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고3인데 초등학교 저학년 때 여름밤에 강박증이 생겼고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어서 매일 밤마다 울고 그랬었거든그땐 그게 우울증인지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그런 거 같아커오면서 강박증은 없어졌지만 여름밤의 분위기나 냄새 같은 걸 맡으면 나도 모르게 약간 우울해져어릴 적에 여름밤에 많이 놀러가기도 해서 좋은 기억도 많은데그렇게 놀면서 강박증에 시달렸으니까 또 어두운 면도 있고여름밤에 기분이 좋게 말하면 아련하다고 해야하나내가 저번에 울면서 엄마한테 말했는데 엄마가 내년에 대학가면 여름밤에 좋은 기억들로만 가득 채워주시겠다고 같이 우셨어 고3이고 기말고사 시험기간이라 좀 힘든데조금만 더 버텨서 여유롭게 인생 즐기면서 살고 싶다현재 힘든 애들아 우리 힘내자
여름밤이 우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