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빠르게 내마음이 가라앉았다

ㅇㅇ201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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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간 울고 토했다

나아질만 하면 여지를 보이며 너는 계속 나에게 연락했다

너는 회피형이였고 자꾸만 나에게 미련을 줬다

내가 조금만 더 너를 감싸고 이해하면...하다가 문득

그래서 너는 나를 이해해주는가..

......아니였다



내게 준 상처가 니가 준 사랑보다 훨씬더 많았다
너가 내게 상처를 줘도 난 언제나 사랑을 퍼줬다

너는 날 바라봐 주는것 조차 하지 않았고


헤어질때도 너무 모질고 힘들게 대했다

억지로 정리하라고 하도 난리쳐서 정리했더니

난 정리가 안됀다며 혼자 그래? 넌 정리했다 이거지? 날 괘씸해 하면서 차단해 버린 너


놀랍게도 빠르게 내 마음이 가라앉은것은

널 만나기 전날 로 돌아가 보았다


나는 웃고 있고 행복해 보였다

어쩌면 니말대로 널 만나 갈수록 울기만 하고
망가지기만 하는 내 모습을

너도 죄책감에 견딜수 없었겠지

너 없는 생활이 익숙해 져 가던 어느날


너는 점점 내게 관심이 없어지고
멀어지고 싶어하고

갈수록 날 더 외롭게 해도

난 널 언제나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지


헤어지고 성질만 내던 네 모습
차단한 니모습

모든것들이 나를 괴롭히기만 할뿐

나는 너에게 사랑을 행복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

그러나 너는 내가 준 사랑을 역겹다 소름끼친다며

받아내지 않았다

너가 받지 않는 사랑을 꾸역꾸역 퍼주다가

문득 차인 내 자신을 보며


그래 그만하자 난 최선을 다했어
이만하면 된거야

얼마나 더 상처를 받아야 하니

문득문득 너가 준 상처가 떠오를때면


널 만나기 전 나만 생각하고

굳이 다른 사람에게 힘을 들이지 않아도

모두가 나를 좋아해주고

굳이 너한테 알아줘 알아줘 내마음을 알아줘 하며 매달리던 자존감이

올라가면서도


그래 내가 굳이 봐달라 안해도 많은 사람들은 날 좋아해주는구나 싶어

그래도 니가 준 사랑 있기는 있었겠지 알아

그런데 정작 나도 너무 외롭고 힘들었어

너도 외로웠으니 그만하자 한거일거야

좀더 이별을 성숙하게 받아들일수 있는건



확실하게 널 만나고 나는 늘 불행하고 외로웠고
널 만나기 전에 난 팔팔하고 행복했다는 것이다

그생각만 하니 어쩐지

널 잡거나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너의 외면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렇게 외면한 댓가
언젠가 하나님이 주시겠지

인간에겐 인과응보가 있으니까


내가 이만큼 아팠던거 만큼

넌딱 100배만 아팠으면 좋겠다

잘 지내 나의 회피형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