한테 "너 혹시 반에 친한 애 있어?" 이러는거야.. 그애는 이미 알고 있었던 거지 내가 혼자 있다는 거를.. 그런데 그런거 물어보는 애들 되게 적잖아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남자애들은 왕따나 소외된 애들한테 관심이 한번도 없었고 그런 질문을 던지는 애도 한명도 못봤는데 난생 처음 그런 질문을 받아보니까 얘가 정말 착한 애구나 싶더라 걔 표정이 아무렇게나 툭 던진 투가 아니고 엄청 고민하고 생각하다 진지하게 물어보는 말투였거든.. 그래서 그런걸 생각해주고 물어볼때 내 눈치 살피며 나를 생각해주는게 너무 감동인거야 ㅠㅠ 그래서 진짜 고마워서 눈물이 핑 돌더라.. 그 마음 꾹 누르고 난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에이 당연히 있지~ ㅋㅋ" 하면서 웃었더니 걔가 한 대답이 또 감동이었어.."그래? 그럼 다행이네.."이러는거야 ㅠㅠㅠㅠ 진짜 핵감동.. 나만그런거일수 있는데 난 난생처음 그런질문 들어봤거든 나 솔직히 이런말 처음 여기에 털어놓지만 어릴때부터 남자애들이랑 더 친하고 여자애들이랑 잘 못 어울리고 싸우기도 많이 싸워서 소외당할때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혼자 견뎌야 했거든.. 남자애들은 다 알면서도 안물어보는 애들이 대다수였고. 그래서 그때 매우 감동이었거든..
근데 새롭게 또 짝이 되어버려서 자리바꾼뒤에 더 친해져서 티격태격하기도하고 걔가 먼저 시비도걸곸ㅋㅋ잘 놀았어 근데 너무 사소한 배려를 잘 해주는거야.. 예를들면 핸드폰을 건네준다던지(폰가방에서) 떨어진걸 주워준다던지 프린트를 보여준다던지 하는 되게 자잘한 배려 있잖아.. 귀찮을수 있는데 다 아무말 없이 해주는게 정말 착한애같기도 하고 그래서 호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중요한건 난 지금 사귈 마음이 없어 난 내년이면 고3이고 수능준비에 수시준비에 해야할게 태산이고 그래서 연애할 시간이 없는데 이렇게 사귈 생각이 없는데도 내가 그 애를 좋아해도 될까? 이게 고민이야 ㅠㅠ 진짜 엄청 쓸데없는 고민이고 남이 봤을때 피식 웃을수도 있지만 난 지금껏 누굴 좋아할 때 사귀고싶다는 생각으로 좋아해봤고 그런 마음이 있어야 힘도 생겨서 상대랑 더 잘 이어지는 경우도 많았어. 근데 그애는 한번도 사귀어본적이 없고 아주 희박하다고 생각하지만ㅋㅋㅋㅋ 만약 사귄다고 하더라도 내가 이런마음으로 사귄다면 상처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서 그렇게 착한 애한테 상처주고 싶지 않은 것도 있어 난 첫사랑때문에 엄청 상처받았거든... 그래서 고민이야 나도 이마음이 진짜 그냥 호감 그 자체인지 아니면 그 이상으로 걔를 좋아하는건지 잘 모르겠거든 근데 이마음이 정말 좋아하는 건지 그 이하인지 명확하게 알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궁금해!!
일단 그애는 나를 싫어하는것 같지는 않아 내가 입댄 물통을 아무렇지도 않게 마시는 것을 봐선 말야. 원래 불편하거나 사람이 싫으면 그런 행동은 안하잖아? 앗..그리고 걔는 숫기가 없어 엄청 부끄러워해 ㅋㅋㅋㅋ학기초에 자기가 말실수 한것 때문에 혼자서 막 얼굴이랑 귀까지 빨개졌었거든 그리고 나랑 짝할때도 걔는 내가 첫 여자 짝이라서 남자애들이랑만 있다가 내가 옆에 있으니까 떨렸나봐 막 귀가 조금씩 빨개지더니 엄청 빨개지는거얔ㅋㅋㅋ걔는 티를 안내려고 했지만 엄청 티나더라구..ㅎㅎ 이것도 좀 귀여웠어 그냥 강아지보듯이 계속 귀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나한테 위에 썼듯이 그런 얘기를 했을때 걔가 좀 다르게 보였던 거구...아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 ㅠㅠ
진짜 고민 많이하다 올릴게요 제얘기좀 들어주세요...
