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지 모를 미래의 아내에게

바람너머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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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미래의 아내에게...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너를 사랑하게 될거고그리고 나는 너에게 프로포즈를 할 거고 결혼도 하게 되겠지.
우선. 내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정말로 사랑해!나 같은 못난 남자한테 와 줘서 고마워. 처음에는 정말로 너의 사랑이 난 진심인지...의심했었어. 
나는 내가 관계에서 리더를 할 수 없을 만큼 쑥기도 많고 부끄러움도 많이 탔는데니가 그걸 알고 먼저 다가와주고 먼저 제안하고 먼저 표현해주고...내가 한 없이 마음의 빚을 너한테 진 것 같아. 
어떻게 하면 널 기쁘게 해주고 이 고마운 마음 다 갚을 수 있을지 생각해 봤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게 없었어.. 그래서 너를 그냥 놓아 줄까도 생각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니가 그러는 거야.. "나한테 프로포즈 안 할꺼야?"설마..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줄은 몰랐어...그 순간에도 난 너무 울고 싶었어.. 내가.. 먼저 그 말은 하고 싶었는데...내가 얼마나 너 한테 마음의 상처를 주고 있었는지... 힘들게 한 것 같아. 
하지만 나... 나 말이지 너만 있으면 모든지 잘 될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겨.너 아니면 안될 것 같아. 이런게 사랑인가? 그런 것 같아...너랑 만난지도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왜이리 아직도 가슴이 뛰는지 모르겠어
일부러 약속 장소에 3시간 일찍 나와서.. 너 기다리는 시간도 가는 줄도 모르고어느새 벌써 니가 옆에 있고.. 그러다 보니 시간은 또 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헤어지고.. 다시 내일이면 또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또 뛰고.... 
내 아내가 되어줘서 고마워... 나 말이지.. 지금 내 아내가 되었는데.. 이상하게 자꾸 또 가슴이 뛰어.. 미친 것 같아.. 왜 이러는 걸까? 세상에 여자가 너 하나 밖에 없는 것 같아... 
집에 돌아오면 니가 있고 니가 곧 오고... 그런 한 공간에 있다는 것 자체가..말이 안돼! 너무 떨려... 아직도.. 나 정말로 못났지?사랑해.. 사랑해.. 그리고 정말로 잘 할께.. 
그 동안 마음 많이 아프게 해서 미안해. 너 존재자체만으로도 이미 난 큰 선물인데이렇게 옆에 있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잘자 내 사랑.. 내일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