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일상생활에서 보이지 않는 남녀차별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보이지 않는`이라는 의미는 `남자들은 죽어도 여자들의 차별을 몰라. 남자들은 공감 못할 거야.` 이런 의미가 아닙니다. 여자의 입장은 여자가 알고, 남자의 입장은 남자가 알듯이 같은 성별이 겪는 어려움이나 고충은 알지만 다른 성별이 겪는 어려움이나 고충은 알기 힘들다는 의미에서 적었어요.
2. 여성인권이 `옛날`에 비해 높아졌다고 말이 있지만 저는 아직도 갈 길은 멀다고 생각합니다.
3. 아무래도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이라는 이유로 겪는 차별을 알아서 여성분들의 편에 서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안 겪어서 모르는 남성분들도 남성이기 때문에 받는 차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4. 저는 중립적으로 생각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은 미숙합니다.
5. 모두 평등한 사회가 왔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큽니다. 아름다운 세상에서 산다고 하지만 이성적인 세상은 이런 세상이니까요. 그래서 평등을 위해 발 벗고 노력하시는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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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 본격적으로 들어갈게요.
오랜만에 친구를 타지에서 친구가 올라와서 만났습니다. 토익책을 사야 한다고 해서 대형서점으로 갔죠. 거기에서 음반도 있길래 구경을 하다가 AOA 음반이 있었습니다. 저는 더워지는 날씨에 딱 맞는 노래라고 생각하고 후렴구가 처음에는 다소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멜로디가 신나서 따라 부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후렴구 가사 흥얼거렸는데 친구가 정색하면서 `너는 그런 질 낮은 노래를 왜 부르냐` 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당황해서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가사에 `엉덩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굳이 `엉덩이`라는 가사를 써서 여성을 성 상품화 해야 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설현은 페미니스트 선언했으면서 이런 가사나 흥얼거리는 게 말이 되냐고 화를 내더라고요.
설현 SNS 관련 기사는 봤습니다만 이게 정확하게 설현이 `나는 페미니스트에요`라고 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혔다는 측과 그냥 단순히 서로 팔로우가 안 되서 언팔을 한거다 라는 측으로 나뉘더라고요. 결론이 확실하게 안 난 걸로 알고 있다고 친구한테 말을 하니 언팔한 연예인들만 봐도 답 나오는데 저보고 답답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정확하게는 설현 본인만 알지 나는 모르겠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그래도 노래는 신나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가 너랑은 벽하고 대화하는 것 같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너 같은 애들 때문에 여성인권이 제대로 발전을 못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에 `엉덩이를 흔들어봐`라고 했을 때 으음? 하고 당황스러운 건 있었지만, 뮤비나 안무만 봐도 그냥 신나게 춤추자는 의미로 넣은 것 같다고 너무 가사 하나하나에 신경 쓰고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거 아니냐 했더니 너처럼 말하는 애들이 있어서 나처럼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욕을 먹는 거다, 저거는 100% 여성을 성 상품화로 한 건데 왜 이해를 못 하냐 이러면서 막 화를 내더라고요. 그러면서 페미니스트 공부 좀 하라고 너랑 말이 안 통한다고 그렇게 싸웠습니다.
사실 하도 `페미니스트`라고 말이 어느 순간 나와서 저도 공부를 해보려고 했으나 사람들 말이 너무나도 달라서 뭐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구별도 잘 안 되고 책을 추천받아도 호불호가 너무 갈려서 뭐부터 해야 할지 몰라서 안 한 건 있습니다. 다만 저는 위에도 언급한 듯이 서로 차별 없는 평등한 그런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노래 가사 하나 신경 쓰는 것보다는 차라리 차별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평등하게 나가기 위해 소통하는 그런 자세를 취하는 게 진정한 평등한 사회로 나가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걸로 친구와 싸울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AOA 노래 때문에 싸운 썰.
1. 저는 일상생활에서 보이지 않는 남녀차별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보이지 않는`이라는 의미는 `남자들은 죽어도 여자들의 차별을 몰라. 남자들은 공감 못할 거야.` 이런 의미가 아닙니다. 여자의 입장은 여자가 알고, 남자의 입장은 남자가 알듯이 같은 성별이 겪는 어려움이나 고충은 알지만 다른 성별이 겪는 어려움이나 고충은 알기 힘들다는 의미에서 적었어요.
2. 여성인권이 `옛날`에 비해 높아졌다고 말이 있지만 저는 아직도 갈 길은 멀다고 생각합니다.
3. 아무래도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이라는 이유로 겪는 차별을 알아서 여성분들의 편에 서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안 겪어서 모르는 남성분들도 남성이기 때문에 받는 차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4. 저는 중립적으로 생각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은 미숙합니다.
5. 모두 평등한 사회가 왔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큽니다. 아름다운 세상에서 산다고 하지만 이성적인 세상은 이런 세상이니까요. 그래서 평등을 위해 발 벗고 노력하시는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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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 본격적으로 들어갈게요.
오랜만에 친구를 타지에서 친구가 올라와서 만났습니다. 토익책을 사야 한다고 해서 대형서점으로 갔죠. 거기에서 음반도 있길래 구경을 하다가 AOA 음반이 있었습니다. 저는 더워지는 날씨에 딱 맞는 노래라고 생각하고 후렴구가 처음에는 다소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멜로디가 신나서 따라 부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후렴구 가사 흥얼거렸는데 친구가 정색하면서 `너는 그런 질 낮은 노래를 왜 부르냐` 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당황해서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가사에 `엉덩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굳이 `엉덩이`라는 가사를 써서 여성을 성 상품화 해야 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설현은 페미니스트 선언했으면서 이런 가사나 흥얼거리는 게 말이 되냐고 화를 내더라고요.
설현 SNS 관련 기사는 봤습니다만 이게 정확하게 설현이 `나는 페미니스트에요`라고 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혔다는 측과 그냥 단순히 서로 팔로우가 안 되서 언팔을 한거다 라는 측으로 나뉘더라고요. 결론이 확실하게 안 난 걸로 알고 있다고 친구한테 말을 하니 언팔한 연예인들만 봐도 답 나오는데 저보고 답답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정확하게는 설현 본인만 알지 나는 모르겠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그래도 노래는 신나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가 너랑은 벽하고 대화하는 것 같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너 같은 애들 때문에 여성인권이 제대로 발전을 못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에 `엉덩이를 흔들어봐`라고 했을 때 으음? 하고 당황스러운 건 있었지만, 뮤비나 안무만 봐도 그냥 신나게 춤추자는 의미로 넣은 것 같다고 너무 가사 하나하나에 신경 쓰고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거 아니냐 했더니 너처럼 말하는 애들이 있어서 나처럼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욕을 먹는 거다, 저거는 100% 여성을 성 상품화로 한 건데 왜 이해를 못 하냐 이러면서 막 화를 내더라고요. 그러면서 페미니스트 공부 좀 하라고 너랑 말이 안 통한다고 그렇게 싸웠습니다.
사실 하도 `페미니스트`라고 말이 어느 순간 나와서 저도 공부를 해보려고 했으나 사람들 말이 너무나도 달라서 뭐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구별도 잘 안 되고 책을 추천받아도 호불호가 너무 갈려서 뭐부터 해야 할지 몰라서 안 한 건 있습니다. 다만 저는 위에도 언급한 듯이 서로 차별 없는 평등한 그런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노래 가사 하나 신경 쓰는 것보다는 차라리 차별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평등하게 나가기 위해 소통하는 그런 자세를 취하는 게 진정한 평등한 사회로 나가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걸로 친구와 싸울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제가 너무 둔한 건지 아니면 친구가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