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걔는 성격이 정말 착해. 약간 내성적인 면도 있어서 여자애들한테는 먼저 말을 걸거나 장난을 걸지는 못하는데 그렇다고 아예 무시하는 건 아닌 정도? 그냥 다들 친하지 않은 반친구 정도라고 생각하면 돼.
공부도 꽤 하고 딱 눈에 띄게 잘생긴건 아니지만 정말 매력있게 생겨서 다들 그 친구를 딱 보면 아, 얘가 이 반에서 제일 괜찮은 애구나 라고 말해.
매너도 있고 배려심도 깊어서 정말 좋아했거든? 나름 친해지려고 장난도 걸고 집 갈 때 인사 한 번하려고 계속 걔 주변에 얼쩡거리고...
근데 내가 자존감이 정말 낮아. 그래서 난 걔를 정말 좋아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걘 나같은 애를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았단말야. 그래서 아무한테도 걔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못했는데...
얼마 전에 체육대회를 했거든? 걔가 우리 반 다른 여자애랑 사진을 같이 찍으면서 약간 썸씽이 생겼나봐.
체육대회 날까지도 몰랐는데 오늘 아침에 딱 와보니까 반애들이 그 둘을 계속 놀리고 있더라고.
언제 사귀냐, 이번 주에 같이 영화나 보러 가라, 이미 사귀는 거 아니었냐, 하면서
oo ♥ oo 이런걸 칠판이랑 종이에 써놓고 난리가 난거야...
애들 하는 말 들어보니까 남자애가 여자애한테 관심이 있긴 한 것 같더라고. 여자애도 그닥 싫은 눈치는 아니여서 아 진짜 끝났구나하고 포기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은 거 다 알지 ㅠㅠㅠ?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말은, 만약 누군가를 짝사랑 하고 있으면, 뜸들이지 말고 바로바로 다 표현했으면 좋겠어. 나 혼자 꽁꽁 숨겨놓는다고 달라지는 건 절대로 없는 거 같아.
솔직히 누군가가 날 좋아한다는 얘기나 소문을 들으면, 저절로 그 애한테 관심이 가기 마련이잖아. 편한 친구 사이가 깨져버릴까봐 무서워서 말을 못하는 거라면 내가 그에 대해 뭐라 할 입장은 못되지만, 만약 그런 사이가 아니라 혹시 얘가 날 싫어할까봐, 차이면 쪽팔리니까 라는 생각으로 고백을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런 고민을 하는 동안 누군가는 그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을 키워갈 수도 있는거고, 혹은 벌써 연락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야.
말하거나 표현하기 전에는 정말 아무도 모르는 게 사람 마음이 아닐까 싶어.
괜히 나처럼 뒤늦게 아 그때 연락을 해볼 껄, 다른 애들한테라도 고민을 털어놔볼껄 하고 후회하지 않았으면 해 ㅠㅠ
짝사랑하는 사람들은 꼭 봐줘
난 고등학생이야.
반에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었어. 물론 지금도 좋아하긴 하지만..
일단 걔는 성격이 정말 착해. 약간 내성적인 면도 있어서 여자애들한테는 먼저 말을 걸거나 장난을 걸지는 못하는데 그렇다고 아예 무시하는 건 아닌 정도? 그냥 다들 친하지 않은 반친구 정도라고 생각하면 돼.
공부도 꽤 하고 딱 눈에 띄게 잘생긴건 아니지만 정말 매력있게 생겨서 다들 그 친구를 딱 보면 아, 얘가 이 반에서 제일 괜찮은 애구나 라고 말해.
매너도 있고 배려심도 깊어서 정말 좋아했거든? 나름 친해지려고 장난도 걸고 집 갈 때 인사 한 번하려고 계속 걔 주변에 얼쩡거리고...
근데 내가 자존감이 정말 낮아. 그래서 난 걔를 정말 좋아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걘 나같은 애를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았단말야. 그래서 아무한테도 걔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못했는데...
얼마 전에 체육대회를 했거든? 걔가 우리 반 다른 여자애랑 사진을 같이 찍으면서 약간 썸씽이 생겼나봐.
체육대회 날까지도 몰랐는데 오늘 아침에 딱 와보니까 반애들이 그 둘을 계속 놀리고 있더라고.
언제 사귀냐, 이번 주에 같이 영화나 보러 가라, 이미 사귀는 거 아니었냐, 하면서
oo ♥ oo 이런걸 칠판이랑 종이에 써놓고 난리가 난거야...
애들 하는 말 들어보니까 남자애가 여자애한테 관심이 있긴 한 것 같더라고. 여자애도 그닥 싫은 눈치는 아니여서 아 진짜 끝났구나하고 포기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은 거 다 알지 ㅠㅠㅠ?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말은, 만약 누군가를 짝사랑 하고 있으면, 뜸들이지 말고 바로바로 다 표현했으면 좋겠어. 나 혼자 꽁꽁 숨겨놓는다고 달라지는 건 절대로 없는 거 같아.
솔직히 누군가가 날 좋아한다는 얘기나 소문을 들으면, 저절로 그 애한테 관심이 가기 마련이잖아. 편한 친구 사이가 깨져버릴까봐 무서워서 말을 못하는 거라면 내가 그에 대해 뭐라 할 입장은 못되지만, 만약 그런 사이가 아니라 혹시 얘가 날 싫어할까봐, 차이면 쪽팔리니까 라는 생각으로 고백을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런 고민을 하는 동안 누군가는 그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을 키워갈 수도 있는거고, 혹은 벌써 연락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야.
말하거나 표현하기 전에는 정말 아무도 모르는 게 사람 마음이 아닐까 싶어.
괜히 나처럼 뒤늦게 아 그때 연락을 해볼 껄, 다른 애들한테라도 고민을 털어놔볼껄 하고 후회하지 않았으면 해 ㅠㅠ
그 결과로 난 앞으로도 계속 그 둘의 썸을 조용히 뒤에서 지켜봐야 하거든...
이 글을 본 모든 짝사랑이 이루어지길 기도할게! 화이팅!