편의상 반말로 할게요 건방지게 보이더라도 존댓말로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원래 학생때 연애하는거 별로 좋게 생각하진 않아..왜냐하면 주위 연애하는애들 수두룩해서 잘 아는데 연애하면 성적떨어지고 인서울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나는 성적이 떨어지는 것은 치명적이니까.. 그런데 요즘 내가 관심가는 사람이 생겼는데 이사람은 나랑 학교에서 짝이야 우리학교는 남녀공학에다 나는 이과생인데 이과생들은 분반이 아니라 합반이야 그래서 남자랑 짝할수도 있는데 어쨌든 서론이 길었다 어휴.. 얘기는 지금부터야
그 남자애랑 원래 한달에 한번 자리를 바꾸는 건데 제비뽑기를 해서 자리를 정하는데도 걔랑 두번 연속 짝이 된거야 그래서 너무 신기했고 처음에 걔랑 짝을 했을때는 학기초에서 중반으로 조금 넘어가는? 애매한 시기였는데 여자애들이 이과반에는 엄청 적어서 친해질 수 있는 애들도 별로 없는데 그중 친해지려고 다가갔던 애들이 나하고 별 친해질 기미가 안보여서 나 혼자 짱박혀있었어.. 아무리 내가 먼저 다가가도 다가오질 않더라구 그냥 나한테 관심이 없나봐. 이젠 무덤덤하지만 그때에는 진짜 힘들었고 맘고생도 많이했어. 티내지 않으려고 애쓰고. 그때 친해질수 없었던 이유가 학기초 자리를 바꿨을때 내 주위에 남자애들밖에없어서 못친해진 것도 있으니까.. 어쨌든 나는 그때 그 현실을 받아들이면서도 슬퍼서 혼자 짱박혀서 쓸쓸한거 티 안내려고 좋아하는 수학을 풀며 괜찮은 척 했는데
그때가 짝을 바꾼지 얼마 안됐을 때라서 걔랑 막 친해진 사이라 진지한 대화는 해본적이 없던 사이였는데 걔가 갑자기 나한테 속삭이듯이 뭐라 하는거야 그래서 뭐냐고 물어봤는데 그애가 엄청 고민하다가 조심스럽게 나한테 "너 혹시 반에 친한 애 있어?" 이러는거야.. 그애는 이미 알고 있었던 거지 내가 혼자 있다는 거를.. 그런데 그런거 물어보는 애들 되게 적잖아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남자애들은 왕따나 소외된 애들한테 관심이 한번도 없었고 그런 질문을 던지는 애도 한명도 못봤는데 난생 처음 그런 질문을 받아보니까 얘가 정말 착한 애구나 싶더라 걔 표정이 아무렇게나 툭 던진 투가 아니고 엄청 고민하고 생각하다 진지하게 물어보는 말투였거든.. 그래서 그런걸 생각해주고 물어볼때 내 눈치 살피며 나를 생각해주는게 너무 감동인거야 ㅠㅠ 그래서 진짜 고마워서 눈물이 핑 돌더라.. 그 마음 꾹 누르고 난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에이 당연히 있지~ ㅋㅋ" 하면서 웃었더니 걔가 한 대답이 또 감동이었어.."그래? 그럼 다행이네.."이러는거야 ㅠㅠㅠㅠ 진짜 핵감동.. 나만그런거일수 있는데 난 난생처음 그런질문 들어봤거든 나 솔직히 이런말 처음 여기에 털어놓지만 어릴때부터 남자애들이랑 더 친하고 여자애들이랑 잘 못 어울리고 싸우기도 많이 싸워서 소외당할때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혼자 견뎌야 했거든.. 남자애들은 다 알면서도 안물어보는 애들이 대다수였고. 그래서 그때 매우 감동이었거든..
근데 새롭게 또 짝이 되어버려서 자리바꾼뒤에 더 친해져서 티격태격하기도하고 걔가 먼저 시비도걸곸ㅋㅋ잘 놀았어 근데 너무 사소한 배려를 잘 해주는거야.. 예를들면 핸드폰을 건네준다던지(폰가방에서) 떨어진걸 주워준다던지 프린트를 보여준다던지 하는 되게 자잘한 배려 있잖아.. 귀찮을수 있는데 다 아무말 없이 해주는게 정말 착한애같기도 하고 그래서 호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중요한건 난 지금 사귈 마음이 없어 난 내년이면 고3이고 수능준비에 수시준비에 해야할게 태산이고 그래서 연애할 시간이 없는데 이렇게 사귈 생각이 없는데도 내가 그 애를 좋아해도 될까? 이게 고민이야 ㅠㅠ 진짜 엄청 쓸데없는 고민이고 남이 봤을때 피식 웃을수도 있지만 난 지금껏 누굴 좋아할 때 사귀고싶다는 생각으로 좋아해봤고 그런 마음이 있어야 힘도 생겨서 상대랑 더 잘 이어지는 경우도 많았어. 근데 그애는 한번도 사귀어본적이 없고 아주 희박하다고 생각하지만ㅋㅋㅋㅋ 만약 사귄다고 하더라도 내가 이런마음으로 사귄다면 상처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서 그렇게 착한 애한테 상처주고 싶지 않은 것도 있어 난 첫사랑때문에 엄청 상처받았거든... 그래서 고민이야 나도 이마음이 진짜 그냥 호감 그 자체인지 아니면 그 이상으로 걔를 좋아하는건지 잘 모르겠거든 근데 이마음이 정말 좋아하는 건지 그 이하인지 명확하게 알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궁금해!!
일단 그애는 나를 싫어하는것 같지는 않아 내가 입댄 물통을 아무렇지도 않게 마시는 것을 봐선 말야. 원래 불편하거나 사람이 싫으면 그런 행동은 안하잖아? 앗..그리고 걔는 숫기가 없어 엄청 부끄러워해 ㅋㅋㅋㅋ학기초에 자기가 말실수 한것 때문에 혼자서 막 얼굴이랑 귀까지 빨개졌었거든 그리고 나랑 짝할때도 걔는 내가 첫 여자 짝이라서 남자애들이랑만 있다가 내가 옆에 있으니까 떨렸나봐 막 귀가 조금씩 빨개지더니 엄청 빨개지는거얔ㅋㅋㅋ걔는 티를 안내려고 했지만 엄청 티나더라구..ㅎㅎ 이것도 좀 귀여웠어 그냥 강아지보듯이 계속 귀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나한테 위에 썼듯이 그런 얘기를 했을때 걔가 좀 다르게 보였던 거구...아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 ㅠㅠ
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 모르겠거든? 그러니까 명확한 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