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편2 - 집에서 부화시킨 병아리 성장일기

닭키우는여자2018.06.04
조회34,614

(추가)

 

사실 오늘은 더 이상 시간이 없어서 다음 편에 수탉이 많이 울고 시끄럽다는 조언을 해주신

분들의 내용을 올리려고 했습니다.

 

 

근데 어떤분이 남겨주신 '육추편 댓글을 보고... 사실 좀 상처 받아서 추가글을 올리네요

 

 

사실 키우면서 수탉이 그렇게 많이 운다는 것도 알게 됐고

 

처음 닭을 키우기에는

제 자신이 많이 닭에 대해 무지하고 안일한 생각으로 시작했구나를 느껴요

 

그래서 저번 글에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고 쓴 이유도 다른 분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해서구요

 

 

 

하지만, 앞에 상황이 어떻든

이미 제 손으로 부화를 시켜 생명을 탄생시켰기 때문에

지금 제 상황에서 최대한 책임감을 갖고 건강하게 사랑을 주면서 키우고 있습니다.

 

아파트나 집에서 수탉을 키우시는 분들도 있긴 해서 그분들께 조언도 구하면서

어떻게 하면 무무와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사를 갈 수도 있고

정말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아시는 분이 넓은 마당을 갖고 있어 맡아달라고 말씀도 드렸구요

 

 

제가 언제 이웃에 민폐를 끼치면서 키운다고 했나요...? 저도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걱정해주는 건 좋지마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너무 질책하시는 게 아닌가 싶네요

 

 

그냥 기분 좋게 귀여운 무무 보시러 들어오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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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은 왤케 빨리 지나가는지...

이제 주말이구나 하는 순간 월요일이네요 깔깔

모두 홧팅...

 

 

첨 보시는 분들을 위헤 간략하게 저희 무무를 소개하자면

 

 

풀네임 '도르마무' 애칭 '무무' 입니다 :D

무무는 청계아리로 성별은 수탉 예상하고 있어요

 

 

9주 조금 넘은 아직 애기입니다

좀 커보이지만 삐약거려요

 

 

 

 

참고로

 

청계닭은 미국의 파란알을 낳는 아메라우카나 닭이 국내로 들어와 관리 소홀로

토종닭, 오골계 등과 교잡되어 파란알을 낳는 닭을 국내에서 청계닭이라고 불러요

 

그래서 여러 종류의 색이 있는데 저희 무무는 회색청계입니당ㅎㅎ

(전 어디서 꿩이랑 교배해서 태어나 성장속도가 빠르다고 본 기억이 있어서 그렇게 말하고 댕겼는데 한동안 잘못된 지식을 전파하고 다녔어요 ㄷㄷㄷ)

 

 

이번편은 산책하는 무무를 보여드릴건데 그전에 앞서 질문타임 갈게욤 'ㅡ'

 

 

 

전 한마리만 키워서 그런가 냄새는 별로 안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후각이 예민한 편은 아니라서 음흉

 

 

저희 무무는 그냥 강아지, 고양이처럼 집에 풀어서 키우고 있거든요

똥을 아무곳에나 싸긴 하지만 (여기저기 똥생성하고 댕김)

 

매일 청소하고 환기 시키니까 냄새는 크게 안나더라구요?

근데 비와서 집안이 눅눅하거나 환기 안시키면 냄새나요ㅜㅜ

 

 

조만간 제습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예정입니다 하핫

 

 

 

 

 

 

새 전용 하네스가 있어요ㅎㅎ

아래 사진처럼 날개쪽으로 걸어요!

 

 

 

 

 

 

 

 

 

 

하네스의 연장선으로 산책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파안

 

 

 

 

 

기존에는 앵무새 하네스로 산책 시키다가

저번주에 무무 체형에 맞게 자체 제작 했습니당!

 

 

 

우선 새들 산책시킬 때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발목링 or 새 전용 하네스를 사용해요

 

 

첨에 발에 끈 묶어봤는데 발 털면서 난리쳐서... 다칠까봐 ㅜ^ㅜ

앵무새용 하네스를 사서 사용했어요(닭용은 따로 없음)

 

 

 

 

근데 문제가 한국에서 파는 것들은 목에도 줄을 끼우게 되어 있는데

무무는 목에 끼우니까 심각하게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 폭풍 검색해보니

 

날개에만 끼우는? 형식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해외직구라 2주 걸린대서 성질 급한 제가 개조햇습니다ㅎㅎㅎ

 

 

 

 

똥손이라 굉장히 힘들었지만 그냥저냥 사용했는데...잃어버렸어요 엉엉

 

그래서 저번 주에 제가 닭네스 만들었어요... 일주일 걸림...후

 

 

 

요게 1차로 개조했던 사진과 동영상입니당

 

 

 

 

 

 

 

 

 

 

 

 

 

 

 

 

 

 

 

 

 

 

 

 

집앞에 한강이 있어서 거기서 산책시켜요ㅎㅎ

 

 

 

 

 

 

 

콕콕 풀도 쪼아 먹고

냠냠

 

이상하게 개미나 벌레는 안먹어요ㅜㅜ

건조 밀웜은 잘 먹는뎅..

 

나가면 풀이랑 꽃들만 먹어요

 

 

 

 

 

 

 

 

 

 

 

 

 

 

 

 

 

 

 

 

 

 

 

 

 

 

요 토실토실한 엉덩이는 진짜...너무 귀여워요 쪼옥

사랑둥이 녀석

 

 

 

 

 

이제 영상 갑니다~~

 

 

 

 

 

 

 

 

 

 

요건 저번주에 제가 만든 하네스!!!

좀 옷처럼 생겼죠? ^0^

 

시간으로 24시간 걸린 듯...후 똥손장인

어제 산책시킬 때 보니까 엄청나게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ㅜㅜ

 

무무가 끈보다는 편해해서 다행이에요

 

 

 

 

 

 

 

 

[육추편 - 수정]

 

그리고 제가 '육추편'에 전구 60W 사용하시라고 썼는데

 

60W는 사람으로 치면 45도 이상에 가까운 온도라서 한마리 키우시는 분들은

15W~20W 사용하면 된다고 해요!!!!

 

감사하게도 어떤 분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알게되었습니다 더위

 

기억을 돌이켜 보면 병아리를 많이 키우시는(전문적으로) 분들의 글을 참고했던 것 같아요..

좀전에 검색을 살짝 해봤는데

 

 

"80W 사용하는데 30~40 마리는 무난한 것 같아요" 라는 글이 있네요...

 

 

저 도대체 무무한테 무슨짓을 한것이죠..? 나레기 무엇..?

 

진짜 위험한 짓을 했어요ㅠㅠ 그래도 요리조리 잘 움직이고 띄워서 무무가 괜찮았나봐요

그래도 저처럼 하면 위험하니까

다른분들은 상황에 맞게 온도 조절 잘 해주세요!

 

 

 

육추편에도 수정은 했지만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시구요 ^ㅡ^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혹시라도 잘못된 정보를 전파하고 있다면

꼭!!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좋은 사육 정보 공유해서 건강하게 키워요 방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